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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로스트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김윤진이 LOST에서 입김이 좀 쌔졌구나 하는 생각이요.
오늘 그러니까 25일 방송분은 두 한국인 부부인 진수와 선의 에피소드입니다.
실로 오랜만에 한국인부부 에피소드네요. 매 씨리즈마다 선의 에피소드는 있었는데 오늘은 선의 과거와
두 부부사이의 믿음을 보여주고 있네요. 오랜만에 김윤진씨의 멋진연기도 보고요.
그런데 저는 이 LOST에서 한국씬이 나올때마다 한국을 제대로 표현했나 하는데 정신이 팔립니다.
로스트 시즌1때는 한국도 중국도 아닌 이상한 모습으로 한국이 그려지더군요. 동남아 어디서 찍었나 하는 생각마져
들구요. 어쩔수 없죠. 로스트는 한국에서 촬영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인부부커플을 위해 한국회상
장면을 찍어야 하므로 한국대신에 다른곳에서 촬영을 합니다. 한국의 서울이나 부산으로 나오는 곳은 제가 알기로는
시애틀에서 찍었다고 들었습니다. 어색한 한국어 발음을 하는 동양인배우도 참 거슬리더군요
김윤진은 자신이 쓴 책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 에서 그 에피소드를 적었더군요. 스텝들이 한국문화를 전혀
몰라서 김윤진이 스텝과 함께 많은 한국의 이야기와 지적을 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물건 안쓴다면서
바꾸달라고 요청도 했구요. 하지만 혼자힘으로 힘에 부쳤나 보네요. 항상 볼때마다 서양인이 상투틀고 갓쓴
느낌이 계속 들더군요.
그리고 오늘 다시 한국을 무대로한 에피소드가 했습니다. 한국의 거리를 꾸며놓았더군요. 분식나라
완구점등등 이전보다 한층 좋아졌더군요. 그리고 디테일을 보기위해 눈은 화면 구석구석을 스캔했습니다.
그리고 완구점에서 용~~~ 이라는 한국단어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런 세심함까지 그리고 압권은
택시였습니다. 두대의 차량이 보였는데 둘다 한국차량이더군요. 한대는 대우자동차 차량이구요. 한국차량을 구해서 배치한듯 합니다. 이 모습에서 저는 김윤진씨의 노력이 살짝 느껴지더군요
에피소드는 남편인 진수가 죽는암시를 하면서 끝납니다.
김윤진씨의 다음행보가 기대됩니다. 사실 요즘 로스트말고 특별한 진전이 없어서 조금 안달이 나긴 하네요
뭐 닥달한다고 되는게 아니겠죠. 로스트에서 멋진활약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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