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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전시회

사진작가그룹 매그넘이 바라본 한국 예술의 전당에서 7월4일부터 전시

by 썬도그 2008.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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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이란 이름을 처음 알게 된것은 93년 봄 어디쯤 이었습니다.
그때 사진동아리 후배들을 데리고 출사를 해야했었는데 출사는 고궁으로 정하고  출사전에
동방생명(현 삼성생명)건물 지하에서 매그넘 사진전을 하더군요.

겸사겸사 사진전을 봤습니다. 저도 까만눈이였고 후배들을 가르칠 입장도 아니였지만
대충 구도같은것을 설명했던게 기억나네요. 매그넘이란 보도사진작가그룹을 첨 알게 되었죠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발 디디틈 없다는게 그런것이죠.  그 봄에 땀을 흘렸다는게 기억날 정도니
그 매그넘은 그때보다 사진을 다시 시작하고 사진에 관한 책을 읽던 최근에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앙리 브레송과 로버트 카파가 주축이 되어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있는 그대로 담는 보도사진작가그룹을
만듭니다. 브레송은 말년에 카메라를 들지않고  그림만 그리다가 죽었구  카파는 인도차이나반도에서 지뢰를
밟고 전쟁터에서 숨집니다.

그러나 그의 후배들이  아직도 매그넘이란 이름으로  진실의 눈을 깜박이고 있습니다.
몇년전 그러니까 한 2년전인가 한 뉴스에서  매그넘사진작가들이 한국에 와서 한국을 기록한다고 하더군요
그 프로젝트에 관심있게 지켜봤는데 그 결과물이 나온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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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에서 매그넘 코리아전이 열리네요. 주말에 시간이 되면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입장료가 좀 비싼편이지만  이 정도 투자는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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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바로본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요?  한국인이 바라보는 한국과 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 어떤게
신기했을까요?  뭘 느꼈을까요?  직접 들을수는 없겠지만 사진으로 그 천개의 말을 대신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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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주말에 가실분은 오후3시부터 5시사이에 찾아가보세요.  사진평가자리가 있다네요
어떻게 평가하나 그것을 듣는것 만으로도 사진의 눈높이가 높아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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