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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터넷을 보니 원준희가 인기검색어에 순풍에 돛단듯 상위에 올라갔네요. 원준희라 80년대 후반 반짝 스타였었죠.사랑은 유리같은것을 부르고 반짝 히트하고 말았죠. 뭐 마왕 신해철의 입김으로 인기가 있었는데요
그 원준희를 떠올리다가 지난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 여자가수를 떠올려 봤습니다.
80년대 중반 그러니까 84년도로 기억되는데요. 이선희가 그 당시 희대의 스타였습니다. J 스치는 바람에 J 그대모습 보이면 으로 시작되는 이 스잔한 노래는 국민학생들이 뛰놀던 운동장을 가득매웠죠. 아이들이 점심시간에 이 노래를 연습장에 적어서 돌려보면서 부르던 기억도 나네요. 그리고 87년 작품하나가 난 아직도 널~~ 이라는 노래는 별밤에서 엄청나게 나왔죠.
이 8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여자가수의 파워는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이선희가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정도였고 대부분 남자가수들이 가요계 시장을 점령했습니다. 이 당시만 해도 가수는 정말 가수였습니다. 노래만 잘부르면 됐지. 얼굴은 상관없었죠.간혹 아이돌 가수가 나오긴 했지만 가창력이 받쳐주지 못하면 조금 반짝하다 매장당했죠.
그러다 뮤직비디오가 알려지게 되고 보급 되면서 오디오가수에서 비쥬얼 가수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 기폭제가 된 가수는 바로 이지연입니다.
일본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듯한 이 하늘거리는 이지연은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죠. 나이도 많지 않아요. 대학생도 아닌 고등학생인 이지연은 연일 청소년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죠. 뭐 악성루머도 참 많았죠. 지금처럼 루머가 인터뷰 기사를 통해 사라지는게 아닌 루머는 몇년간 갔었습니다. 이지연이 방송에서 닭을 닥으로 썼다가 사회지가 눈치를 주니까 닦이라고 쓰고 깔깔 웃었다는 루머는 아직도 검증되지 않아습니다. 이 모습은 SBS드라마 스타의 연인의 소재가 되기도 하더군요. 루머는 참 재미있는게 직접화법은 하나도 없고 모두 간접화법입니다. 내친구가, 누나가, 형이 동네 아는 형이 봤다고 하는 식이죠.
이지연이 만들어 놓은 비쥬얼시대는 강수지로 이어집니다. 이지연이 돌연 미국으로 도미를 하면서 요정가수 자리가 붕 떠버린 상태에서 강수지가 나옵니다. 강수지를 처음 봤을때 느낌은 당시 유행했던 하늘거리는 소녀들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연습장에서 툭 하고 튀어나와서 브라운관으로 들어간 모습이었죠
이지연의 빈자리를 다 매꾼 강수지 보라빛 향기와 함께 다가오다.
그리고 기억남는것은 참 목이 긴 가수라는 것이였습니다. 목이 길어서 슬픈 사슴같다고 할까요
90년대 혜성같이 등장했죠. 89년 이지연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공허하게 하늘만 바라보던 혈기왕성한 10대후반 20대 초반의 남자들에게 이지연을 대신하는 여자가수가 되었죠. 가창력은 이지연도 꽤 좋았지만 이지연보다 더 여성스럽고 가녀리다고 할까요?
한층 더 얇은 목소리에 뭇 남성들은 넋이 나갔죠. 제 친구중에 강수지에 광팬이 한명 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가요건 팝송이건 음악과 담쌓고 살던 놈인데 어디서 강수지를 알고 오더니 리어커에서 파는 백판 테이프를 사서 당시에는 귀한 메이드 인 차이나표의 커다란 미니카세트를 사서 하루종일 듣더군요. 도서실에서 점심이나 저녁을 먹을때 너 뭐듣냐? 하고 냅다 이어폰을 뺃어서 내 귀에 꼳아서 들어보면 강수지의 보라빛향기가 나올때의 전율이란 이루 말할수 없었죠.
야 넌 하루종일 강수지 노래만듣냐 그것도 보라빛 향기만 듣냐. 핀잔을 줘도 친구는 웃기만 했죠. 먹던 사발면 국물색이 보라빛으로 보일정도로 보라빛 보라빛 ㅠ.ㅠ 그 친구는 그 90년도 내내 강수지 1집앨범 한개로 한해를 보냅니다.
그렇다고 강수지를 제가 싫어했던것은 아니구요, 저도 친구만큼은 아니였지만 가녀린 음색을 좋아했습니다. 으레 그렇듯이 강수지 1집앨범에서 보라빛 향기만 빅히트하고 친구에게라는 노래가 그럭저럭 후속곡으로 히트를 칩니다.
