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형 하드 시게이트 프리에이전트 PRO 리뷰(디자인편)

하루가 다르게 HDD의 용량은 올라가서 1테라 용량의 HDD까지 나왔습니다.
용량은 올라가는 대신 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컴퓨터에 더 이상의 HDD를 꽂을수 있는 슬롯이
없거나 백업용으로 요즘 외장형 HDD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요. 예전엔 HDD와 외장형하드 케이스를
사서 USB포트를 이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HDD제조업체에서 외장형하드 케이스
를 포함한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전 DSLR을 구입하여 자주 사진촬영을 하다보니 하드 용량의 부족에 대한 압박이 많이 있더군요.
또한 다른데이터와 다르게 시간과 돈 그리고 열정(?)이 담긴 사진이 한순간의 전기적 쇼크로 사진들이
한줌의 바이트로도 남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때보다 백업용 외장형 하드를 갈망하고 있다가
시게이트의 프리에이전트 PRO를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경쟁 HDD제조업체인 맥스터를 인수한 시게이트가 프리에이전트 PRO라는 제품으로 외장형하드시장에서 정면승부하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디자인이 아주 맘에 들더군요. 이 제품은 이동성보단
용량과 성능을 위주로 하여 중요컨텐츠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 어필하는 제품입니다.
HDD는 3.5인치 하드입니다.

그럼 제가 찍은 사진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제품의 색을 보면 블랙커피처럼 은은흔 커피색입니다. 처음엔 검은색인줄 알았는데 환한곳에서 보니
갈색톤이 묻어 나오더군요. 정확한 색은 에스프레소-브라운 컬러입니다. 또한 재질은 지문이
잘 묻지 않는 알류미늄 스틸재질입니다. 발열에 신경을 쓴것 같군요.

전원과 USB2.0케이블을 꽂으면 주황색 램프가 환하게 들어옵니다.
최근의 핸드폰광고중에 오렌지를 두른 광고가 있던데 그 광고가 생각나더군요. 집에서 컴퓨터 작업을 할때 불을 끄고 할떄가 많은데 좋은 인테리어 조명역활도 합니다. 참고로 지원되는 인터페이스는 USB2.0과 eSATA를 지원합니다.IEEE1394는 모듈을 바꾸면 사용할수 있습니다.

전원버튼입니다. 전원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오렌지 램프가 꺼지면서 전원이 나갑니다. 그런데 버튼을
누르는 느낌이 안납니다. 딸깍하는 느낌이 없어 전원버튼을 제대로 눌렀나 처음엔 확인했습니다.
전원버튼을 누르지 않고 USB2.0케이블을 컴퓨터에서 빼도 전원이 저절로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