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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삼양의 2번 째 줌렌즈 35-150mm f/2-2.8 전천후 줌 렌즈

by 썬도그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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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처음 사는 분들이 간과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사진은 카메라가 찍어주고 좋은 카메라는 화질이 좋다고 해서 화질 좋은 카메라를 찾습니다. 맞죠. 바디가 중요하죠. 화질을 중시한다면 풀프레임 바디가 좋습니다. 확실히 이미지센서가 큰 바디가 화질도 좋으니까요. 그런데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좋은 렌즈가 좋은 사진 결과물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좋은 렌즈를 보는 안목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풀프레임 미러리스로 바로 입문하지 말고 크롭 미러리스에 35mm 단초점 렌즈 끼고 사용하다가 그럼에도 더 좋은 화질 원하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고 풀프레임으로 넘어갈 것을 권합니다. 사진이 마음에 안들면 바디가 아닌 렌즈를 바꿔보세요. 특히 단렌즈는 조리개 개방 능력이 좋아서 어두운 밤이나 실내에서 조리개 활짝 개방하고 촬영하면 노이즈도 좋고 자연스럽게 배경도 흐려져서 큰 만족을 느낄 겁니다. 

그렇게 전 35mm 단렌즈를 끼고 주로 촬영을 합니다. 이거 하나면 풍경, 인물, 제품 촬영,  야경, 애완동물 등등 전천후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최근 다시 15~45mm 번들 렌즈로 제공하는 광각 줌렌즈 끼고 촬영하고 있습니다. 풍경 사진만 주로 찍는다면 역시 줌렌즈가 좋네요. 배경 흐림 능력은 좀 떨어지지만 풍경은 사진 모든 곳에 초점이 맞는 팬포커스 사진들이라서 화각만 조절해서 촬영하는데 화각 조절해서 프레이밍하는 재미가 솔솔했습니다. 

그냥 찍고 후보정할 때 크롭하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원본 사진이 프레이밍이 된 상태가 사진 손실도 없고 그 안에서 도 크롭하면 되기에 광학력으로 크롭하는 것이 더 좋죠. 그리고 고배율 줌은 디지털 줌으로 따라올 수 없는 크롭을 할 수 있고 고배율 줌을 할수록 아웃포커싱(배경 흐림) 이 잘 됩니다. 그래서 85mm 화각의 단렌즈가 인물 촬영 렌즈로 인기가 높습니다. 그리고 멀리서 찍기에 모델이 카메라를 덜 의식해서 좋아요. 

삼양의 줌렌즈 AF 35-150mm F2-2.8 FE

삼양은 한국을 대표하는 렌즈 제조사로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가성비 렌즈로 유명하고 삼자이츠라고 할 정도로 해상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카메라 제조사가 아닌 렌즈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를 서드파티 렌즈 회사라고 합니다. 서드파티 렌즈 제조사들은 니콘, 캐논, 소니가 만드는 렌즈보다 가성비를 높이거나 독특한 화각의 단렌즈나 f1.4 같이 조리개 수치가 좋은 렌즈를 저렴하게 만듭니다. 

틈새 시장을 파고들죠. 
삼양이 최근 독특한 화각의 줌 렌즈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AF 35~150mm f/2~2.8 전천후 줌렌즈입니다. 이 화각이 놀랍습니다. 

삼양의 줌렌즈 AF 35-150mm F2-2.8 FE

카메라 줌렌즈 화각의 표준이 되고 있는 캐논 줌렌즈들을 보면 24~70mm이나 24~105mm 화각 줌렌즈가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아무래도 광각부터 망원까지 되기에 전천후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풍경, 인물, 일상, 등등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이 화각대 줌렌즈를 여행용 줌렌즈라고 합니다. 가격은 비쌉니다만 번들렌즈처럼 많이 삽니다. 

삼양의 줌렌즈 AF 35-150mm F2-2.8 FE (소니 FE마운트 용)

삼양의 줌렌즈 AF 35-150mm F2-2.8 FE

화각이 독특합니다. 35mm에서 시작합니다. 24mm에서 시작하는 줌렌즈가 많은데 35mm네요. 35mm 화각은 광각이라고 하기엔 좀 아쉽죠. 그냥 우리가 눈으로 보는 화각이 50mm라고 하는데 이는 한눈으로 보는 화각이고 양눈으로 보고 눈이라는 것이 두리번 거리기에 보통 35mm가 우리가 보는 세상을 보는 인간의 화각과 좀 더 비슷합니다. 

