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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사랑에 빠지면 모든것이 다 예뻐보입니다. 그녀가 흘리는 침도 영롱하게 보이는게
인지상정입니다. 보통 그럴때를 콩깍지가 꼈다고 하죠. 하지만 그 사랑의 약효가 떨어지면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죠.
그녀의 이에 붙은 고추가루를 보면 분노가 치밀기도 하죠.
아이팟 터치 2세대를 주물럭거린지 2주가 되었습니다. 첨에는 안보이던 것들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오네요.
그 단점들만 적겠습니다. 장점도 많은 제품인데 이 포스트에서는 단점만 적을테니 감안해서 해석하시길 바랍니다.
1. 음질 이거 왜 이러지?
제가 음악 매니아는 아닌데 소리에는 굉장히 민감합니다. 그래서 남들이 듣지 못하는 악기소리나 잡음들을 잘 듣는데요.
아이팟터치는 이상하게 음이 찢어지고 깨지는 느낌이 듭니다. 같은 음악이라도 제가 쓰는 뷰티폰에서 듣는데 더 좋다는 느낌을 듣습니다. 음질에 둔감한 분들은 느끼시지 못할정도지만 전 이상하게 음이 깨진다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이팟셔플도 집에 있는데 셔플보다도 못한 느낌이 들더군요. 뭐 주관적인 느낌이 다분하지만 오늘 처음으로 음막을 길거리에서
들어봤는데 음악감상하기로는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EQ(이콜라이즈)가 없어서 세밀하게 조정해서 들을수가 없습니다.
피아노모드 팝모드 락모드 같은 설정된값을 조정할수는 있지만 커스터마이징일 되지 않습니다.
또한 그 팝모드 락모드하는것을 설정해도 별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그렇다고 최악은 아니고 어느정도 음질은 보장하지만
막귀가 아닌 소리에 민감한 분들은 눈치를 채실정도 입니다.
덧붙임 : 푸른곰님이 댓글로 이어폰 바꿔보라고 해서 뷰티폰에서 준 고급 이어폰 꽂아보니 상당히 좋아졌네요.
2. 터치 너무 잘 눌러져
터치폰도 그렇지만 터치가 마냥 좋은것은 아닙니다. 예전에 터치폰이 화면잠김이 되지 않은데 핸드폰이 주머니속에서
아무번호나 마구눌러서 전화통화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덕분에 가쁜한게 메세지 한통 받았죠 ㅠ.ㅠ
터치폰의 운명인듯합니다. 아이팟터치도 마찬가지입니다. 맨위에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잠기는데 가끔 그걸 생각하지 않고 주머니속에 넣으면 지 혼자 음악 중단시키고 넘기고 생쇼를 다 합니다.
덧붙임 : 댓글에 보니 제가 간과했던점이 있네요 아이팟터치는 장갑을 끼고 눌러도 반응을 안할정도로 철저히 손가락에만 반응합니다.
그런데 주머니속에서 반응하는것을 보니 제 기기가 문제가 있는것 같기도 하네요. 이점은 알려드리고 참고바랍니다.
2번항목은 살짝 지워야 할것 같기도 하네요.
3. 무선인터넷 거리에서 할수있어서 좋은데 배터리 다 잡아 먹네. ㅠ.ㅠ
저는 아이팟터치의 가장 매력적인 기능을 꼽으라면 WI-FI를 이용한 무선인터넷 사용입니다.
오늘도 길거리에서 제 블로그 댓글 확인했었네요. 그런데 이 WI-FI기능을 켜놓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 무선공유기 혼자 찾는지
배터리 많이 잡아 먹더군요. 또한 무선공유기를 걸음을 멈추고 찾는과정을 지켜보고 있으니 배터릭 뚝뚝 칸이 떨어지는게 보이더군
요. 무선인터넷 사용하지 않는다면 평소에는 꺼놓으십시요. 그리고 사용할때만 설정버튼을 눌러서 켜 놓으시구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무선인터넷 찾는데 배터리 많이 먹는다고 하던데 오늘 실제로 경험하니 평소엔 꺼놓아야 겠습니다.
인터넷 써야 할때만 켜놓구요
4. 애플의 불친절한 모습
아이팟터치는 반쪽자리일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아이튠서비스를 하지 않아서 스트리밍서비스를 받을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멜론이나 도시락이 지원하는것도 아니구요. 물론 이 모습은 애플의 문제라고 하기에는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면 한국에 수출하는 제품은 도시락이나 멜론을 지원하게 하던지 아니면 한국의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와 협업을 요청해서 기기지원을 할수 있게 해야 할텐데 서로 나몰라라 하고 있으니 소비자만 골탕먹는것 같습니다.
애플은 아이튠만 고집하고 도시락, 멜론같은 스트리밍 업체는 지원못한다고 하고 좀 해결했으면 합니다.
또한 애플의 고집스러운 모습은 이뿐이 아닙니다. 애플에 가입할려면 비자 카드번호를 넣으라고 합니다.
