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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만은 그러지 않을줄 알았는데 이 사람도 전직 서울 시장들처럼 서울시 까 뒤집는거 무지하게 좋아
하는것 같습니다. 조순시장이 여의도광장 없에고 여의도공원을 만들어서 여의도공원 인근의 직장인들에게만
헤택울주는 짓거리를 하고 이명박전시장이 청계천 어항 만들어서 외국작가가 만든 소라같이 생긴
스프링이란 작품 세워놓는것도 탐탁치 않는데 이 오세훈이란 사람도 서울 까 뒤집기 혈안이네요.
[단독]서울시청~광화문 ‘명품 보행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신청사 주변을 지상과 지하에서 보행자가 편하게 지나면서 역사와 문화를 음미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신청사의 30% 이상을 시민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시빅센터(Civic
Centre)’의 개념으로 짓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현재 평균 8m인 이 구간의 보행로를 구간에 따라
최대 30m까지 늘리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면서 “이 안이 확정되면 관련 건물주와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중 일부 발췌)
(기사중 일부 발췌)
바로 이길을 보행자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군요. 시청에서 광화문까지의 길이죠. 길옆에는 교보문고, 정보통신부,KT, 미대사관, 서울,동아일보가 있습니다. 이 길을 명품보도로 만들겠다. 무슨 길에 황금칠을 할려는지
비도 안맞게 아케이드를 설치하겠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길을 걸으면서 역사와 문화를 음미하겠다는
소리는 이해가 가질 않네요. 사실 서울안에서 역사를 음미할공간이 어디 있을까요? 고궁이라는 곳 말고는 역사의 향기를 느낄만한 곳은 거의 없습니다. 인사동마저 요즘은 현대화되서 예전같은 고풍스런 느낌을 느낄수
없구요. 또 보도를 보면서 가장 먼서 생각이 든것은 휴일엔 일반시민들도 이용하겠지만 서울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근처 빌딩직장인들만 좋겠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이 길이면 길이지 무슨 명풍 보행로가 어딨나요. 그렇다고 저 길이 주변에 볼만한 꺼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대기업빌딩과 미대사관 신문사건물만 있는데 뭘 보고 즐기라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차라리 저런것 말고 일요일날 종로 일대를 통행금지시켜서 보행전용도로나 좀 더 많이 확충해
주었으면 합니다.
종로를 자주가고 구석구석 자주 들쑤시고 다니는데 차가 안다녀도 될만한 도로가 참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일요일은 종로에 차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면 차라리 통행을 못하게 하여 사람들에게 종로의 모습을
더 즐기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몇군데 막는다고 교통체증 생기는것도 아니고
주말 나들이할때 대중교통으로 종로에 오게 만드는 효과까지 얻을수 있을것 같은데요.
서울 도심에 광장이 없는것도 불만입니다. 서울시청앞 관이 만든 인공잔디광장말고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자발적으로 공연도 하고 웃고 즐길수 있는 공간말이죠. 서울시에 채용되어 삐에로 복장입고 청계천에서
퍼포먼스하는것 말구요. 꼭 그런것 까지 인위적으로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끔 청계천에서 공연하는것을 보면 사람들이 반응이 대단하던데요. 쉬면서 미소짓는 공간좀 만드십시요.
오세훈 시장님아~~~ 인사동이나 평일에 차좀 안다니게 해라. 이명박따라하기 좀 고만하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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