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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10시쯤에 선거를 하고 왔습니다. 일어나자 마자 씯고 바로 하고 왔습니다. 이른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긴줄은 아니지만 줄을 서서 선거를 하고 있었습니다. 젊은 분들은 한두분이고 대부분 50대 이상분들이
많으 셨습니다. 적극적 투표층이 50대 이상이라는 소리가 괜한 소리가 아닙듯 하네요
단 2분만에 했습니다. 지역구의원선거투표용지에 도장을 찍었는데 반만 찍혔더군요. 그래서 그 위에 다시 찍었는데 이거 무효표가 되는건 아닌지 모르곘네요.
나오는 길에 출구조사원이 쫒아오더군요. 출구 조사원들은 하얀 모자를 쓰고 5명정도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선거 하고 처음으로 출구조사 당했네요. 간단하게 출구조사(지역구 의원 체크와 나이쓰면 끝)하고
작은 선물하나 주더군요.
상처난곳에 두르는 밴드입니다. 그리고 투표확인증도 하나 받았구요.
공원이나 박물관 미술관등 국가에서 운영하는곳에서는 2천원 할인해준다고 합니다.
이거 받았다고 가기도 그렇고 얼마나 투표를 안하면 이런 꼼수까지 국가에서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선거운동도 못하게 하고 선거운동기간 외에는 인터넷에 자신의 정치성향과 정치에 관한 팩트를
편집해서 올려도 범법자로 만드는 선관위와 선거법을 고치지 않는 이상 다음 총선과 대선은 오늘보다
더 처참한 투표율을 기록할듯 합니다. 오늘 선거 투표율은 50%가 약간 넘을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네요.
혹시 선거 안하신분 있으시면 지금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젊은분들의 분발이 필요한듯 합니다. 투표장에 젊은 사람들이 잘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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