반짝가수라가 아니라고 외친 2집 흩어진 나날들
하이틴이나 아이돌가수들의 한계는 1집이나 길어야 2집만 내고 내분이 일어나 망해버립니다. 강수지도 하이틴가수 혹은 아이돌가수의 필이 다분히 많았죠. 그러나 2집도 대박이 나죠. 흩어진 나날들을 타이틀곡으로 들고 나와서 청순가련의 이미지를 이어가면서 흥겨운 댄스풍의 시간속의 향기가 빅히트를 칩니다. 1집과 마찬가지로 윤상이 작곡을 많이 해주죠 이 시간속의 향기는 모 전자회사의 미니카세트 광고의 배경음으로 되어 더 히트하게 됩니다.
이 당시 가수들은 매년 앨범을 한장씩 들고 나오던데 유행이었는데(?) 강수지도 1년만인 91년에 2집을 들고 나옵니다. 91년이 강수지의 크리이 막스였죠. 그리고 라이벌 구도가 생깁니다
강력한 라이벌 등장
92년 으레 그렇듯이 앨범이 한장 나왔습니다. 강수지 3집
이 3집은 그렇게 큰 히트를 치지 못했는데 그 이유중 하나는 강력한 닮은꼴 라이벌이 등장합니다.
바로 하수빈이죠
노노노노노노 음색은 더 귀엽고 더 가녀린 하수빈, 강수지가 순정만화 여자주인공과 닮았다면 하수빈은 아예 순정만화의 주인공을 박제해서 현실세계에 내놓은듯 햇습니다. 미모도 뛰어나고 음색은 더 귀엽고 큰 히트를 칠만한 가수였죠
그러나 하수빈이 몰락하게 된것은 악성루머였습니다. 하수빈뒤에는 항상 따라다니던 루머가 하나 있었는데
하수빈이 형이라는 소리였습니다. 하수빈 군대면제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대단했죠. 지금 생각하면 그냥 웃고 말 에피소드지만 하수빈 당사자는 어땠겠어요. 지금은 세월의 흔적이 얼굴에 다 묻어나고 무슨 사업한다고 하던데 ㅎㅎ
이게 최근 사진이라고 하는데 참 많이 달라졌네요. 미모를 떠나서 하수빈 음색도 보기드문 음색이었죠. 저렇게 귀여운 음색도 듣기 힘들잖아요.
97년 일본 진출
90년 91년에 비할바는 못하지만 윤상과 함께 꾸준히 1년에 한장의 앨범을 내던 강수지는 드라마 활동도 하게 됩니다. 91년에 MBC 드라마 매혹에서 그런대로 괜찮은 연기를 하게 되지만 탤런트의 국보급 미모에 비교되다 보니 큰 인기를 받지는 못했죠.
KBS의 파랑새는 있다에서도 나오구요. 연기는 그럭저럭 잘 했습니다.
90년대 중반 예전만 못한 인기를 받고 있을때 홀연히 일본으로 가서 일본활동을 시작합니다. 지금은 동방신기등 한류가 일본에 가득하지만 예전에는 그런 모습이 없었죠. 또한 한일대중문화 교류가 전무한 상태에서 강수지의 일본진출은 센세이션 했죠.
한국에서의 인기하락에 대한 고육책이었겠죠
일본에서 뮤지컬 은하철도 999에 출연도 하고 일본 예능프로그램에서 패널로 활약도 하구요. 일본진출 한국 연예인의 시초가 아니였나 생각되네요. 뭐 김연자씨가 있기는 하지만 강수지의 일본진출은 정말 신선하고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이혼을 합니다. 몇년전에 강수지씨가 예능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자주비추어서 참 좋았습니다.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연예인도 가수도 아니지만 80년대 가수들이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면 다 그립고 보듬어 주고 싶을정도로 좋더군요. 소방차가 80년대 무대위에서 방방거릴때 길가던 소방차에게 욕을 할정도로 미워했는데 이제는 뭐 다 추억속의 인물이죠.
돌아와라 강수지!!
무릎팍도사에서 발레리나 강수진씨 말고 가수 강수지씨 좀 초대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강수지 노래는 혼자만의 겨울입니다. 어느 캐롤보다 가장 겨울음색을 잘 담고 있고 청명한 노래입니다
가수는 음색이 생명인데 강수지의 음색을 대신할 여자가수도 흔치 않네요. 머라이어캐리나 휘트니 휘스턴처럼 지르고 고음높게 올라가야 진짜 가수라는 생각보다는 강수지와 같은 갸녀리고 얇은 떨림의 천상 여자가수네!! 라는 음색도 사랑 많이 받았으면 합니다.
