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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구글

티스토리 자체 광고 노출 후 애드센스 광고 게시 제한은 누가 책임일까?

by 썬도그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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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행이라고 할까요? 전 아직 멀쩡하지만 많은 분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네요. 2023년 6월 27일 티스토리의 강제 자체광고가 시작되면서 여기저기서 애드센스 광고 게제 제한으로 인해 광고 노출이 안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티스토리 자체 광고는 또 잘 노출 되고 있다고 하죠. 이 티스토리 자체 광고는 말이 자체 광고이지 티스토리가 수익을 가져가는 애드센스 광고입니다. 

이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티스토리 자체광고가 송출 된 이후 여기저기서 갑자기 광고 노출이 안된다면서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다. 사람이요. 항상 들어오는 돈이 갑자기 안 들어오잖아요. 아주 화가 납니다. 너무나도 화가 나요. 이 광고 게제 제한이 발생하는 이유는 크게 4가지입니다. 

애드센스 광고 게시 제한 이유

1. 무효 트래픽
2. 부정 클릭
3. 크롤러 접근 오류
4. 매우 심각한 정책 위반

입니다. 이중에서 무효 트래픽은 가짜 트랙픽으로 가짜 접속으로 광고 수익을 올리는 방법입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클릭해서 수익을 내는 CPC 광고도 있지만 클릭을 안 해도 배너 광고를 1천번 보면 수익을 제공하는 CPM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짜 트래픽을 유발하면 안 됩니다. 부정 클릭은 당연히 안됩니다. 

이 4가지 이유 때문에 발생을 하죠. 이에 대해서 티스토리 고객센터에 대해서 대량 광고 게지 제한에 대해서 문의를 하니 티스토리는 이렇게 답변을 해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카카오 고객센터입니다.우선 애드센스 계정 및 광고 제한 사항은 티스토리와 무관합니다.애드센스 광고 게제 정책의 변경이 원인으로 파악됩니다.번거로우시더라도 구글 / 애드센스 고객센터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티스토리 고객센터 주장은 우리의 강제 자체광고 때문이 아닌 최근 구글 게시자 정책 업데이트로 인한 것 같다고 합니다. 

애드센스 광고 게시 제한

실제로 6월 27일 새벽에 구글에서 메일이 온 것이 있습니다. 요즘 구글에서 온 메일 볼 때마다 섬뜩합니다. 저기는 좋은 내용의 메일이 거의 없어서요. 

 

Google 게시자 정책 - Google 애드센스 고객센터

도움이 되었나요?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까요? 예아니요

support.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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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게시자 정책이 뭐가 더 변경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게시자 정책이 변경이 된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럼 티스토리 주장이 맞을까요?

애드센스 광고 게시 제한

저는 몰랐는데 구글 애드센스에 가면 게정 >> 액세스 및 승인 >> 제3자라는 메뉴가 최근에 새로 추가 되었다고 합니다. 뭔 내용인가 봤습니다. 

애드센스 광고 게시 제한

이 제3자 및 플랫폼이 정확하게는 뭔지 모르겠지만 내 애드센스 수익을 제3자나 플랫폼에게 주는 것에 관한 것으로 티스토리 자체광고와 아주 큰 관련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최근에 생겼는데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애드핏 같은 카카오 자체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겠지라고 순진하게 생각했죠. 그런데 이게 구글과 티스토리가 애드센스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어준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애드센스 광고 게시 제한

내용을 보면  구글로부터 서면 승인을 미리 밪지 않고 애드센스 수익을 제 3자와 배분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배분하지 말라고 하는 내용인데 예외로 구글과 서면 승인을 받으면 제3자나 티스토리같이 블로그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자에게 수익을 배분할 수 있네요. 그럼 구글과 티스토리가 올해 초에 테이블에 앉아서 충분히 서로 교류를 했다는 것으로 추론됩니다. 물론 뇌피셜입니다만 서면 합의가 있지 않고서는 지금처럼 내 광고 수익을 플랫폼 회사가 가지가지 못하죠. 

애드센스 광고 게시 제한

위위 이미지의 사용가능 옆에 느낌표를 누르면 이런 팝업이 뜹니다. 귀하에게 지급되는 수익 배분 금액은 귀화와 티스토리 사이에 체결된 계약에서 정한 수익 배분이 반영된 것이어야 한다고 하네요. 

애드센스 광고 게시 제한
티스토리의 1월 3일 이용약관 개정 중에서

그래서 1월 3일 공지에서 수익 배분 %지를 공개하지 않고 우리 마음대로 하거다라고 했던 것 아닐까 하네요. 

애드센스 광고 게시 제한

그래서 그런지 현재는 콘텐츠 수익의 0%라고 나오지만 나중에는 내 수익의 %를 티스토리 자체 광고로 가져갔는지가 나올 듯 합니다. 현재로서 저는 약 70% 광고 수익이 하락한 상태니 못해도 티스토리가 50% 반은 가져 가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가독성 해치면서 무리하게 더블 광고질을 하고 있으니 티스토리 전체 도메인 품질 지수도 떨어지고 이탈자도 늘어서 이번달이 최고의 수익을 가져가지 않을까 합니다. 이탈자가 늘고 수익이 주는 걸 깨달으면 수익율을 낮출 듯 한데 그때는 이미 늦어버린 생태가 될 것 같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럼 애드센서 광고 게재 제한은 누구 때문일까요?

애드센스 광고 게시 제한

위 글에서 힌트가 있습니다. 구글로 부터 서면 승인을 받지 않은 한 애드센스 수익을 3자에게 배분할 수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맨 마지막 단락에 잘 나와 있습니다. 

애드센스 계정에서 제3자에게 수익금을 배분하는데는 여러가지 위험이 수반됩니다. 가장 큰 위험은 일반계정보다 무효 클릭과 노출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고 이런 이유로 이 제3자 배분 권한을 부여하는 매우 드뭅니다라고 되어 있네요. 그런데 그 드문 일을 티스토리와 구글이 서면으로 합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예측대로 무효 클릭 때문인지 현재 광고 게시 제한을 당한 티스토리 블로그가 늘고 있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추론입니다만 이게 가장 합리적 의심이 아닐까요? 아니 애드센스 개인 식별 번호인 펍코드를 2개나 달면 광고 2개의 주체가 달라서 수익에 대해서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cpc야 클릭해서 파악한다고 해도 cpm 같은 배너 노출 수익은 구분하기 쉽지 않죠. 그래서 어제부터 오늘까지 페이지뷰가 평소의 10분의 1로 줄었습니다. 대신 페이지 RPM은 엄청나게 올랐고요. 

참 두 회사가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서로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행동하네요. 그렇게 협업을 잘 한다는 두 회사가 이런 대량 광고 게시 제한 사태에 대해서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하네요. 

카카오라는 한국의 대표적인 IT회사와 세계적인 IT회사인 구글 사이에서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말라 죽어가네요. 
정말 왜 이리 회사들이 덩치값을 못하나 모르겠어요. 

두 회사가 간과하는 것이 이 티스토리는 누군가에게는 생계일 수도 있습니다. 밥줄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 중차대한 사태와 변화를 꼴랑 몇 줄의 공지 그것도 5월에 올린 공지 몇 줄 수정해서 올린 후 아무런 대응을 안 하고 있네요. 정말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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