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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by 썬도그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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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카메라 라이카(LEICA)의 시그니처 라인은 수동 초점 레인지 파인더 카메라인 라이카 M 시리즈입니다. 필름 시대를 지나 지금은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도 잘 정착해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DXOMARK 카메라 이미지센서 랭킹 TOP4

라이카는 직접 이미지센서를 만들지 않지만 DXOMARK 이미지센서 랭킹에서 라이카 M11이 3위를 차지하는 걸 보면 엄청난 튜닝 실력이 있나 봅니다. 라이카 M11은 6000만 화소의 고화소에 뛰어난 DR 등등 이미지센서 최고의 이미지센서를 가진 고급진 카메라입니다. 바디 가격만 1천만 원이 넘으니까요. 

라이카 M11 이미지센서를 보면 초상과 풍경 점수과 최고 수준입니다. 다만 스포츠 사진은 점수가 뚝 떨어지는데 이는 AF기능이 없어서 점수가 낮은 듯 하네요. AF가 없는데 어떻게 찍냐? 무조건 수동 초점으로 포커스링을 돌려서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당연히 빠르게 이동하는 피사체 촬영은 쉽지 않고 주로 정물, 인물, 풍경 같이 움직임이 느린 피사체 촬영에 적합합니다. 그럼에도 3m 이상 떨어진 피사체는 팬포커스 초점을 이용하면 속사 촬영이 가능합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라이카 M 시스템에는 다양한 렌즈들이 있습니다. 
주미룩스, 녹티룩스, 주미크론 등이 있습니다. 차이점은 주로 최대 조리개 수치로 차이를 둡니다. 
녹티룩스는 F0.95~F1.25로 엄청난 조리개 개방치로 회오리 보케를 만들어서 인물, 정물, 실내 사진에 많이 활용합니다. 조리개 개방 수치가 엄청나지만 가격도 라이카 M 렌즈 중에서도 가장 비쌉니다. NOCTI라는 뜻이 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미룩스는 F1.4 ~ F1.7 렌즈로 소형 경량 렌즈라서 휴대성이 좋아서 가장 인기 높은 렌즈이기도 합니다. 
주미크론은 F2.0 단렌즈로 해상력이 뛰어난 렌즈입니다. 따라서 조리개 최대개방값을 보고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레인지파인더 카메라는 경통이 크거나 길면 뷰파인더를 가리기에 보시면 대부분의 렌즈가 단초점 렌즈들입니다. 

이중에서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를 체험해 봤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녹티룩스는 위에서 설명했지만 최대 조리개 수치가 f1.4 이하 밝은 렌즈를 말한다고 했습니다. 엄청난 조리개 개방치로 회오리 보케가 특징인 렌즈로 인물 배경을 회오리치는 보케로 만드는 놀라운 렌즈입니다. 이 능력 하나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하죠. 대신 가격은 다른 라이카 M 렌즈들보다 높습니다. 

녹티룩스는 1964년에 시제품이 나왔습니다. 최근 한 경매장에 1964년에 나온 녹티룩스 50mm f1.2 시제품 렌즈는 한화로 약 6억 7천만원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되었습니다. 이렇게 비싼 이유는 시제품인 것도 크지만 녹티룩스가 1966년에 첫 출시해서 지금까지 딱 1,800개만 출시되었습니다. 희소성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잠시 나왔다가 사라진 한정판 렌즈냐? 그건 아니고 무려 10년 동안 하루에 딱 1개 정도만 생산될 정도로 대량 생산이 어려운 렌즈였습니다. 그렇게 1976년 단종된 이 녹티룩스 50mm f1.2 단렌즈가 2022년 복각되어서 재출시되었습니다. 출시 가격은 라이카 청담스토어에서 11,230,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실버 모델은 솔드아웃되었네요.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렌즈 포장은 올블랙입니다. 설명서가 있고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투명한 통 케이스 안에 녹티룩스 50mm f1.2 단렌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렌즈 후드는 동봉되어 있습니다. 따로 사실 필요 없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녹티룩스 50mm f1.2 복각렌즈 주요 스펙