그 원준희를 떠올리다가 지난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 여자가수를 떠올려 봤습니다.
80년대 중반 그러니까 84년도로 기억되는데요. 이선희가 그 당시 희대의 스타였습니다. J 스치는 바람에 J 그대모습 보이면 으로 시작되는 이 스잔한 노래는 국민학생들이 뛰놀던 운동장을 가득매웠죠. 아이들이 점심시간에 이 노래를 연습장에 적어서 돌려보면서 부르던 기억도 나네요. 그리고 87년 작품하나가 난 아직도 널~~ 이라는 노래는 별밤에서 엄청나게 나왔죠.
이 8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여자가수의 파워는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이선희가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정도였고 대부분 남자가수들이 가요계 시장을 점령했습니다. 이 당시만 해도 가수는 정말 가수였습니다. 노래만 잘부르면 됐지. 얼굴은 상관없었죠.간혹 아이돌 가수가 나오긴 했지만 가창력이 받쳐주지 못하면 조금 반짝하다 매장당했죠.
그러다 뮤직비디오가 알려지게 되고 보급 되면서 오디오가수에서 비쥬얼 가수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 기폭제가 된 가수는 바로 이지연입니다.
일본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듯한 이 하늘거리는 이지연은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죠. 나이도 많지 않아요. 대학생도 아닌 고등학생인 이지연은 연일 청소년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죠. 뭐 악성루머도 참 많았죠. 지금처럼 루머가 인터뷰 기사를 통해 사라지는게 아닌 루머는 몇년간 갔었습니다. 이지연이 방송에서 닭을 닥으로 썼다가 사회지가 눈치를 주니까 닦이라고 쓰고 깔깔 웃었다는 루머는 아직도 검증되지 않아습니다. 이 모습은 SBS드라마 스타의 연인의 소재가 되기도 하더군요. 루머는 참 재미있는게 직접화법은 하나도 없고 모두 간접화법입니다. 내친구가, 누나가, 형이 동네 아는 형이 봤다고 하는 식이죠.
이지연이 만들어 놓은 비쥬얼시대는 강수지로 이어집니다. 이지연이 돌연 미국으로 도미를 하면서 요정가수 자리가 붕 떠버린 상태에서 강수지가 나옵니다. 강수지를 처음 봤을때 느낌은 당시 유행했던 하늘거리는 소녀들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연습장에서 툭 하고 튀어나와서 브라운관으로 들어간 모습이었죠
이지연의 빈자리를 다 매꾼 강수지 보라빛 향기와 함께 다가오다.
그리고 기억남는것은 참 목이 긴 가수라는 것이였습니다. 목이 길어서 슬픈 사슴같다고 할까요
90년대 혜성같이 등장했죠. 89년 이지연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공허하게 하늘만 바라보던 혈기왕성한 10대후반 20대 초반의 남자들에게 이지연을 대신하는 여자가수가 되었죠. 가창력은 이지연도 꽤 좋았지만 이지연보다 더 여성스럽고 가녀리다고 할까요?
한층 더 얇은 목소리에 뭇 남성들은 넋이 나갔죠. 제 친구중에 강수지에 광팬이 한명 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가요건 팝송이건 음악과 담쌓고 살던 놈인데 어디서 강수지를 알고 오더니 리어커에서 파는 백판 테이프를 사서 당시에는 귀한 메이드 인 차이나표의 커다란 미니카세트를 사서 하루종일 듣더군요. 도서실에서 점심이나 저녁을 먹을때 너 뭐듣냐? 하고 냅다 이어폰을 뺃어서 내 귀에 꼳아서 들어보면 강수지의 보라빛향기가 나올때의 전율이란 이루 말할수 없었죠.
야 넌 하루종일 강수지 노래만듣냐 그것도 보라빛 향기만 듣냐. 핀잔을 줘도 친구는 웃기만 했죠. 먹던 사발면 국물색이 보라빛으로 보일정도로 보라빛 보라빛 ㅠ.ㅠ 그 친구는 그 90년도 내내 강수지 1집앨범 한개로 한해를 보냅니다.
그렇다고 강수지를 제가 싫어했던것은 아니구요, 저도 친구만큼은 아니였지만 가녀린 음색을 좋아했습니다. 으레 그렇듯이 강수지 1집앨범에서 보라빛 향기만 빅히트하고 친구에게라는 노래가 그럭저럭 후속곡으로 히트를 칩니다.
