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광학기기 전시회인 포토키나 2008에서 후지가 새로운 카메라를 하나 선보였습니다. 바로 3D디지털 카메라, 3D 디지털 포토프레임, 3D프린터입니다. 3D 기술의 패키지네요. 사실 3D기술은 최근에 나온것이 아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2D사진과 영화가 나옴과 동시에 3D영화가 나왔죠. 르느와르라는 프랑스 감독은 두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3D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가지 3D기술은 하나의 흥미꺼리 이상은 아니였습니다. 무엇보다 제조단가가 2D에 비해 비싸다는것입니다.
그리고 계속 보고 익숙해지면 2D와 별로 다르지 않음을 느낍니다. 마찬가지로 후지에서 새롭게 선보일 3D카메라도 흥미거리 이상은 되지 않을듯 합니다. 하지만 좀 색다른것은 사진을 찍고 프레임에 넣고 프린트까지 한꺼번에 3D기술을 접목할수 있어서 좋은듯 합니다.
FinePix Real 3D System은 기존의 3D시스템이 조악한 화질이나 색안경을 쓰고 봐야하는 불편함을 제거하고 카메라로 풍경을 찍고 액정화면에서 바로 3D로 감상할수 있습니다.
실제모습의 3D카메라를 빨리 보고 싶어지네요
이것은 후지에서 새롭게 선보인 8.4인치의 “FinePix Real 3D Photo Frame입니다. 디지털액자라고도하죠
92만픽셀의 이 3D디지털액자는 디카액정기술에도 사용되기도 하며 큰것은 디지털액자로 사용할수 있습니다.이 액정뒤에는 빛의 방향을 감지하고 컨트롤할수 있는 모듈이 들어 있습니다. 이 3D디지털액자는 특수한 안경을 필요로 하지 않고 맨눈으로 3D화면을 즐길수 있습니다.
또하나의 제품은 3D프린터인데요. 3D로 어떻게 프린트하나 봤더니 우리 어렸을때 치토스안에 들어 있는 따조에 렌티큘러라는 그림이 들어 있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왼쪽 방향에서보면 A라는 그림인데 오른쪽으에서 보면 B라는 그림이 보이는것이 렌티큘러입니다. 이 렌티뮬러 기술은 여러가지종류가 있는데 2D사진을 3D보 보이게 하는 것도 렌트큘러의 일종입니다. 종이에 두개의 방향을 바라보는 (혹은 그 이상의 방향으로)굴곡을 만들고 그위에 각각의 각도에 맞게 잉크를 뿌리면 3D를 느낄수 있는 렌티큘러를 얻을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큰 인쇄소나 렌티큘러 제조업자들이나 가능한건데 이걸 후지에서 가정용으로 만들듯 하빈다.
후지 디카에서 그렇게 큰 인기브랜드가 아니지만 기술적인 혁신성은 캐논과 니콘을 뛰어넘네요. 얼굴인식부분에서도 최강자던데 3D기술도 놀랍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