한국처럼 핸드폰 인증같은것 하면 안되나요? 한국에 대한 배려는 별로 없습니다. 애플이 신경좀 쓰고 있는 나라는 일본뿐이라는 소리도 들리더군요. 뭐 한국에서도 사용자가 더 많아지면 미국애플에서 배려를 해주겠지만 아직은 애플의 눈에 들어오는 나라는 아닌듯 합니다. 이 모습은 (오해일수도 있지만) 애플의 스티븐 잡스와 비슷한 모습으로 비추어지기도 합니다. 스티븐잡스 A부터 Z까지 다
관여하는 스타일이잖아요.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그의 머리에서 모든것이 나옵니다. 디자인하면서 픽셀하나하나까지 신경쓰는 CEO죠. 저도 예전에 스티븐잡스같은 사장밑에서 일했는데 정말 피곤합니다. 잡스같이 능력이다도 뛰어나면 성공하겠지만 능력은 없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끼어들어서 지시를 하니 열받아서 못해먹겠더군요.
5. 사파리의 플래쉬 미지원
아이팟터치에는 사파리라는 웹브라우저가 들어 있습니다. 이걸 이용해서 웹서핑을 하는데 요즘 플래쉬를 이용하여 화려하게
꾸민 홈페이지 참 많습니다. 그런데 사파리는 플래쉬 지원 안합니다. 다 깨져서 나옵니다. 요즘 플래쉬를 이용한 동영상 플레이어도
많은데 이것좀 고쳐주었으면 합니다.
7. 자주 먹통되는 아이팟터치
이거 환장합니다. 가끔 먹통이 된는데 어떤 버튼도 안눌러 집니다. 뷰티폰도 먹통이 가끔 되는데 베터리를 강제로 빼서 리부팅 시키면 멀정합니다. 그런데 이 아이팟터치는 물리적으로 강제로 끌수 없습니다. 배터리가 내장형이라서 배터리를 강제로 뺄수가 없습니다.
이리저리 전원버튼을 길게 누르고 만지고 별 짓을 다하면 꺼지더군요. 다운현상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납니다.
기능이 많다보니 그러겠다 이해를 하면서도 다운될때면 짜증이 나는것은 어쩔수 없네요. 제가 쓰는 제품이 불량이 있는 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좀더 지켜보겠습니다
이상으로 아이팟터치 단점을 적어봤습니다.
그래도 장점이 많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킬링타임용으로는 이만한 놀이기구도 없는듯 하구요. 하지만 이런 단점도 있다는것
유념하시고 제품구입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인지상정입니다. 보통 그럴때를 콩깍지가 꼈다고 하죠. 하지만 그 사랑의 약효가 떨어지면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죠.
그녀의 이에 붙은 고추가루를 보면 분노가 치밀기도 하죠.
아이팟 터치 2세대를 주물럭거린지 2주가 되었습니다. 첨에는 안보이던 것들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오네요.
그 단점들만 적겠습니다. 장점도 많은 제품인데 이 포스트에서는 단점만 적을테니 감안해서 해석하시길 바랍니다.
1. 음질 이거 왜 이러지?
제가 음악 매니아는 아닌데 소리에는 굉장히 민감합니다. 그래서 남들이 듣지 못하는 악기소리나 잡음들을 잘 듣는데요.
아이팟터치는 이상하게 음이 찢어지고 깨지는 느낌이 듭니다. 같은 음악이라도 제가 쓰는 뷰티폰에서 듣는데 더 좋다는 느낌을 듣습니다. 음질에 둔감한 분들은 느끼시지 못할정도지만 전 이상하게 음이 깨진다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이팟셔플도 집에 있는데 셔플보다도 못한 느낌이 들더군요. 뭐 주관적인 느낌이 다분하지만 오늘 처음으로 음막을 길거리에서
들어봤는데 음악감상하기로는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EQ(이콜라이즈)가 없어서 세밀하게 조정해서 들을수가 없습니다.
피아노모드 팝모드 락모드 같은 설정된값을 조정할수는 있지만 커스터마이징일 되지 않습니다.
또한 그 팝모드 락모드하는것을 설정해도 별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그렇다고 최악은 아니고 어느정도 음질은 보장하지만
막귀가 아닌 소리에 민감한 분들은 눈치를 채실정도 입니다.
덧붙임 : 푸른곰님이 댓글로 이어폰 바꿔보라고 해서 뷰티폰에서 준 고급 이어폰 꽂아보니 상당히 좋아졌네요.
그렇다면 아이폰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싸구려 이어폰을 번들로 준 게 더 큰 문제인듯 합니다. 이어폰 바꾸니 훨씬 훨씬 좋네요
2. 터치 너무 잘 눌러져
터치폰도 그렇지만 터치가 마냥 좋은것은 아닙니다. 예전에 터치폰이 화면잠김이 되지 않은데 핸드폰이 주머니속에서
아무번호나 마구눌러서 전화통화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덕분에 가쁜한게 메세지 한통 받았죠 ㅠ.ㅠ
터치폰의 운명인듯합니다. 아이팟터치도 마찬가지입니다. 맨위에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잠기는데 가끔 그걸 생각하지 않고 주머니속에 넣으면 지 혼자 음악 중단시키고 넘기고 생쇼를 다 합니다.
