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트리트라고?
우리에겐 네이버 포토스트리트가 있다
외국 IT기업들의 한국사랑이 대단한가 보다. 이달 중순에는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2를 가지고
한국에서 첫 발표를 했다. 어제는 구글의 에릭스미츠회장이 획기적인 지도 서비스를 가지고 왔다
기존의 구글어스를 보면서 세상 참 좋아졌네.. 하면서 구글의 자본력과 서비스의 파이에 놀라웠다
전 세계를 그림이 아닌 사진으로 내가 신이 된 것처럼 세계 이곳저곳을 마우스 질로만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했으니 어제 발표한 새로운 서비스 구글 스트리트...
첫 느낌은 2D 리니지를 하다가 3D리니지를 할 때의 느낌 놀라움 그 자체였다.
아니 이걸 어떻게 3D로 만들었지? 그 기술에 놀랍다는 말 밖에 안 나왔다.
무슨 특수 카메라 (360 찍을 수 있는 어안렌즈 같은)를 차에 달고 온 뉴욕과 여러 도시를 휘젓고
다닌 건가? 그렇다고 프로그램이 무거운 것도 메모리를 많이 먹는 것 같지도 않다.
아마 구글의 오픈마인드로 소스를 공개할 것이고 이걸 이용해서 구글어스 놀이처럼 네티즌들이
레이싱 게임을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하지만 걱정마라 한국엔 네이버의 포토스트리트가 있다. 2년 전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어딜 감히 구글 따위가 네이버월드가 지키고 있는 한국을 넘봐~~~ 떼끼
벌써 포토스트리트는 서울 주요 거리를 섭렵하고 제주도까지 다 찍어 놓았다.
어떤가 충분히 구글 스트리트에 대항할만할 수 있겠다. 네이버 월드를 지키고 있는 수많은 네이버 알바들이 각 거리를 생막일로 다 찍어놓았다. 얼마나 투박하고 생뚱스러운가.
정확하게 5미터마다 사진을 찍었다. 5미터 정확하다. ㅠ.ㅠ 지금 뉴욕 거리도 찍어가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가 거의 없다는 거
왜 없는지는 직접 보시면 아실 거예요.
네이버의 막일 정신.. 언제까지 한국을 지킬지 의문시된다.
좀 더 창의적인 것 좀 만들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