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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이 불타서 없어진것도 속상한데 아침부터 숭례문을 가지고 정치논쟁글이 올라오네요.
어느 누구보다 정치적인 글 많이 쓰고 반 한나라당 글을 자주쓰는 저이지만 숭례문으로 정치논쟁
시키는것은 좀 짜증이 나네요
뭐 시작은 안상수라는 망조가 든 국회의원이 숭례문 화재는 노무현탓이라는 것이 총성을 울리게
했는데 지금은 이명박이 책임져라까지 달려왔네요. 저 이명박 부시보다도 더 싫어합니다.
이명박 욕하는것이라면 어느 누구보다 좋아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명박탓이니 한나라당 탓이니
노무현탓이니 하는 정치적인 논쟁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 책임질 부서와 관계자들은 반성과 질책 그리고 책임을 져야할것입니다.
먼저 중구청과 서울시는 관리소홀로 문책을 받아야 할것이며 소방청과 문화재청은 화재진압과정에
대한 문책과 책임을 져야 할것입니다.
하지만 서울시장이나 중구청장이 한나라당놈이라고 한나라당을 욕하지는 맙시다. 이번 사건까지
정치권이라는 개미지옥속으로 밀어 넣지 맙시다. 안상수의원이 아침에 출근하는길에 한대치고
갔다고 끝까지 따라가서 멱살잡아봤자 손만 아픕니다. 길한가운데서 똥싸는 놈을 질책해봐야
입만 아픕니다.
그리고 이명박도 관리소홀쪽 문제에 대한 책임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생각도 드네요.
그럼 숭례문 개방하기전에 차들이 씽씽 달리던 예전의 숭례문은 관리가 잘되었을까?
어제의 그 미친 방화범이 2004년에 범행을 저질렀다면 사람들은 뭐라고 지적했을까?
그러길래 아예 남대문 울타리를 높이고 전기철조망을 설치했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을까요?
그전에도 제가 볼떄는 관리가 잘된것은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더 방치되어 있던것 같던데요.
책임질 사람은 끝까지 색출해서 아주 엄중한 문책을 받아야 할것입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어서 그렇다느니 그런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비판보단 건설적인 비판들이 오고 갔으면
합니다. (민주신당출신 서울시장, 중구청장이어도 똑같으면 똑같지 더 잘할리 없습니다)
P.S 재미있는것은 무슨 일만 터졌다하면 정치인놈들은 왜이리 얼굴비추기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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