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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많이 보셨죠. 제 필명이기도 하고 이 사진에 필이 꽂혀서 시월하늘에서 썬도그로 바꾸었습니다.
뭐 필명보단 개인적으론 블로그 이름인 사진은 권력이다가 가장 맘에 듭니다.
그런데 방금 이 사진이 썬도그가 아니라고 지적을 하셨더군요.
???
설마~~ 전 이사진 썬도그라는 소개로 다운받았구 구글이미지 검색해도 이런 사진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지적해주신 분 말로는 이건 채운이라고 합니다
채운 [彩雲, iridescent cloud]
 요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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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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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선의 회절현상(回折現象)에 의한 것인데, 구름입자의 크기, 구름 속에서의 분포상태 등에 따라 색채가 변한다. 물방울인 구름입자거나 과냉각된 구름입자라고 하는데, 빙정(氷晶)으로 된 구름에서도 볼 수 있다. 채운은 아름답기 때문에 서운(瑞雲) ·경운(景雲) ·자운(紫雲)이라고도 하며, 큰 경사가 있을 징조라고 말해 왔다. 달빛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을 볼 수 있으나 빛을 식별하기는 곤란하다 |
그래서 저 영어단어로 이미지 검색을 했습니다. 또 채운은 어머니의 진주목걸이라는 별명도 있는 구름입니다.
뜨악 너무 아릅다운 사진에 황홀경까지 보내버리네요
제가 잘못알고 있었네요. 썬도그는 환일이라고 하던데 무리해라고 합니다.
이런게 썬도그라고 합니다. 해가 두개있는것 같죠? 무리해가 이래서 무리해라고 하는군요
위도가 높은곳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만 헤깔리는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저
채운 사진옆에 썬도그라고 쓴분도 있더군요. 채운과 썬도그가 해깔리는 이유는 무리해가 태양처럼 강한
빛을 내는게 아니고 무지개빛으로 내는 빛을 반사합니다
이거는 썬도그입니다. 무리해중 하나인데 보시면 채운과 흡사하죠. 구분하실려면 해의 높이가 30도 이하로
떨어졌으때 해주변에 나타나면 썬도그 태양의 높은 한낮이나 해의 근처에서 나타나지 않으면 채운.
뭐 둘다 살면서 만나기 힘든 기상현상입니다. 영화 무지개여신에서 말했던것이 바로 이 채운이군요.
그 영화에서는 일자형 무지개라고 설명하던데 두 남녀주인공 모두 채운이라는 단어를 몰라 자기들끼리
일자형무지개라고 말한듯 하네요.
그라저나 제 닉네임의 의미가 약간 변질되어 버렸네요. 채운??? 이것도 어감이 좋네요. 채운이라 흠.
썬도그?? 태양개(?) 흠.. 채운은 좀 안 어울리고 잘 물어되는 도그가 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잘못된정보 유포한것 같아 죄스럽네요. 그래도 전 썬도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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