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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2롯데월드가 허가가 되는군요. 제가 군시절을 보낸 서울공항은 인근 성남시민들의 골치거리였습니다.
전역후에 성남에 사는 친구네 집에가면 서울공항 이야기를 가끔 하더군요. 저 서울공항때문에 성남시가 발전을 못한다구요.
전투기및 수송기 이착륙한다고 고도제한에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남시의 건물들은 고만고만 합니다.
그래서 내가 친구에게 한소리 했죠.
저 기지가 먼저 생기고 성남시민들이 모여서 산것이고 고도제한 있는 것 알면서 집을 사는사람이 대부분 아니냐 그래서 집값이 싼것이고 라고 따졌더니 맞는말이긴 하다고 하더군요. 최근들어 다른 군사시설보다 협오시설로 낙인찍힌게 바로 공군기지들입니다.
전투기들 이착륙의 소음을 둘째치고 고도제한이 있어서 높은 건물을 짓지 못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군사비행기지가 먼저 생기고
사람들이 몰려오면서 불만을 토로하는것은 앞뒤가 맞는 모습은 아닙니다.
하여튼 성남시민들의 불만은 제가 군대에 있었던 10여년 전부터 계속 있었습니다. 신문에 서울공항 기사 뜨면 습관적으로 눈이가서 읽었는데 고도제한 풀어달라는 기사나 제2롯데월드 건립하게 해달라는 기사였는데 그 기사 모두 불허였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통령전용기및 외국대통령들이 입국하는 곳이 서울공항이라서 어느곳보다 고도제한이 철저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명박정부가 기업프렌들리를 외치면서 롯데월드 회장의 소원인
제2롯데월드 추진쪽으로 가닥을 잡으라고 언질을 주더니 결국 그 말이 실현이 되었네요. 세상 참!! 아직도 대통령 한마디에 군사기지가 활주로를 비꼬는 시대가 되었네요.
(제2롯데월드 위치에 대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왼쪽 사진에 보시면 왼쪽 상단에
x표시평에 빈공터가 있습니다. 그곳이 정확한 위치라고 합니다)
공군은 활주로를 3도 비트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그 비용 1천억을 롯데가 되라고 합니다. 롯데는 처음에는 이명박대통령 눈치만보다가 1천억을 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활주로 3도 비트는것으로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수송기들은 전투기와 달라서 이륙각도가 완만해서 지도상으로 멀어보이지만 제 송파구까지 날아갑니다. 롯데월드 근처를 지나다보면 하늘에 거대한 수송기들이 왔다갔다 하는것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탄천에서 보시면 잘 보이죠. 그 수송기들이 다 저 서울공항에서 이륙한 수송기
들입니다. 그런데 이륙할때 왼쪽에 거대한 빌딩이 있으면 조종사는 비행에 위축되게 됩니다. 안개가 많이 끼고 구름이 낀 날씨라면 더더욱 위험하죠.
그런거 있잖아요. 의식하지 않으면 별거 아닌데 자꾸 왼쪽에 거대한 빌딩이 있다고 생각되면 조종이 힘들어지는것이요. 야구에서 투수가 강박관념 때문에 스트라익을 못던지는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이 조종사에게 나오기라도 한다면
큰 사고가 납니다. 투수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지만 조종사는 재앙을 몰고 오게 됩니다.
이건 야구선수에게 담장너머에 사람사는 빌딩이 있으니까 장외홈런을 치지 말라는 소리와 같습니다. 이렇게 위축되게 비행하면 조종사들이 좋아하겠어요.
거기에 더 큰 문제는 서울공항이 유사시에는 최전방기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전투기와 수송기가 이 서울공항으로 몰려 올테이고 1분간격으로 이륙과 착륙을 하고 편대로 이륙하는 전술비행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롯데월드가 막아서면 유사시에 큰 위험을 초래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뉴스를 보니 이명박대통령이 말한대로 대통령전용기를 김포공항으로 이전시키는것을 공군에서 추진한다고 하네요. 공군스스로 비행에 위험이 있다는것을 알면서도 강압에 의한 허가를 했다는 것을 무언의 항의를 한것입니다.
또한 서울공항은 활주로가 하나가 아닙니다. 보통은 하나만 주로 사용합니다. 위의 사진의 빨간색 활주로가 주로 사용하는 활주로입니다. 그런데 저 활주로를 3도 비튼다는것은 그냥 서울공항을 폐쇄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냥 저기 땅 팔고 인적드문곳에 공군기지를 하나 더 만들던가 그냥 서울공항에 있는 비행대대 전국의 공군기지로 분산해서 배치해 버리는게 낫죠
또한 다음 대통령이 전직대통령이 해놓은 만행에 가까운 일을 다시 없었던 일로 하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수십년간 지켜온 원칙을 취힘 1년도 안돼서 바꾸는 대통령이 나왔는데 다음 대통령이 또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죠
대기업 회장의 입김이 군사기지를 움직이는 모세의 기적을 벌이는 상황을 대한민국 국민들은 생중계로 보고 있습니다.