  • 라이카 M-마운트 렌즈
  • 조리개 범위: f/1.2 ~ f/16
  • 2개의 비구면
  • 5군 8매
  • 16 조리개 날
  • 필터 직경 : 49mm
  • 구경 61mm 길이 52mm
  • 무게 405g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렌즈 끝에 조리개 수치가 있고 그 앞에 초점 거리 표시 그 위에 초점링이 있습니다. 초점링은 요철 패턴이 있어서 미끌어지지 않고 돌릴 수 있습니다. 수동 초점을 정밀 조절하게 살짝 힘을 줘서 돌려야 하는 묵직하게 돌아갑니다. 획획 돌아가면 좋지만 그러면 정밀 초점 조절이 쉽지 않습니다. 어차피 느리게 촬영하는 라이카 M 시리즈에는 이렇게 묵직하게 돌아가는 것이 맞습니다. 

조리개 조절링은 초점링 위 렌즈 끝에 달려 있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빨간 점을 여결해서 체결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렌즈 후드는 옆구리를 눌러서 경통에 거치하는 형태인데 렌즈후드를 끼면 레인지파인더 앞을 꽤 가리기에 필요할 때만 사용해야 하네요. 뭐 후면 LCD를 보고 촬영하면 상관은 없지만 전 광학 뷰파인더를 보고 촬영하기에 빼고 촬영하고 필요할 때만 사용했습니다. 

녹티룩스 50mm f1.2 복각렌즈 뒤에 ASPH가 붙는데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이는 이중 비구면 렌즈를 말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렌즈 중에 볼록렌즈를 사용하면 한 점에 초점이 모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각종 수차가 발생하고 사진 주변부 초점이 안 맞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렌즈가 비구면 렌즈입니다. ASPH는 왼쪽 오른쪽 양면 볼록렌즈로 왼쪽이 곡률이 좀 다른 비구면 렌즈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ASPH가 렌즈 이름에 들어가면 보면 이 ASPH 비구면 렌즈가 얼마나 내세울만한 렌즈인지 알 수 있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녹티룩스 50mm f1.2 복각렌즈는 최대 개방을 하면 검은 동공이 다 열릴 정도로 거대한 눈망을 보여줍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저 거대한 눈망울이 아름다운 회오리보케를 만듭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렌즈 뚜껑은 앞에 폭신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렌즈 경통의 흠집을 내지 않습니다. 쑥 빼고 쑥 끼는 형태인데 부드럽게 닫히고 열립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라이카 M 카메라는 왼쪽에 ISO 다이얼이 있습니다. 이거 처음에 돌릴줄 몰라서 그냥 A에 놓고 사용했는데 돌리려면 위로 올린 후에 돌려야 하네요. 옆에 노출되어 있다 보니 몸에 쓸려서 다이얼이 획 돌아가는 걸 방지하려고 락 기능을 넣었네요. 셔터스피드 다이얼과 셔터 버튼이 있고 셔터 버튼에는 전원 레버가 있습니다. 셔터 옆에는 펑션 버튼이 있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후면은 왼쪽에 3개의 버튼, 가운데 고해상도 LCD와  오른쪽에 십자 버튼이 있습니다. 메뉴를 누르면 각종 설정이 나오는데 터치로 변경이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내장 메모리가 64GB나 들어 있어서 메모리 카드 놓고 와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듀얼 메모리 슬롯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이카 M11은 6,000만 이라는 고화소가 특징입니다. 일단 촬영한 후 후보정시 확대 크롭해서 사용하기 너무 편리합니다. 
물론 3,600만이나 1,800만 화소로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픽셀 비닝 기술이 들어가 있어서 저조도 사진 촬영시 픽셀4개를 뭉쳐서 1개의 픽셀로 만들어서 집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면조사형 이미지센서를 사용해서 노이즈가 적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라이카 M11에 녹티룩스 50mm f1.2 ASPH를 끼고 뷰파인더를 보면 이런식으로 보입니다. 가운데 초점 맞추는 상이 있고 하얀색 선이 있는데 이 선 안에 들어간 피사체만 사진에 담깁니다. 오른쪽 아래에 렌즈가 살짝 보입니다. 레인지파인더 방식의 카메라는 파인더에서 보이는 것과 렌즈로 촬영되는 사진이 다릅니다. 이 점은 인지하고 촬영해야 합니다. 

