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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끝난 블로그 컨퍼런스에서 가장 유용하고 재미있는 강좌가 바로
올림푸스 이두형 차장님이 진행하신 빛으로 요리하는 제품사진 촬영팁이였습니다.
강의도 유머러스하게 진행하시고 강의내용도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에서 붉은 동그라미 안에 있는게 디퓨져입니다. 한마디로 빛을 걸러서 곱게 뿌려주는 역활을 합니다)
강의 내용이었는데요. 롱로우즈를 찍은 사진인데 맨 왼쪽 롱로우주는 삼파장 램프 하나만 켜서 찍은 사진이구요. 두번쨰와 세번째 사진은 삼파장 램프 중간에 디퓨저를 댄것입니다. 사진의 그림자가 부드러워진것을
느낄수 있구 금속으로된부분은 은은한 빛으로 바뀌어서 금속의 질감이 잘 살고 있습니다.
이것은 램프대신에 태양빛을 이용한것인데 디퓨저 하나만 대니까 훨씬 사진이 좋아보이네요.
강의는 디퓨저를 이용한 제품사진 촬영법과 인물사진 촬영법등을 얄려주셨는데요. 주된 내용은
스튜디오나 제품사진 촬영할떄의 디퓨저의 효과에 촛점이 맞추어진 강의였습니다.
그동안 내가 촬영하는 제품사진들이 왜 이리 궁상맞나 했는데 이유가 있었더군요.
아 디퓨저는 강한 햇빛이나 조명빛을 부드럽게 확산시켜주는 장비입니다. 형광등이 확산광이고
백열등과 햇빛이 직사광입니다. 직사광을 받으면 검고 짙은 그림자가 생기지만 형광등같은 확산광에서는
그림자가 희미하게 생깁니다. 하지만 형광등은 빛이약합니다. 그래서 조명의 직사광을 디퓨저로
가려주면 확산광이 됩니다.
가까운 문구점에 가서 재료를 사왔습니다.
준비물 : 우드락(우드보드), 기름종이(트레펄지가 더 효과가 좋다고함),
종이자르는 칼,풀
우드락을 기름종이보다 크게 자릅니다. 그리고 안을 종이자르는 칼로 자릅니다.
그리고 기름종이를 풀로 우드락에 붙이면 완성 너무 간단합니다.
다 만든 디퓨저는 조명(램프)와 피사체 사이에 넣으시면 됩니다.
디퓨저가 조명에서 멀어질수록 그 효과는 커집니다. 직접 디퓨저를 움직이시면서 피사체의
그림자를 보시면 느끼실수 있습니다.
제 뷰티폰을 찍어 봤습니다
일반조명으로만 촬영했을경우
일반조명과 함께 디퓨져를 썼을경우
그림자 부분이 약해진것을 알수 있구 렌즈부분의 빛이 부드러워진것을 알수 있습니다.
케이스를 벗겨서 보여주는게 낫겠군요.
케이스를 벗엇습니다.
이런 메탈재질의 제품사진을 찍을때는 역광으로 촬영하는게 좋습니다. 입사각과 반사각이
같게 되는 지점이 제품을 화사하게 보이는 지점입니다. 이리저리 카메라를 움직이면서 반사각이
되는 지점을 찾았습니다. 반짝거리는 모습이 보이면 그곳이 반사각이 되는 지점입니다
조명만 썼을때
조명과 디퓨져를 썼을떄
어떤 사진이 좋으세요? 위의 사진은 컨트라스트가 강해서 강렬한 느낌을 줍니다. 아래의 사진은
금속재질의 느낌이 잘 살고 있네요.
몇장의 사진을 더 찍어봣습니다. 위의 사진은 조명만 했을떄 아래의 사진은 디퓨저를 썼을떄
사진입니다.
귀금속이나 메탈재질의 제품 반짝이는 제품들은 이런 역광에서 디퓨저를 쓰면 아주 좋은 사진을 얻을수
있습니다.
집에 램프가 하나밖에 없어서 조명을 하나 썼는데 램프가 두개가 있다면 그림자를 죽이기 위에 머리위에서
떨어지는 탑라이트조명을 달면 아주 훌륭한 사진을 얻을수 있습니다.
간단한 디퓨저로 강한 빛의 강렬함을 제거해 보십시요. 부드러운 빛으로 감싼 제품사진이 소비자를
편하게 할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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