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경기나 축구경기나 막상막상해야  재미가 있습니다. 너무 일방적으로 끌려가거나 끌고 가면
아무리 우리팀이 10대 0으로 이겨도 재미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박진감이 없습니다.
이겨서 좋기는 하지만 게임은 느슨해지고  양팀의 최고의 전략과 전술 그리고 에너지를 쏟지 않습니다.
이기는 팀은 후보선수들을 내보내고  지는팀은 이미 진 게임이라고 역시 패전처리 투수나 후보선수
들이 나옵니다.

이번 18대 총선을 판세를 한마디로 말하면 이미 한나라당 완승으로 끝날것 같습니다.
다만 한나라당 vs 나머지 모든당을 합쳐서  개헌 저지선을 지키느냐 못지키느냐에 대한 대한 이슈만이
남아 있습니다.  정말 재미없죠.  정책선거는 사라진지 오래고  국민들도 관심도 없습니다.
오늘도 집에 오는길에  모자쓰고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지하철역 앞에서 인사를 하는  기계적인
선거운동을 봤지만 곱게 보이지가 않더군요.

이미 경기결과가 나온듯한 18대 총선.  이런 선거를 해야할까 고민도 했습니다.
하지만 해야할것 같습니다.  내가 미는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승자독식의 선거이지만 선거는 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게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는것이 첫쨰이고  내 삶을 안위하기 위해가 둘쨰입니다.

저는 갑부가 아닙니다. 그냥 중산층이라고 얼버무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중산층에게 도움이 되는
후보에게 한표를 행사할것 입니다.  그 후보가 당선될지 안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되면 좋은것이고 안되고 크게 낙심하진 않을것입니다. 낙선하면 당선된 후보에게 날카로운 시선을
항상 보낼생각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것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또한 내가 지지한 후보가 당선이 되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례대표쪽은  신생 진보정당을 지지할 생각입니다. 제가준 한표가 십시일반으로 한사람의 올곧은
후보를 생산할수 있으면 보람을 느낄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구 후보에게는  한나라당 후보의 가장 강력한
후보에게 투표할 생각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중에 하나인 우리구에서 한나라당이라는 부자정당이 차지하는것은 어찌보면
쪽팔린 모습이기도 합니다.

내일 일어나자마자 선거를 하고  카메라들고  동네주변 어슬렁거리면서 사진이나 채집할 생각입니다.
모두 선거들 했으면 합니다.  국회의원 욕을 하더라도 투표를 하고 하는것과 투표도 안하고 욕을 하는것은
달라 보입니다.  솔직히 선거권도 없는 원더걸스가 방송을 도배하는것도 맘에 안들고  선거에 찬물을 끼엊은
선관위는 더더욱 맘에 안들고   전화여론조사 결과발표만 하는  가요순위프로그램같은 방송사도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 할 생각입니다. 

그런 선관위, 방송사, 신문사를 탓하고 선거를 안하고  내 삶을 저당잡힐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모두 선거를 하시길 바랍니다.  신분증 하나만 있으면 선거는 할수 있습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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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asu.tistory.com BlogIcon Yasu 2008.04.09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아까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