녹티룩스 50mm f1.2 ASPH 렌즈의 놀라운 회오리 보케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이 사진입니다. 회오리 보케가 어마무시합니다. f1.2로 풀개방하고 촬영하면 위 사진처럼 아웃포커싱이 되는 주변부가 회오리가 몰아치는 느낌입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확대해서 보면 가운데 꽃 한 송이에 초점이 맞은 걸 알 수 있습ㅈ니다. 보통 이렇게 조리개 개방치가 높은 렌즈는 초점 맞는 작은 영역마저도 초점이 잘 안맞거나 맞아도 색수차가 자글자글하게 끼는데 색수차도 안 보이고 초점이 선명하게 잘 맞았네요.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주변부 회오리 보케는 별의 일주처럼 빙빙 도는데 그 가운데 피사체를 놓으면 피사체가 좀 더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녹티룩스 50mm f1.2 ASPH / f2.0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녹티룩스 50mm f1.2 ASPH / f1.4(왼쪽) ,  녹티룩스 50mm f1.2 ASPH / f16 (오른쪽)

보시면 인물 사진 촬영할 때도 회오리 보케는 더 효과적인데 조리개를 개방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녹티룩스 50mm f1.2 ASPH / f1.2

수동초점이 초점 맞추는 속도가 느리다고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피사체가 크게 움직이지 않고 고정된 위치에서 좌우로 활동을 많이 하면 초점을 미리 맞쳐놓고 조리개를 풀 개방한 후에 촬영하면 셔터랙도 없고 레인지파인더 카메라라서 블랙아웃도 없습니다. 누르면 바로 바로 찍힙니다. 덕수궁 수문장을 f1.2로 촬영했습니다. 앞에 있는 관광객들이 방해가 되었는데 아웃포커싱으로 날려버렸습니다. 덕수궁 돌담과 나뭇잎은 회오리 보케로 날렸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확대해보면 보케가 몽글몽글하면서도 회오리도 살짝 더 들어갔네요. 빛망울을 담으면 더 효과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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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티룩스 50mm f1.2 ASPH / f1.2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녹티룩스 50mm f1.2 ASPH / f1.2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녹티룩스 50mm f1.2 ASPH / f1.2

f1.2 조리개의 세상은 f1.4와 또 다르네요. 무엇보다 회오리 보케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아웃포커싱을 하는 이유는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기 위함이고 그래서 배경을 흐릿하게 만들어주는데 녹티룩스 50mm f1.2 ASPH는 여기에 회오리 보케까지 얹어주네요.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녹티룩스 50mm f1.2 ASPH / f3.4

특히 이런 전등불빛이나 트리 같은 작은 전구 앞에서 촬영하면 f3.4에서도 아름다운 보케를 만들어 줍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의  f1.2 조리개는 평범한 일상도 몽환적으로 담게 해주는 능력이 있습니다.물론 조리개를 조여서 기록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녹티룩스 50mm f1.2 ASPH / f1.2

비네팅은 f2 대 이상으로 올라가면 크게 줍니다. 그보다 주변부 해상도가 참 궁금했습니다. 조리개를 개방할수록 가운데만 선명하고 수차 때문에 주변부는 흐릿하게 담기니까요. 조리개 별로 왼쪽 아래 구석(라이언 있는 위치)를 확대 크롭해서 담아봤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f1.2
f1.4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f2.0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f2.4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f2.8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f3.4

