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카메라 사업부가 은근히 마케팅 잘해요. 인플루언서 사용하지 않고 3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서 제품을 충분히 사용해보고 구매결정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니콘, 캐논, 소니는 이런 체험 서비스 없어요. 앞으로도 없겠죠. 그래서 사용도 안 해보고 구매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냥 덜컷 샀다가 나중에 단점 발견하고 짜증내기도 하고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요즘 카메라는 성능이 대동소이해서 어떤 것을 선택해도 큰 불만은 없을 겁니다.
후지필름은 독자 설계의 새로운 베이어 패턴의 이미지센서를 사용해서 색감이 독특합니다. 그래서 요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네요. 일부 제품은 품절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요.
그러나 렌즈도 많지 않고 렌즈 가격도 비쌉니다. 그럼에도 서드파티 렌즈도 개방하고 있고 다양한 액세서리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 소개할 제품은 후지에서 만든 삼각대 그립 TG-BT1입니다.
다기능 삼각대 그립 후지 TG-BT1
브이로거들에게는 필수 액세서리가 삼각대 그립입니다. 이동할 때는 그립을 잡고 촬영하거나 셀카 촬영을 하다가 어디에 고정해 놓고 싶으면 다리를 펼쳐서 미니 삼각대로 놓고 촬영합니다. 볼헤드는 아니지만 다양한 화각으로 고정하고 촬영할 수 있습니다.
먼저 캐논 삼각대 그립과 단리 리모콘 착탈이 되지는 않습니다. 블루투스 페어링 기능이 있고 녹화 버튼, 셔터 버튼이 있고 T/W는 텔레포트, 와이드를 줄인 듯 하네요. 줌 기능이고 컨트럴 락 스위치는 버튼 잠금 기능이고 플립 락은 카메라를 세로로 돌리고 잠그는 기능이네요.
생활 방수도 가능해서 비올 때 사용해도 됩니다.
후지 TG-BT1는 촬영하다가 셀피 동영상 촬영하고 싶으면 18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수직으로는 9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길이는 172.3mm이고 무게는 205g(배터리 제외)입니다. 최대 1.5kg까지 견딜 수 있습니다.
후지필름 카메라 X-T5 펌웨어 1.00이상, X-T4의 1.7이상, X-T3의 펌웨어 4.5이상, X-S10 펌웨어 2.6이상, X-T30 II 펌웨어 1.2 이상, X-T30 펌웨어 1.5이상, X-H2S와 X-H2는 2023년 1월부터 호환 가능합니다.
가격은 38,500엔으로 한화로 약 무려 36만원이나 하네요. 달러로는 199달러로 26만 원 정도합니다. 미친 가격이네요.
캐논 삼각대 그립이 10만원 초반대 가격인데 비해서 무려 2~3배나 비쌉니다. 뭐 이리 비싼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