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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공중폭발한 우주왕복선 잔해더미에서 찾은 하드디스크 복원성공

by 썬도그 2008.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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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왕복선의 폭발이 가장 처음 일어났던것이 1986년으로 기억납니다.  TV를 할 시간이 아닌데
TV를 켰다가  긴급속보라면서 미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콜롬비아호가 폭발했다는 소식을 긴급속보로 내보내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기억하는걸 보니 그때 충격적으로 받아들인듯 합니다.

그 이후에도 우주왕복선 엔데버호의 폭발도 기억이 나네요. 대부분  발사할때 폭발되었습니다.

그런데 2003년 2월1일에도  우주왕복선 폭발이 있었군요.  오늘 처음 알았네요.
이 폭발은 지구로 귀환하다가  폭발했는데  우주왕복선 발사시에 외부연료가 떨어지면서 그 조각이
왼쪽 날개의 세라믹을 파괴시킨듯 합니다.  왕복선 밑바닥에 있는 고열을 견디는 방열제가 한군데 구멍이
생기고 풍선처럼 한순간에 터진듯 합니다.

그런데  이 왕복선에서 공중폭발시에 떨어진 하드디스크를  복원했다는 소식이 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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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해가 떨어진곳에서 발견한 하드디스크는 총 3개였는데 2개는 완전 파괴가 되어 복구가 되지 않았구
 하드디스크 하나도 하드디스크에 붙은 칩들은 다 불타고 플라스틱케이스는 녹았습니다.

그런데 이 하드디스크를  복원을 실시하여 99퍼센트의 자료를 복구 했습니다.
복구한 회사는 Kroll Ontrack Inc 이고 복구하는데 6개월이 걸렸습니다.
복구한 하드는  시게이트의 400MB용량의 2.5인치하드인 Marathon 340(모델명ST9385AG)
였습니다. 이 하드디스크는 다른 하드디스크제조회사보다 내구성이 탁월해 우주왕복선에 싣고 올라갔었나
보네요.

이 기사로 시게이트 명성이 또 올라가곘는데요.  요즘 하드디스크 시장은 시게이트가 다잡고 있는듯 합니다.
그나저나 우주인 7명이 우주에서 만든 소중한 데이터가 복원되었다고 하니 불행중 반가운 소식이네요.
하드디스크의 생명력에도 또 한번 놀랐네요. 물에 넣어도 복원이 가능하다고 하니 그 복원술도 참 대단합니다.

출처 http://www.sciam.com/article.cfm?id=hard-drive-recovered-from-colu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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