덧붙임 : 댓글에 보니 제가 간과했던점이 있네요 아이팟터치는 장갑을 끼고 눌러도 반응을 안할정도로 철저히 손가락에만 반응합니다.
그런데 주머니속에서 반응하는것을 보니 제 기기가 문제가 있는것 같기도 하네요. 이점은 알려드리고 참고바랍니다.
2번항목은 살짝 지워야 할것 같기도 하네요.
3. 무선인터넷 거리에서 할수있어서 좋은데 배터리 다 잡아 먹네. ㅠ.ㅠ
저는 아이팟터치의 가장 매력적인 기능을 꼽으라면 WI-FI를 이용한 무선인터넷 사용입니다.
오늘도 길거리에서 제 블로그 댓글 확인했었네요. 그런데 이 WI-FI기능을 켜놓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 무선공유기 혼자 찾는지
배터리 많이 잡아 먹더군요. 또한 무선공유기를 걸음을 멈추고 찾는과정을 지켜보고 있으니 배터릭 뚝뚝 칸이 떨어지는게 보이더군
요. 무선인터넷 사용하지 않는다면 평소에는 꺼놓으십시요. 그리고 사용할때만 설정버튼을 눌러서 켜 놓으시구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무선인터넷 찾는데 배터리 많이 먹는다고 하던데 오늘 실제로 경험하니 평소엔 꺼놓아야 겠습니다.
인터넷 써야 할때만 켜놓구요
4. 애플의 불친절한 모습
아이팟터치는 반쪽자리일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아이튠서비스를 하지 않아서 스트리밍서비스를 받을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멜론이나 도시락이 지원하는것도 아니구요. 물론 이 모습은 애플의 문제라고 하기에는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면 한국에 수출하는 제품은 도시락이나 멜론을 지원하게 하던지 아니면 한국의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와 협업을 요청해서 기기지원을 할수 있게 해야 할텐데 서로 나몰라라 하고 있으니 소비자만 골탕먹는것 같습니다.
애플은 아이튠만 고집하고 도시락, 멜론같은 스트리밍 업체는 지원못한다고 하고 좀 해결했으면 합니다.
또한 애플의 고집스러운 모습은 이뿐이 아닙니다. 애플에 가입할려면 비자 카드번호를 넣으라고 합니다.
한국처럼 핸드폰 인증같은것 하면 안되나요? 한국에 대한 배려는 별로 없습니다. 애플이 신경좀 쓰고 있는 나라는 일본뿐이라는 소리도 들리더군요. 뭐 한국에서도 사용자가 더 많아지면 미국애플에서 배려를 해주겠지만 아직은 애플의 눈에 들어오는 나라는 아닌듯 합니다. 이 모습은 (오해일수도 있지만) 애플의 스티븐 잡스와 비슷한 모습으로 비추어지기도 합니다. 스티븐잡스 A부터 Z까지 다
관여하는 스타일이잖아요.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그의 머리에서 모든것이 나옵니다. 디자인하면서 픽셀하나하나까지 신경쓰는 CEO죠. 저도 예전에 스티븐잡스같은 사장밑에서 일했는데 정말 피곤합니다. 잡스같이 능력이다도 뛰어나면 성공하겠지만 능력은 없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끼어들어서 지시를 하니 열받아서 못해먹겠더군요.
5. 사파리의 플래쉬 미지원
아이팟터치에는 사파리라는 웹브라우저가 들어 있습니다. 이걸 이용해서 웹서핑을 하는데 요즘 플래쉬를 이용하여 화려하게
꾸민 홈페이지 참 많습니다. 그런데 사파리는 플래쉬 지원 안합니다. 다 깨져서 나옵니다. 요즘 플래쉬를 이용한 동영상 플레이어도
많은데 이것좀 고쳐주었으면 합니다.
7. 자주 먹통되는 아이팟터치
이거 환장합니다. 가끔 먹통이 된는데 어떤 버튼도 안눌러 집니다. 뷰티폰도 먹통이 가끔 되는데 베터리를 강제로 빼서 리부팅 시키면 멀정합니다. 그런데 이 아이팟터치는 물리적으로 강제로 끌수 없습니다. 배터리가 내장형이라서 배터리를 강제로 뺄수가 없습니다.
이리저리 전원버튼을 길게 누르고 만지고 별 짓을 다하면 꺼지더군요. 다운현상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납니다.
기능이 많다보니 그러겠다 이해를 하면서도 다운될때면 짜증이 나는것은 어쩔수 없네요. 제가 쓰는 제품이 불량이 있는 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좀더 지켜보겠습니다
이상으로 아이팟터치 단점을 적어봤습니다.
그래도 장점이 많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킬링타임용으로는 이만한 놀이기구도 없는듯 하구요. 하지만 이런 단점도 있다는것
유념하시고 제품구입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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