전역후에 성남에 사는 친구네 집에가면 서울공항 이야기를 가끔 하더군요. 저 서울공항때문에 성남시가 발전을 못한다구요.
전투기및 수송기 이착륙한다고 고도제한에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남시의 건물들은 고만고만 합니다.
그래서 내가 친구에게 한소리 했죠.
저 기지가 먼저 생기고 성남시민들이 모여서 산것이고 고도제한 있는 것 알면서 집을 사는사람이 대부분 아니냐 그래서 집값이 싼것이고 라고 따졌더니 맞는말이긴 하다고 하더군요. 최근들어 다른 군사시설보다 협오시설로 낙인찍힌게 바로 공군기지들입니다.
전투기들 이착륙의 소음을 둘째치고 고도제한이 있어서 높은 건물을 짓지 못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군사비행기지가 먼저 생기고
사람들이 몰려오면서 불만을 토로하는것은 앞뒤가 맞는 모습은 아닙니다.
하여튼 성남시민들의 불만은 제가 군대에 있었던 10여년 전부터 계속 있었습니다. 신문에 서울공항 기사 뜨면 습관적으로 눈이가서 읽었는데 고도제한 풀어달라는 기사나 제2롯데월드 건립하게 해달라는 기사였는데 그 기사 모두 불허였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통령전용기및 외국대통령들이 입국하는 곳이 서울공항이라서 어느곳보다 고도제한이 철저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명박정부가 기업프렌들리를 외치면서 롯데월드 회장의 소원인
제2롯데월드 추진쪽으로 가닥을 잡으라고 언질을 주더니 결국 그 말이 실현이 되었네요. 세상 참!! 아직도 대통령 한마디에 군사기지가 활주로를 비꼬는 시대가 되었네요.
(제2롯데월드 위치에 대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왼쪽 사진에 보시면 왼쪽 상단에
x표시평에 빈공터가 있습니다. 그곳이 정확한 위치라고 합니다)
공군은 활주로를 3도 비트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그 비용 1천억을 롯데가 되라고 합니다. 롯데는 처음에는 이명박대통령 눈치만보다가 1천억을 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활주로 3도 비트는것으로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수송기들은 전투기와 달라서 이륙각도가 완만해서 지도상으로 멀어보이지만 제 송파구까지 날아갑니다. 롯데월드 근처를 지나다보면 하늘에 거대한 수송기들이 왔다갔다 하는것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탄천에서 보시면 잘 보이죠. 그 수송기들이 다 저 서울공항에서 이륙한 수송기
들입니다. 그런데 이륙할때 왼쪽에 거대한 빌딩이 있으면 조종사는 비행에 위축되게 됩니다. 안개가 많이 끼고 구름이 낀 날씨라면 더더욱 위험하죠.
그런거 있잖아요. 의식하지 않으면 별거 아닌데 자꾸 왼쪽에 거대한 빌딩이 있다고 생각되면 조종이 힘들어지는것이요. 야구에서 투수가 강박관념 때문에 스트라익을 못던지는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이 조종사에게 나오기라도 한다면
큰 사고가 납니다. 투수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지만 조종사는 재앙을 몰고 오게 됩니다.
이건 야구선수에게 담장너머에 사람사는 빌딩이 있으니까 장외홈런을 치지 말라는 소리와 같습니다. 이렇게 위축되게 비행하면 조종사들이 좋아하겠어요.
거기에 더 큰 문제는 서울공항이 유사시에는 최전방기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전투기와 수송기가 이 서울공항으로 몰려 올테이고 1분간격으로 이륙과 착륙을 하고 편대로 이륙하는 전술비행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롯데월드가 막아서면 유사시에 큰 위험을 초래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뉴스를 보니 이명박대통령이 말한대로 대통령전용기를 김포공항으로 이전시키는것을 공군에서 추진한다고 하네요. 공군스스로 비행에 위험이 있다는것을 알면서도 강압에 의한 허가를 했다는 것을 무언의 항의를 한것입니다.
또한 서울공항은 활주로가 하나가 아닙니다. 보통은 하나만 주로 사용합니다. 위의 사진의 빨간색 활주로가 주로 사용하는 활주로입니다. 그런데 저 활주로를 3도 비튼다는것은 그냥 서울공항을 폐쇄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냥 저기 땅 팔고 인적드문곳에 공군기지를 하나 더 만들던가 그냥 서울공항에 있는 비행대대 전국의 공군기지로 분산해서 배치해 버리는게 낫죠
또한 다음 대통령이 전직대통령이 해놓은 만행에 가까운 일을 다시 없었던 일로 하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수십년간 지켜온 원칙을 취힘 1년도 안돼서 바꾸는 대통령이 나왔는데 다음 대통령이 또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죠
대기업 회장의 입김이 군사기지를 움직이는 모세의 기적을 벌이는 상황을 대한민국 국민들은 생중계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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