따라서 35mm는 기록 사진용 화각으로 좋지 광각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합니다. 그렇다고 풍경 사진을 못찍냐? 그건 아닙니다. 광각도 가능하고 인물도 가능해서 전천후 화각이라고 합니다. 다만 풍경을 한 장의 사진에 다 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로 일상 기록용으로 많이 활용하죠. 그런데 과감하게 35mm 부터 시작하네요. 

풍경 사진 쪽은 좀 손해를 보겠다는 소리네요. 대신 24~105mm 화각보다 더 긴 150mm가지 됩니다. 즉 광각은 포기하고 줌 배율을 더 사용했네요. 

삼양의 줌렌즈 AF 35-150mm F2-2.8 FE

이렇게 담을 수 있네요. 여행용 렌즈로 약간 아쉬울 수 있지만 고배율 줌이 되기에 야생 동물 촬영하기에는 좀 더 좋고 멀리서 캔디드 사진 촬영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럼에도 24~105mm의 변형 화각이고 전천후 렌즈로 손색이 없는 화각입니다. 더 놀라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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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의 줌렌즈 AF 35-150mm F2-2.8 FE
삼양의 줌렌즈 AF 35-150mm F2-2.8 FE
삼양의 줌렌즈 AF 35-150mm F2-2.8 FE
삼양의 줌렌즈 AF 35-150mm F2-2.8 FE

조리개 수치입니다. 삼양 FE 마운트의 35~150mm f/2~2.8 렌즈는 조리개 수치가 엄청나네요. f2에서 시작해서 f2.8로 끝나는데 f2.x 대로 조리개 개방치가 아주 좋네요. 캐논 RF 24~105mm f4 고정 조리개 렌즈보다 개방 수치가 좋아요. 대단하네요. 

삼양은 인물사진부터 여행에 이르기짜지 광범위한 촬영을 할 수 있는 만능 렌즈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단렌즈 화각을 보면 35mm, 50mm, 85mm, 135mm가 인기가 높은데 이 화각으 다 커버치는 화각입니다. 게다가 조리개 수치가 놀랍게도 f2.x로 가능합니다. 이러면 4개의 단렌즈를 하나에 압축한 느낌이 드네요. 

삼양은 DSLR 시절에는 니콘, 캐논 수동 초점 렌즈를 주로 만들다가 소니가 렌즈 프로토콜 개방한 후 소니 FE  마운트의 자동초점 렌즈를 만들고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렌즈가 소니 FE 렌즈입니다. 이 렌즈도 마찬가지로 소니 풀프 미러리스용 렌즈입니다. 

삼양 AF 35-150mm F2-2.8 FE 렌즈는 하이브리드 비구면 1매, 비구면 2매, 고굴적 3매, 초저분산 6매 등 총 18군으로 배열된 21매 렌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특수 렌즈를 통해서 가장 자리의 선예도까지 잡아냈다고 하네요. 또한 고스팅과 렌즈 플레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UMC 코팅처리를 했습니다. 조리개는 9날 조리개입니다. 또한 스테핑 모터를 사용해서 사진과 동영상 모두에서도 빠르고 소음 없이 초점을 맞춥니다. 최소 초점 거리는 33cm입니다. 150mm에서는 최소 초점 거리가 85cm입니다. 

삼양의 줌렌즈 AF 35-150mm F2-2.8 FE

렌즈 마운트는 금속으로 되어 있고 가벼운 비나 눈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웨더 실링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 삼양 AF 35-150mm F2-2.8 FE 렌즈는 돌리줌, 시네마틱 비디오 AF, 선형 MF 초점 제어. 디지털 동초점 등 동영상 촬영에 특화된 기능이 4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돌리줌이 들어간 건 놀랍기만 하네요. 

삼양의 줌렌즈 AF 35-150mm F2-2.8 FE
삼양의 줌렌즈 AF 35-150mm F2-2.8 FE
삼양의 줌렌즈 AF 35-150mm F2-2.8 FE
삼양의 줌렌즈 AF 35-150mm F2-2.8 FE
삼양의 줌렌즈 AF 35-150mm F2-2.8 FE
삼양의 줌렌즈 AF 35-150mm F2-2.8 FE

삼양 AF 35-150mm F2-2.8 FE 샘플 사진들입니다. 가격은 159만원입니다. 캐논 RF 24-105mm F4 L IS USM가 158만원인데 공교롭게도 가격이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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