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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젯

디자인과 실용성이 좋아 보이는 소싱 360도 썬히터 온풍기

by 썬도그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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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잘 안 타는데 나이 들수록 추위를 타네요. 그래서 점점 겨울이 싫습니다. 올해는 또 추운 날이 계속되네요. 적당히 추웠으면 해요. 이 추위를 견딜 수 있는 보온 용품, 방한 용품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2주 전에는 물주머니를 사서 껴안고 있는데 물 주머니가 효능이 좋긴 하지만 길어야 3시간이면 식더라고요. 비효율적이라서 안 쓰고 있습니다. 

발이 너무 시려서 밤에도 양말 신고 잡니다. 이게 아주 좋네요. 양말이 최고입니다. 여기에 털실내화 신고 다니니 아주 딱 좋네요. 그럼에도 사무실이나 거실에 전기 난로 하나 있으면 딱 좋죠. 

소싱의 미니 온풍기
소싱의 미니 온풍기

지난 8월 코엑스 한 전시장에 갔었는데 다양한 온풍기를 봤습니다. 꽤 오래된 사진이지만 날 추워지니 꺼내보게 되네요. 위 온풍기는 전기로 돌아가는 소싱의 웜베이비 미니 온풍기입니다. 사무실 책상 밑에 놓으면 발 녹여주는 데는 좋겠네요. 그런데 디자인이 너무 귀여워서 꺼내서 사용하는 게 더 좋겠네요. 

심지어 살짝 회전까지 되어서 주변에 골고루 뜨거운 바람을 불어줍니다. 선풍기 모양의 온풍기가 인기 높긴 하데 못 생겼잖아요. 가격은 4만원 정도 합니다. 

태양에서 영감을 받은 소싱 360도 썬히터

소싱 360도 썬히터
빅케이스테크놀러지코리아 소싱 SF-22H01A (썬히터)

이 소싱 온풍기는 또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더 놀라운 디자인입니다. 빅케이스 테크놀러지코리아는 디자인 전문 회사인지 디자인이 아주 좋네요. 먼저 선풍기 고개를 꺾어서 위로 보게 한 느낌입니다. 이런 걸 어디서 본 듯하죠. 지금은 거의 쓰지 않는 석유난로 느낌이 납니다. 다른 점은 전기로 돌아가는 것이 다르죠. 전기난로가 대세죠. 냄새도 안 나고 화재 위험도 덜하고 편하고요. 

요즘 빌딩 옥상을 보면 수증기가 거의 안 보입니다. 기름 때서 난방하지 않고 전기로 난방하는 빌딩도 많고 집에서도 기름 대신 전기장판, 전기온수매트, 전기스토브 등등 전기로 보온을 합니다. 이래서 요즘은 여름보다 겨울 전기 소모량이 더 높을 때도 많다고 하잖아요. 여름에는 태양광 발전이 어느정도 커버 치지만 겨울엔 일조량도 적고 태양 고도도 낮아서 발전양이 적어요. 

소싱 360도 썬히터
소싱 360도 썬히터

소싱 360도 썬히터의 특징은 360도 광역 보온을 해줍니다. 딱 난로 스타일이죠. 가운데 높고 수다 떨기 좋습니다. 여기에 난로처럼 위에 주전자를 올려 놓을 수 있습니다. 끓는 물에 커피나 차 마시면 딱 좋죠.

온도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한데 450W 용량의 코일이 위와 아래 2개가 붙어 있습니다. 따라서 위로 향하는 발열을 할 수 있고 아래로 향하는 발열을 할 수 있습니다. 발만 보온할거면 아래만 켜면 되고 위만 보온하려면 위만 켜면 됩니다. 둘 다 하고 싶으면 코일을 2개 다 켜면 되는데 이때 용량이 900W입니다. 

소싱 360도 썬히터

상단을 발열하면 차를 끊여 먹을 수 있습니다. 차 말고도 데울 거 있으면 올려놓으면 됩니다. 상판 직경은 13cm입니다. 

소싱 360도 썬히터

손잡이가 있어서 끄고 이동하기도 편리하고 바닥에는 다리도 있어서 다리를 이용해서 높이 조절도 살짝 가능합니다. 

소싱 360도 썬히터

화재가 걱정되죠. 한 20년 전 다니던 회사에서 호출이 왔습니다. 밤 10시 넘어서 호출이 와서 친구들과 술 먹다가 튀어가 보니 선풍기 모양의 온풍기를 안 끄고 퇴근했습니다. 그런데 온풍기가 녹아서 바닥에 쓰려졌고 화재가 날 뻔했습니다. 다행시 세콤 직원이 이걸 발견하고 문 따고 들어가서 화재를 진압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화재로 몇일 간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온풍기 타면서 나온 미세먼지가 엄청났거든요. 
그런데 이 소싱 360 썬히터는 15도만 기울어져도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됩니다. 발열 코일이 탄소관이라서 효율도 좋다고 하네요. 안 써봐서 좋다 나쁘다 할 수 없지만 신기한 디자인 온풍기라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하네요. 가격은 9만 8천원에 오픈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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