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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컬처노믹스에서 받은 경품으로 이상봉 프랭클린 플래너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쓰기엔 너무 고급스러운 제품이더군요. 그리고 까칠맨이 준 다이어리도 있고 해서
다른분에게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옥션에 가서 중고품 등록을 했죠.
옥션 예전엔 중고품 거래가 주임무였는데 언제가 부터 오픈마켓싸이트로 변신했더군요.
거기에 등록비도 있고 거래수수료가 신제품은 10%, 중고품은 6%로 제품가격의 10분의 1을 옥션이 거래수수료로 받아가는
모습에 한숨이 나오더군요. 저렇게 오픈마켓들이 수수료 많이 가져가면 판매자는 뭐가 남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러다 중고제품 거래 카페에 제품을 등록했습니다
네이버 중고나라에 등록을 했는데 오늘 구매하고자 하는 분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가격은 좀더 깍아주는 조건으로 거래가 성사되었는데요. 옥션같은 싸이트와 다르게 직거래 말고 택배거리는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판매자가 돈만 받고 물건을 안보내준다던지, 반대로 구매자가 물건만 받고 돈을 입금 안해준다전지 하는 불상사가 요즘 비일비재 하나 봅니다. 한 5년전에 LCD모니터 대구에 사는 분하고 택배거래를 한번 했었는데요. 그때는 서로 믿고 보내주었습니다.
그 생각만하고 입금 확인후 택배거래를 할려고 했더니 요즘은 택배안전거래라고 하는 싸이트가 있다고 하더군요
이 싸이트는 택배안전거래 즉 에스크로제도를 해주나 보더군요.
상품보기에서 상품을 등록하고 거래하고픈 사람을 위해 비밀번호 설정을 하면 구매자가 판매자가 알려준 비번을 입력하고
제품 구입 클릭을 하고 통장으로 돈을 입금하면 판매자가 입금확인후에 택배회사를 불러 택배를 보내주고 택배 송장번호를 입력해주면 구매자가 택배위치추적을 할수 있습니다.
구매자가 제품이 맘에들면 구매완료를 선택하면 돈은 제 통장으로 입금되나 봅니다.(저도 지금 첨 해보는것이라서 지켜보고 있음)
참 세상 좋아졌네요. 앞으로 자주 이용해야겠습니다.
혹시 중고품 같은것 거래하실때 택배안전거래를 이용해 보세요. 택배로 거래했다가 벽돌이 담긴 택배박스받고 울지 마시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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