보면 f1.2나 f3.4나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계측 장비로 본 녹티룩스 50mm f1.2 복각렌즈 최대 해상력 조리개 구각은 f2.8 ~ f5.6 사이입니다. 이 사이에 놓으면 주변부까지 선명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비구면렌즈를 전후로 2개를 넣은 ASPH 렌즈라서 그런지 조리개를 크게 개방해도 주변부 초점 흐림이 느껴지지 않네요.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녹티룩스 50mm f1.2 복각렌즈는 조리개날이 16개인데 빛 쪼개짐이 2중 날로 보이네요. 독특한 빛 쪼개짐입니다. 

실내, 야경에 강한 밤의 빛 녹티룩스 50mm f1.2 복각렌즈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녹티룩스는 밤의 빛이라는 뜻입니다. 지금처럼 전자기술이 발달하기 전인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ISO를 쉽게 조절할 수 없었습니다. ISO를 변경하려면 필름을 바꿔야 했습니다. 그래서 ISO100 필름을 주로 쓰고 실내 촬영을 할 때는 ISO 400 필름을 넣기도 했죠. 이러다보니 조리개 개방치가 높은 밝은 렌즈들이 필요로 했고 이 필요성에 의해 나온 것이 녹티룩스 f1.2 렌즈입니다. 뭐 지금은 ISO를 버튼만 돌리면 조절이 가능하고 갈수록 이미지센서 능력과 화상처리엔진이 좋아져서 노이즈도 많이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조리개 개방치가 높으면 저 ISO로 촬영할 수 있어서 노이즈 적은 또는 없는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녹티룩스 50mm f1.2 ASPH / f2.0

밤과 실내용으로 나온 녹티룩스 50mm f1.2는 인물 사진, 정물, 풍경  촬영에 좋은 회오리 보케를 제공해서 낮과 밤 모두 많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여기에 해상도도 높아서 돌아온 명동 노점상들의 풍경을 쉽고 빠르게 담을 수 있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계란빵을 확대해도  이미지가 깨지지 않을 정도로 확대 크롭에 자유롭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녹티룩스 50mm f1.2 ASPH / f9.5, 1/100초, ISO 800

조리개를 f9.5로 조여도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녹티룩스 50mm f1.2 ASPH / f1.2, 1/125초, ISO 80

물론 조리개를 확 개방하면 이렇게 일부 영역만 초점이 맞는 얇은 피사계 심도의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녹티룩스 50mm f1.2 ASPH / f9.5, 1/100초, ISO 1000

이렇게 팬포커스로 담을 수도 있고요. 다만 위 사진은 라이트룸으로 후보정을 한 사진으로 암부 영역을 복원한 사진입니다. 라이트룸과 같은 뛰어난 사진 후보정 프로그램과 함께 사용하면 뛰어난 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습니다. 

라이카 녹티룩스 50mm f1.2 ASPH 복각렌즈 리뷰

녹티룩스 50mm f1.2 ASPH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뛰어난 표현력, 회오리 보케, 비구면렌즈인 ASPH 렌즈가 2개나 들어가 있어서 주변부 왜곡이나 각종 수차 억제력이나 엄청난 해상력 등등은 탑 클래스 렌즈지만 최소 초점 거리가 1m나 됩니다. 접사 촬영이 쉽지 않습니다만 고해상도인 6천만 화소로 촬영 후 확대 크롭할 수 있어서 단점이 좀 상쇄되지만 실내 테이블에서 책상 위에 피사체 촬영을 하려면 일어나서 촬영해야 합니다. 

1주일 간 체험해 봤는데 스포츠 사진, 빠르게 이동하는 피사체 촬영만 빼면 독특한 회오리 보케와 뛰어난 해상력과 각종 수차 없는 사진을 담을 수 있는 뛰어난 렌즈네요.

<라이카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원고료를 제공 받아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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