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IT월드

유튜브는 드라마 다시보기의 천국

by 썬도그 2009. 1. 12.
반응형
유튜브가 한국에서  서서히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는 큰 이슈를 만들고 있지는 않네요.
새롭고 재미있는 동영상이 많이 올라오는 것도 아니여서 자주 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유튜브가  초창기에도 여러 지적이 있었지만  외국회사의 서비스이다 보니 국내의 강력한 저작권을 피하는 해방구가 되어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최근 10.20대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꽃보다 남자를 검색해 보았다가  드라마 전체를 10분단위로 쪼개서 올리는 것을 봤습니다.
이 동영상은 오늘의 인기동영상, 이주의 인기동영상에도 올랐습니다. 아이팟터치로 유튜브를 보다보면 오늘, 이주의 인기동영상을 봤더니 온통  꽃보다 남자로 덮여 힜더군요.

이 뿐이 아닙니다.  어제 못본 연예오락프로그램이나 드라마들은 유튜브에 거의 다 올라옵니다.
인터넷의 IPTV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또한  PMP에 최적화 되었는지  아이팟터치로 이 드라마나 지난방송을 보면 화질도 좋고 쉽게 몰입하게 되더군요.

이런 모습은 유튜브 이전에 다음TV팟에서도 있었지만 지금 거의 사라졌습니다. 엄청나게 강한 단속과 검열로 찾아볼수 없습니다.



유튜브는  한국런칭때  이런 저작권 문제에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미국보다  더 강력한 저작권잣대가 있는 한국에서
저작권이 있는 불법동영상을 올리는  유저를 어떻게 막을것이냐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는데   우려가 현실이 되었네요

이 문제에 대해서 유튜브는 어떤 입장일까요?  
유튜브도 동영상 신고기능이 있어 눌러 봤습니다


신고기능을 보니 저작권침해라는 메뉴가 있는데 내 저작권 침해입니다.  방송사가 직접 신고 하지 않으면 안되는군요.



그리고 신고를 하면  허위신고에 대한 중대한 법적 제재가 따른다고 무시무시한 글이 뜹니다.
이거 신고잘못하면 오히려 불법행위를 한 사람보다  더 한 처벌을 받겠다는 생각마져 들게 합니다.


유튜브가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네이버나 다음에게 한것처럼    저작권을 가진 방송사들이  유튜브에 정식적으로 항의 하지 않으면 유튜브의 다시보기 천국은 계속 이어질듯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