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국회상임위가 탓하면서 홈페이지 오픈 미적거리는 안형환의원

by 썬도그 2008. 8. 11.
반응형


서울시 금천구 국회의원은 안형환입니다. 저는 제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기 이전 총선기간에  이분에게 이메일로
질문을 했었습니다.  3차례의 이메일 질의를 보냈지만  단 한번도 답장이 안왔습니다.

2008/04/02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국회의원 후보에게 공개질의했으니 퇴짜맞다

정말 괘씸한 국회의원입니다. 공식질의를 했어도  아무런 답변도 안합니다.
또한  홈페이지에 질문을 올려도 답변도 안합니다. 질의를 할려면 전화로 하라는건지  ...
KBS기자출신이고  40대의 젊은 사람이 이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소통을 충분히 할수 있는데도
마치 고령의 국회의원인양  인터넷을 홀대하고  무시하고 있습니다.  고령의 국회의원도  답변 잘해주는게
요즘입니다. 40대라는게 믿지기 않을정도이고 거기에 KBS기자출신이라는게 무색하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그는 국회의원이 되었구 약 한달전부터 홈페이지는 이렇게 변했습니다.
http://www.ahh4u.com/(안형환의원 홈페이지)

공사중이라고 합니다. 한달째  저는  이 국회의원의 마인드를 의심하며  전화를 했습니다. 혹시 홈페이지가 귀찮은것은 아닌가 하구요. 눈감고 귀닫고 살겠다는 건지 알고 싶었습니다.

국회사무실로 전화했습니다. 예상대로  비서관이 받더군요.
물었습니다. 


썬도그 :  홈페이지 언제 개설하나요?
비서관 : 국회상임위가 구성이 되면 개설할 생각입니다.

으잉?  상임위가 구성 안되면 세월아 내월아 그 핑계될것인가~~

썬도그 : 그렇다면 준비는 다 되어있고  상임위가 구성되면 바로 오픈하실건가요?
비서관 : 그건 아니고 지금 개발중에 있구 상임위가 구성되면 거기에 맞게 수정해가면서 만들생각입니다.
썬도그 : 아니  상임위와  국회의원 홈페이지 걔설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인가요?
비서관 : 그건 아닙니다.

썬도그 : 아니 선거전에 이메일 보낸3통도 다 답변도 안하시고  선거기간에 홈페이지에 올린 질문도  답변도
           안하고 선거끝나고는 국회의원 홈페이지 닫아버리고 공사중이라고 하는게 잘한것인가요?
비서관 : 어디로 보내셨죠???
썬도그 : (한바탕 쏟아 부을려다가 꾹 참았습니다) 그러면 지금 공사중이라는 안내판에 붙은 메일로 보내면
              보좌관이 읽나요?
비서관 : 보좌관은 아니고 비서관입니다. 제가 읽고 검토후에 의원님에게 드립니다.
썬도그 : (이를 바득바득 갈며) 알겠습니다.

정말 화가 나더군요.  40대 기자출신이 믿기지 않는 완벽한 소통단절의 1.0국회의원입니다.
잘 됐습니다. 정치에 관심 끊을려고 했는데  지역정치부터 하나하나 따져야 겠습니다.  앞으로 메일이나 전화등을
통해 괴롭게 해줄 생각입니다.  구민들이  가만히 있으니까 국회의원직 해먹기 좋다라는 생각을
없애야 겠습니다. 

여러분들 지역구 의원들의 홈페이지는 잘 돌아가고 있나요?  한번 확인해 보십시요.
상임위 핑계되는 국회의원비서관 그리고 그가 보좌하는 국회의원 안형환.  철저히 감시하겠습니다.
강남에서 살다가  선거바로전에 전세얻어서 금천구에 들러붙은  정치인 그리고  오세훈시장이 뉴타운 공약을
한듯한 뉘앙스로  선거연설때 이용한 안형환의원.   그가 그랬죠.

오세훈시장이 얼마전에 금천구에 왔다갔는데  자기가 왔다갔다는 이야기를 꼭 하라고 했다구요.
1년에 아니 임기내내 한번 오지 않던 오세훈시장이 금천구에 그것도 총선전에 온 까닭이 멀까요? 
그 오세훈시장방문덕에 시흥3동에서 뉴타운조기실행한다고 덩실덩실 춤을추면서 몰표를 안형환의원에게
주었습니다. 어찌보면 안형환의원은 시흥3동의 국회의원일지도 모릅니다. 공정택이 강남교육감인것처럼요.


파수꾼이 되어야 겠습니다. 넋놓고 있다가는  그나마 얼마 없는 옥수수밭도 새들에게 다 먹힐것 같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