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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한국의 주민등록번호 중국포탈에 떠다니고 있다 (실상황보기)

by 썬도그 2007.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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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탈은 바이두이다.
한국의 네이버라고 할까?

2위는 구글이고

작년에 리니지라는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 주민등록이 명의도용당하여 많은 사람 혼란을 느끼고
분개했을 것이다. 나도 도용당했다.  내 주민번호로 만들어진 아이디가 X자로 시작하는 건데
이게 중국 발음이다. 즉 중국 놈들이 우리나라 국민들 정보 맘대로 빼가서 리니지 계정 만들고서
피시방보다 열악한 일명 아이템 공장에서 밤새 아이템을 구하고 거래하여 돈거래를 하는 것이다
어느 신문에서 봤는데 리니지란 게임을 통해 아이템 현금거래 규모가 1 조가량 된다고 하니
실로 엄청나다.


그럼 얼마나 중국 포탈에 우리 개개인의 정보가 널려있는지 보자.


일단 바이두에 접속하여 아무 이름이나 입력해보겠다

 









검색 버튼을 누르면  알 수 없는 글자와 함께 익숙한 숫자가 옆에 나온다







숫자는 아시다시피 주민등록번호이다

주민번호 옆에 깨져 나오는 글자는 한글이다 단 비트수가 다른 언어체계라서
꺠져보일 뿐이다.

꺠진부분은 친절한 네이버 씨에게 물어봐라 바로 알 수 있다.

이게 현실이다.  그러니 주민번호 관리 잘해보았자라고 생각도 든다.  주민번호 구하기 너무
쉽다. 주민번호 생성기도 다 필요 없다. 단 1분 안에 수백아니 수천 개도 알 수 있다.

다 우리나라 서버 관리자들의 부재 및 보안의식의 결여 때문이다.  작년에 매니안 닷컴이란
컴퓨터 동호회 사이트가  중국발 해킹으로 인해 악성코드를 방문객에게 뿌렸던 적이 있다.
컴도사들이 있어도 보안에 대한 의식과 기술이 관리자에게 없으면  쉽게 뚫리는 게 현실이다.

국내 중소 사이트 중 제대로 된 방화벽이나 IPS 같은 침입탐지 장비가 있는 곳이 몇 군데나
있는지 의심스럽다.  이게 바로 IT강국이란 허상만 있는 대한민국의 실체다.

중국 포탈에서는 검색만 하면 지금도 해킹 툴을 쉽게 구할 수 있다. 해커라는 특정 지식층들이
해킹하는 것보단 스크립트 키드라는 부류도 아닌 아무런 네트워크 지식 없는 일반인도 그 툴로
한국 쪽 서버를 훑다 보면 보안패치 않아 서버는 바로 중국인들의 먹이가 되고 숙주가 되는 것이다.
돈이 있어도 보안 쪽에 투자하는 건 아깝다고 여기는 사장들이 많은 것도 문제다.

해킹으로 인한 피해 소송을 소비자가 해야 하나 어디서 유출되었는지 알기도 힘들고
해킹당한지도 모르다가 이상 있으면 그냥 서버 밀고 다시 깐다. 그런 식으로 하니 중국 해커들의
놀이터가 된 것 아닌가.  IT 인프라 구축해서 중국 해커들 놀이터 되어주고 네트워크 장비는 죄다
외국 꺼고...
각설하고

혹시 위와 같은 방식으로 남의 주민번호 아시려는 분 있으실까 모르겠는데
주민등록번호 도용 법이 2006년 9월에 발효되었다. 직계가족 아닌 타인의 주민번호를 이용하게 되면
(3년 이하 징역,  1천만 원 이하 벌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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