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휴대폰 발신및 수신자에게도 요금을 물리게 하겠다는 이명박당선인

by 썬도그 2008. 1. 15.
반응형


방금 KBS뉴스를 봤는데  이명박당선인이 휴대폰 요금 감면의 하나로  휴대폰 사용의
과소비를 줄이는것도 문제라면서 미국처럼 발신자는 물론 수신자에게 휴대폰 요금을 50대 50으로 물리는 제도를 검토하겠다고 한다.

헉~~~~

충격이다. 휴대폰이제 전화 받을때 신중하게 받지 않으면  원하지 않아도  나도 요금을 물게 생겼다.
반대로 고객과의 통화를 많이 해야하는 나 같은 회사원들은 고객들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가 생길까
걱정도 된다. 또한  스팸전화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상당히 고민을 하고 받아야 하는 풍경도
그려진다.


이게 서민들의 휴대폰 요즘 가격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것일까?
또한  이동통신 3사가 지금까지  추진하는 요금정책과 역행하는 모습이다.

SKT는 일정 기본요금을 더 내면 자사의 이동통신에 전화를 걸때 50% 요금 감면을 해주고
KTF는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30%요금 할인을 해주며  LGT는  자사의 이동통신을 이용할때
20시간 무료통화를 내세우고 있는데  이런 이동통신사의 정책과 역행하는 정책이다.

시장자유주의자인 이명박당선인이 왜 이런 관치적인 행동을 하는것일까? 친기업적 인물이라고 스스로
밝히면서  왜 이런 정부주도의 관치정책을 펼치는 것일까?

이명박당선인은 또한  통화료 누진세를 도입을 추진중이다.  통화를 많이 하면 할수록 통화료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제도로  휴대폰을 거의 사용안하는 사람은 그만큼 더 싸게 통화를 할수 있다는것이다.

차리리 이것보다 이동통신사 옮길때마다 내는  가입비나 없애지 이런것이 무슨 효과가 있을까 모르겠다.
또한 우리나라가 이렇게 통신강국이 된것은  통신과소비가 일조를 했는데  휴대폰을 더욱 쓰지 않는
풍경을 만들어  휴대폰제조의 경쟁력까지 떨어트리는것은 아닌지 조심스럽다.


또한 어쩔수 없이 휴대폰을 끼고 사는 영업사원이나 A/S기사분들, 택배직원들 외근직을 하는 사람들은
전화를 받지 않는 고객과   휴대폰요금을 회사에서 일부만 보조하는 회사에서는 외근직 직원은 자비를 들여서
영업을 해야 하는 풍경도 예상된다.

세상은 영상통화시대가 되어가는데  휴대폰 정책은  20세기로 후퇴드는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이런게 서민들의 생활비를 절약해준다는 모습일까? 

이해가 가지 않는다. 현실인식이 이 정도로 떨어지면서 국정을 어떻게 운영할지 개탄스럽기 까지 하다.
앞으로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때 문자를 먼저 날려  저 누구누구입니다. 전화받아주세요 라고 해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