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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오늘 크리스마스 선물로 닌텐도 Wii를 선물로 주거나 받으신분이 있으신가요?
올해 히트상품중에 하나가 바로 닌텐도 Wii인데요. 얼마전부터 국내에서도 판매가 시작한 Wii 피트를 게임기와는 담쌓고 사는
여자들에게도 혹하게 하는 제품이더군요. 아는 여자후배에게 보여주었더니 당장 사고 싶다고 하더군요.
이 닌텐도 Wii는 구린 그래픽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이유는 바로 Wii의 중력센서가 달린 독특한 게임 컨트롤러
때문일것입니다. 기존의 게임기들이 버튼과 조이스틱으로 이리저리 움직이는게 다 였다면 Wii의 컨트롤러는 직접 게임을 하는
현실감을 느낄수 있게 손목에 차고 이리저리 휘두르고 던지고 하는 모습을 해야 합니다.
앉아서 하기보다는 서서 해야 어울리죠. 테니스를 할때도 진짜 스매싱을 하는 모션으로 해야 하구요. 따라서 운동량이
상당하고 이게 칼로리 소모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이차가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나 봅니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냈습니다.
의사들 닌텐도 Wii를 장시간 사용해서 무릅관절에 무리가 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Doctors fear a Wii knee epidemic
이 기사에 따르면 닌텐도 Wii 테니스나 골프를 너무 많이 하여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게 아닌 너무 많이 사용하여무릎이나 손목에 무리가 오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스빈다.
작년에는 크리스마스 이후에 허리를 다치는 환자가 많아졌다고 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증가한 환자들이
닌텐도 Wii를 아빠와 같이 하다가 허리와 무릎같은 관절에 병이 생겼다고 하네요
영국 리즈 대학병원 연구자들은 이 병을 Wii knee라는 증상으로 명명할 정도라고 하네요.
영국의 여러 의학학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테니스를 하다가 손가락이 골절된 여성환자도 있었다고 하니 너무 무리해서 하면 안되겠습니다.
문제는 평소에 운동을 자주 많이 한 사람들은 괜찮지만 평소에 거의 운동을 하지 않던 대부분의 Wii사용자들이
무리하게 몸을 움직이다가 허리, 팔목, 무릎이 삐긋하나 봅니다.
앞으로 닌텐도Wii을 선물하거나 선물 받았을때 너무 좋아하지 마시고 재미있다고 너무 오래하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그래도 집에 하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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