반짝가수라가 아니라고 외친 2집 흩어진 나날들
하이틴이나 아이돌가수들의 한계는 1집이나 길어야 2집만 내고 내분이 일어나 망해버립니다. 강수지도 하이틴가수 혹은 아이돌가수의 필이 다분히 많았죠. 그러나 2집도 대박이 나죠. 흩어진 나날들을 타이틀곡으로 들고 나와서 청순가련의 이미지를 이어가면서 흥겨운 댄스풍의 시간속의 향기가 빅히트를 칩니다. 1집과 마찬가지로 윤상이 작곡을 많이 해주죠 이 시간속의 향기는 모 전자회사의 미니카세트 광고의 배경음으로 되어 더 히트하게 됩니다.
이 당시 가수들은 매년 앨범을 한장씩 들고 나오던데 유행이었는데(?) 강수지도 1년만인 91년에 2집을 들고 나옵니다. 91년이 강수지의 크리이 막스였죠. 그리고 라이벌 구도가 생깁니다
강력한 라이벌 등장
92년 으레 그렇듯이 앨범이 한장 나왔습니다. 강수지 3집
이 3집은 그렇게 큰 히트를 치지 못했는데 그 이유중 하나는 강력한 닮은꼴 라이벌이 등장합니다.
바로 하수빈이죠
노노노노노노 음색은 더 귀엽고 더 가녀린 하수빈, 강수지가 순정만화 여자주인공과 닮았다면 하수빈은 아예 순정만화의 주인공을 박제해서 현실세계에 내놓은듯 햇습니다. 미모도 뛰어나고 음색은 더 귀엽고 큰 히트를 칠만한 가수였죠
그러나 하수빈이 몰락하게 된것은 악성루머였습니다. 하수빈뒤에는 항상 따라다니던 루머가 하나 있었는데
하수빈이 형이라는 소리였습니다. 하수빈 군대면제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대단했죠. 지금 생각하면 그냥 웃고 말 에피소드지만 하수빈 당사자는 어땠겠어요. 지금은 세월의 흔적이 얼굴에 다 묻어나고 무슨 사업한다고 하던데 ㅎㅎ
이게 최근 사진이라고 하는데 참 많이 달라졌네요. 미모를 떠나서 하수빈 음색도 보기드문 음색이었죠. 저렇게 귀여운 음색도 듣기 힘들잖아요.
97년 일본 진출
90년 91년에 비할바는 못하지만 윤상과 함께 꾸준히 1년에 한장의 앨범을 내던 강수지는 드라마 활동도 하게 됩니다. 91년에 MBC 드라마 매혹에서 그런대로 괜찮은 연기를 하게 되지만 탤런트의 국보급 미모에 비교되다 보니 큰 인기를 받지는 못했죠.
KBS의 파랑새는 있다에서도 나오구요. 연기는 그럭저럭 잘 했습니다.
90년대 중반 예전만 못한 인기를 받고 있을때 홀연히 일본으로 가서 일본활동을 시작합니다. 지금은 동방신기등 한류가 일본에 가득하지만 예전에는 그런 모습이 없었죠. 또한 한일대중문화 교류가 전무한 상태에서 강수지의 일본진출은 센세이션 했죠.
한국에서의 인기하락에 대한 고육책이었겠죠
일본에서 뮤지컬 은하철도 999에 출연도 하고 일본 예능프로그램에서 패널로 활약도 하구요. 일본진출 한국 연예인의 시초가 아니였나 생각되네요. 뭐 김연자씨가 있기는 하지만 강수지의 일본진출은 정말 신선하고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이혼을 합니다. 몇년전에 강수지씨가 예능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자주비추어서 참 좋았습니다.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연예인도 가수도 아니지만 80년대 가수들이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면 다 그립고 보듬어 주고 싶을정도로 좋더군요. 소방차가 80년대 무대위에서 방방거릴때 길가던 소방차에게 욕을 할정도로 미워했는데 이제는 뭐 다 추억속의 인물이죠.
돌아와라 강수지!!
무릎팍도사에서 발레리나 강수진씨 말고 가수 강수지씨 좀 초대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강수지 노래는 혼자만의 겨울입니다. 어느 캐롤보다 가장 겨울음색을 잘 담고 있고 청명한 노래입니다
가수는 음색이 생명인데 강수지의 음색을 대신할 여자가수도 흔치 않네요. 머라이어캐리나 휘트니 휘스턴처럼 지르고 고음높게 올라가야 진짜 가수라는 생각보다는 강수지와 같은 갸녀리고 얇은 떨림의 천상 여자가수네!! 라는 음색도 사랑 많이 받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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