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는 LG전자와 삼성전자와 다양한 제조사에서 제조를 하지만 애플 워치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도 애플 생태계와 연동이 뛰어난 애플 워치의 인기가 워낙 높습니다. 2022년 12월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스마트워치 점유율을 보면 1위가 애플로 무려 26%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는 12%로 2위입니다. 3위가 인도 제품은 노이즈로 9% 파이어볼트가 9%로 비슷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5위는 화웨이로 6%입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철수 이전에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철수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LG전자는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다 철수했고 미래가 걱정이지만 LG전자는 전기자동차 전동 사업부에서 큰 수익을 내고 있다고 하니 큰 걱정은 할 필요는 없겠네요. 그럼에도 점점 소프트웨어가 중요해지는 시장에서 밀려난 것 같아 아쉽네요.
삼성 갤럭시 워치는 자체 O/S를 사용하다가 구글이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Wear OS를 발표하면서 삼성전자도 Wear O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글이 안드로이드 Wear OS에 들어간 새로운 기능 9개를 발표했습니다.
안드로이드 Wear OS의 9가지 새로운 기능
1. 구글 킵의 싱글 노트 위젯
구글의 메모장 서비스인 구글 Keep이 들어갔습니다. 구글의 킵 싱글 노트 위젯을 사용해서 홈 화면에 메모를 관리하거나 ToDO 목록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 킵에서 메모에 추가된 알림 및 이미지를 스마트 워치에서 표시할 수 있고 동기화할 수 있어서 다양한 일정 알림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습니다.
2. Wear OS by Google 용 구글 킵 바로가기 기능 추가
Wear OS by Google 탑재로 스마트 워치의 워치 페이스를 탭하는 것만으로도 메모나 ToDo 리스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알림만 받는 것이 아닌 스마트워치에서 메모나 ToDo 리스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3. 구글 드라이브 앱에서 열린 PDF 파일에 스타일러스 펜 등으로 주석을 넣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구글 드라이브 앱에서 PDF 파일을 열고 스타일러스나 손가락을 눌러서 음성으로 말하면 텍스트로 입력해서 PDF 파일에 쉽게 내용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형광펜 기능으로 중요한 텍스틀 강조할 수도 있습니다.
4. 구글 Meet의 노이즈 캔슬링 대응 단말기 수가 증가
안드로이드 모바일 단말기로 구글 화상회의 서비스인 구글 Meet에 참여할 때 통화 중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제공되는 단말기 수를 늘렸습니다.
5. 빠른 연결(Fast Pair)에 의해 블루투스 헤드폰을 1번의 탭으로 크롬북과 접속할 수 있다.
Fast Pair 기능을 이용해서 지금까지 한번도 연결되지 않았던 블루투스 헤드폰이나 이어폰도 1번의 탭으로 구글 크롬북과 쉽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연결된 블루투스 이어폰도 크롬북으로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구글이 애플보다 못한 점이 연결성인데 이걸 이제야 개선하고 있네요.
6. 이모지 키친 기능으로 새로운 이모티콘 조합이 가능
키보드 앱인 Gboard의 이모티콘을 조합이 가능해졌습니다. 구글 키친 기능으로 다양한 이모티콘 조합이 가능해졌습니다.
예를 들어서 농구공 이모티콘과 하트 이모티콘을 조합하면 하트 농구공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습니다.
7. 구글 웰렛에 새로운 결제 애니메이션이 들어가다
구글 웰렛이라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때 펭귄이 등장해서 결제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합니다.
참고로 구글 웰렛은 애플페이에 한참 밀려서 삼성페이보다 사용점유율이 낮습니다.
8. 크롬에서 레이아웃을 유지한 채로 확대가 가능
안드로이드 버전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 사용할 때 콘텐츠 페이지 레이아웃을 유지한 채로 최대 300% 까지 확대가 가능합니다. 원하는 크기를 기본값으로 설정할 수 있어서 크롬 웹브라우저 열 때마다 크기를 조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글자 크기를 쉽게 확대할 수 있는 기능이네요. 노안 온 분들에게 좋은 기능이네요.
9. Wear OS 3+는 시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2가지 새로운 사운드 및 디스플레이 모드를 도입
전체적으로 보면 구글 킵과 연동이 눈에 띄네요. 일정을 쉽게 스마트워치로 받고 반대로 중요한 메모를 스피커에 대고 말하면 텍스트로 바로 변환하고 PDF로 저장을 할 수 있네요.
출처 : 구글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