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놀이라고 있습니다. 구글어스는 인공위성과 항공기 사진들을 조합시켜서 지구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보여주는 새로운개념의 맵서비스입니다. 지금은 지상으로 내려가서 360으로 주변을 볼 수 있게 해 준 스트리트뷰라는 서비스도 있죠
구글어스놀이는 구글어스를 뒤적이면서 날아가는 토마호크 미사일사진을 찾는다든지 미국공군기지에 있는 최신형 스텔스기 를 찾는다든지 하는 놀이문화도 있는데요. 그 만큼 구글어스는 전 세계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구글은 여러회사의 인공위성을 이용해서 구글어스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Digital Globe라는 회사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 회사가 보유한 위성 이름이 퀵버드인데요. 그 퀵버드라는 위성이 러시아의 한 마을을 지나가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 마을의 이름은 첼랴빈스크 [Chelyabinsk] 인데요. 이 첼랴빈스크 시민들이 구글어스에 큰 미소를 하늘로 올려보네라고 했습니다. 바로 수천 명이 모여서 스마일마크를 만든 것이죠
첼랴빈스크 시의 광장에서 거대한 스마일을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기로 계획합니다.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드네요. 노랜 색 모자를 쓰고 노란색 우비를 입고 참가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면 흐려 보이네요. 비가 온 것 같기도 하고요
오우 저 구름 봐요~~~ 인공위성이 구름을 뚫고 지상사진을 찍을 수 있나요? 구글어스 가끔 보면 구름이 찍힌 모습도 보이던데요 헛수고한 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이 첼랴빈스크 시민들의 노력이 물거품이 안되었으면 하네요. 첼랴빈스크 시민들의 노력의 성공여부는 구글어스 다음 업데이트 때 알 수 있을 듯합니다. 한국의 상공을 지나가는 구글어스 위성은 언제쯤 다시 지나갈까요. 2년 이상의 한국모습이 그대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