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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서 다음 아고라가 히트상품으로 떴습니다. 그리고 다음블로거뉴스도 기존의 언론매체들이
다루지 않는 소소한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음을 담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광우병 촛불문화제의 기폭제 역활을 한곳도 가두시위를 주도했던곳도
국민 여론을 이끄는곳도 모두 언론이 아닌 이 아고라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수 언론이 자신들의 주관적이고 편협적인 사고로 이 사태를 보도했다는데 넌더리를 내면서 그동안 숨죽이고
살고 있던 민초들이 아고라광장에 모여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합치고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다음블로거뉴스와 아고라의 방문자숫자 그래프이다. 5월을 보면 갑자기 급상승 한것을
알수있다.
이와 같이 국민적 이슈가 있을떄 그걸 담을 그릇을 제공하는 다음은 아고라와 블로거뉴스라는 큰 보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는 이런 모습이 없습니다. 이번 광우병 사태때 네이버는 기존언론이 물어다준 호박씨만 메인에 심기 바뻤구 그게 다 였습니다. 어디에도 국민의 소리 네티즌의 소리 블로거의 소리가 없습니다.
나라가 혼탁해지고 어려워지도 일상을 논하고 가벼움을 논합니다.
다음이 사회이슈에 관심많은 20,30대 같다고 한다면 네이버는 철저히 10대취향의 모습입니다.
(촛불집회에 나온 10대를 보면 비유가 틀리지만 보편적인 이미지로써의 10대를 말합니다)
일상을 담고 가벼움을 이야기하는것이 네이버의 전략이고 정책인것은 그 기업의 색깔이고 성공스토리의 큰줄거리이니 크게 비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파괴력이 더큰 네이버가 이런 국민들의 소통의 장소를 마련했으면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여론이 모이는것을 네이버가 싫어하는가요?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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