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캐논 EOS R은 2018년 가을에 출시된 미러리스입니다. 이후 캐논은 EOS R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이 선언이 4년이 지난 지금은 only EOS R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지금 캐논 DSLR은 거의 모든 기종이 단종 상태입니다. 앞으로 나올 것 같지도 않죠. 캐논 회장은 수요가 그래도 있는 캐논 EOS 90D 후속 기종 빼고 모든 DSLR을 단종할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공식 선언은 아니라서 확실하다고 할 수 없지만 나올 것 같지 않습니다.
캐논 EOS M 크롭 미러리스 라인도 그냥 다 삭제하는 느낌입니다.
오로지 캐논 EOS R로 대동단결입니다.
캐논 EOS R은 2018년 출시된 후 4년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후속 기종 이야기가 솔솔 나오네요. 캐논 EOS R은 2022년 현재에는 절대 추천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가격은 소니 A7C급으로 비싸고 성능은 4년 전 제품이라서 많은 부분이 떨어집니다.
특히 4K 동영상이 크롭 4K에 AF가 콘트라스트 AF라서 무척 느립니다. 게다가 바디 손떨림 보정도 없고 듀얼 슬롯 메모리 카드도 아니고 싱글입니다. 여기에 후면 멀티펑션바는 실패한 UI로 끝났습니다. 다만 이미지센서는 좋은 편입니다.
이 캐논 EOS R의 후속 기종인 EOS R8 스펙이 캐논루머스닷컴에 올라왔습니다. 여기에 올라온 정보는 거의 정확하기에 그대로 믿으셔도 됩니다.
Canon EOS R8 사양(소문)
- 3030만 화소 풀프레임 센서
- 디직엑스
- 5축 체내 안정화
- 12fps 기계
- 4K 30p(자르기 없음)
- 4K 60p(잘림)
- CFexpress/SD 듀얼 카드 슬롯
3030만 화소입니다. 흥미롭죠? 캐논 EOS R과 동일한 화소수입니다. 화소수가 동일하면 동일한 이미지센서를 사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영상처리엔진은 DIGIC X입니다. 캐논 EOS R은 DIGIC 8이었습니다. EOS R에 없던 바디 손떨림 보정이 들어가네요.
연사는 캐논 EOS R이 1초에 8장인데 4장 늘어난 1초에 12장으로 4장 늘었습니다.
4K는 30P는 논크롭 4K 60P는 크롭입니다. 이 정도도 준수합니다. 드디어 CFexpress와 SD 듀얼 카드 슬롯을 제공하네요.
새로운 기능이 들어가기 보다는 EOS R의 문제점을 채운 풀프 미러리스로 보이네요.
그런데 이름이 EOS R8이라서 좀 의아하죠. 지난 여름에 크롭 미러리스인 캐논 EOS R7이 나왔는데 숫자가 더 낮네요.
그런데 캐논은 7D 시리즈가 크롭 DSLR이었습니다. 고성능 크롭 바디는 풀프레임 카메라보다 숫자가 높게 나왔어요. 이걸 봐서 알겠지만 캐논 EOS R8은 EOS R6의 밑에 있을 것 같네요. 지금 캐논 EOS R이 190만원대이니 200만원 초반대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캐논 EOS R6 Mark2 스펙 루머
캐논 풀프 미러리스의 시작은 캐논 EOS R5, R6부터라고 보셔도 됩니다. 이때부터 좀 쓸만한 풀프 미러리스가 나왔습니다. 인기도 높고요. 캐논 EOS R6은 2020년 여름에 출시되어서 지금도 잘 나가고 있습니다. 캐논 EOS R5의 하위 기종입니다.
2년만에 후속기종인 캐논 EOS R6 Mark2 루머가 나왔네요. 마크2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능이 엄청나게 향상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2400만화소 풀프레임 CMOS 센서
- 듀얼 픽셀 RAW / RAW 버스트
- 듀얼 픽셀 CMOS AF
- 바디 손떨림 보정
- 디지털 텔레컨버터
- 12fps 기계식
- 하이브리드 오토
- 4K 30p(자르기 없음)
- 4K 60p(크롭. EOS R6은 1.1x 크롭 입니다)
- 캐논 로그 3/HDR PQ
- 클라우드 RAW 처리
- RF/RF-S 렌즈
- SD/SDHC 듀얼 카드 슬롯
- 전작인 EOS R6에 비해 폼 팩터가 많이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캐논 R6가 2010만 화소인데 2,400만 화소인 걸 보면 다른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듯 합니다.
1초에 12연사는 R6와 동일하네요. 전작과 거의 같습니다. 캐논 EOS M50의 옆그레이드 제품인 캐논 EOS M50 II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소수만 400만 화소 늘었지 따라서 기대는 크게 하지 말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