우리는 왜 마트에 갈까요?  우리는 왜 삼성, LG제품을 살까요?
우리는 왜 대기업제품을 살까요?  품질이 좋아서?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가 재래시장에서 물건을 살때마다 이런 의심을 하죠?  국산이라고 써놓은 걸 보고 이거 중국산 아니야? 이거 혹시?  이런 의심을 계속 하게 됩니다.
뉴스에 보면 자주 중국농산물을 국산으로 팔다가 걸린 재래시장이 나오죠. 하지만 마트에서는 그런 모습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나온다고 해도  대기업이 운영하기에  피해가 생기면 몇배로 보상을 해줍니다. 

삼성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제품보다  더 싸고 더 질이 좋은 중소기업제품도 있지만 A/S나 신뢰도에서 삼성을 우리는 선호합니다.  대기업끼리도  신뢰도가 다릅니다.

예전에 학교에  행정용 행망PC를 영업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삼성,LG,삼보 행망PC를 영업을 했습니다.
LG것을 팔면 학교에 가장 많은  이익금을 나눠줄수 있고 회사에서도 수익이 많이 남습니다.  수많은  초,중,고등학교를 다녔지만
LG행망PC판매가 거의 안되었습니다.   아무리 학교에  빔프로젝트를 서비스로 주겠다. 뭘 주겠다 감언이설을 다해도  그래도 삼성이
믿을만하지, 그래도 삼성이 낮지 하는  말을 선생님들이 하시더군요.  LG?   써봤는데 안좋아.  

동급의 대기업이라도  어떤 특정 부분에서는 LG가 신뢰도가 낮기 때문에  판매가 부진한 것입니다.
메이커를 사용한다는 것은 그 브랜드의 신뢰도를 돈주고 산것입니다.

이런게 바로 신뢰도  비용인데요. 똑같은 품질에  더 가격이 비싸도  대기업, 메이커제품을 사는데 돈을 더 쓰는것을 신뢰 비용입니다. 요즘 가짜 한우, 미국소고기를 호주산으로 파는 정육점들이 있는데  정육점도 대기업이 운영하면 대기업정육점만  사람들이 몰릴것입니다.  바로 대기업은 소비자를 속이지 않고  속이더라도  피해보상을 해줄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서로 서로를 믿는  신뢰도가 낮은 나라입니다.  눈뜨고 코베어가는  곳이 한국입니다. 사기꾼도 참 많은 편이죠.
특히 물건을 속여파는  모습은  곳곳에서 쉽게 볼수 있습니다.   PC 수리한다면서  멀쩡한 부품 고장났다고 하고  헌 부품 꽂아놓고 
수리비와 부품비를 받는 모습,   멀쩡한 보일러  고장났다고  부품교체및 수리비를 받는 모습등   틈이 생기면  바로 사기술들이 판을 칩니다.

이렇다 보니 항상 의심하고 살아야 하는게 한국에서의 하나의 삶입니다.
이러다 보니  대기업들은   앉아서 소비자들이 찾아오는 구조가 되어  대기업이  장사하기 좋은 나라입니다.

이렇게 대기업에 몰려가는 돈은  자본의 힘으로  경쟁 중소기업을 돈으로 사버리거나  반항하면 자금력으로 밀어부쳐서  가격경쟁을 하다가 부도가 나게 합니다.  중소기업제품은 믿을게 못돼.  회사 망하면  어디서 A/S받어?   이런 안좋은 인식이 참 많습니다.
서로간의 신뢰가 많이 무너져 있기에 물건을 살때 항상 의심하면서 사게 됩니다.

이런 시스템을 누가 만들었을까요?  어느 누가 어떤 특정집단이 만들었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렇게 만들었고 정부가 대기업 육성정책이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사기치면 좀 어때 돈만 번다면 괜찮다는 상도덕도 참 문제입니다. 

그러고 보면  결론은 도덕성이네요.  1푼 더 벌자고 고객 등쳐먹지 않는 기업과 상술이 유통되는 사회가 되지 않는한
우리는 신뢰 비용을 받쳐가면서  대기업 제품을 울며 겨자먹기로 살것입니다. 대기업은 여러모로  사업하기 편한 나라네요.
오늘  30대 대기업이 신입사원 더 뽑는 대신에  신입직원 연봉을 깎는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환율상승으로  돈 더 많이 버는 대기업일텐데   얄팍한 상술(이것도 상술이죠)로  초봉을 깍는 모습에서  참 못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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