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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

신문기자와 블로거의 웹2.0 시대

by 썬도그 2008.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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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를 들렸다가 재미있는 기사를 봤습니다.
연합뉴스 기사인데요.  기사를 읽다가  내가 몇일전에 쓴글과 너무나 닮았습니다

온라인도 불경기인가? 잇다른 서비스중단 소식

위의 글이 제가 쓴 글인데  두 글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제가 거론한 이슈플레이, 커리어블로그의 서비스중단을 예를들면서 웹2.0이 한국에서는 시기상조및 유행이 아닐까 하는 글이지요.

저 기사를 쓴 기자분이 제 글을 봤는지 안봤는지는 알수 없지만 정황상 봤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제가 저 기사를 쓴 기자분을 탓하는것은 아니구요.  기자분들도 블로그글들을 많이 본다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기자님들에게 다음블로거뉴스는  훌륭한  아이템 소스창구로  최고의 장소인듯 합니다.  아이템꺼리가 없으면  다음블로거뉴스좀 지켜보면  취재꺼리를 찾기가 좋거든요.  반대로 저를 비롯한 이슈글을 자주쓰는 분들은 포탈뉴스를 자주찾아보고 참고를
많이 합니다.

이 글을 보면서  기존 언론사에 있는 기자분들과 블로거들이 선순환구조의 공생관계를 가지고 가면 좋을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로거들이 돈과 여력이 없어서 궁금하고 취재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부분을  기자분들이  대신 해주면 좋고 그 결과를 가지고 블로거들의 여론형성을 해도 좋을듯 하구요.  좀 상상의 나래를 펴면  다음블로거뉴스에 이 기사를 좀 취재해주세요!! 라는 코너를 만들어 블로거들이 기자분들에게 취재요청을 하면 기자분들이  보고 맘에 들면  취재를 하는 시스템도 괜찮을 듯 합니다.

뭐 몇몇 블로거분들은 정말 발로 열씨미 뛰시는데  블로거분들이 취재하기 힘든 부분도 솔직히 많거든요.
기자신분만 통과되는 지역은 블로거들이 들어갈수 없잖아요.

몇몇 기자분들이  블로그 글을 무단으로 도용해서 기사화 하는 모습에 성을 내는 블로그분들이 많습니다.
맞습니다.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되죠.  하지만  좀 다른 시선으로 봐서  기자분들과 이슈블로거들이  공생관계를 가지고 간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네요.

그리고  기자님들도 블로거의 글을 참고하고 영향을 받았다면  메일로라도  이런 기사를 쓰는데 참고좀 하고 싶습니다. 라고 정중하게 문의하고  블로그는 긍정적인 답변을 해주는 문화가 정착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제 글을 기자님이 몰래 가져다가 썼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슈,사회블로거나  기자분들이나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소중한 이야기를 대중에게 알리는 역활을 하는 분들인데 공생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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