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일본에 갈때 외국인들은 무조건 지문과 함께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외국인을 준 테러리스트 취급합니다. 뭐 형님나라인 미국이 하니
동생인 일본도 해야겠죠. 그런데 문제는 이런 생체데이터를 축척해서 일본에서는 그 데이터를 활용할것이라고
하는데 그 활용이란것이 미국과 자료공유를 하는것은 아닐까요? 충분히 일본은 그럴수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서 축척된 세계사람들의 생체데이터는 두 나라에게 아주 소중한 자료가 될듯합니다.
미국이 테러의 이유로 외국인들에게 생체지문과 얼굴을 찍는것에 격분한 브라질은 미국인이 브라질에
들어오면 똑같이 지문과 사진을 찍는 멋진보복을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똑같이 해주었으면 하네요. 일본인과 미국인들 오면 생체지문과 사진을 찍는거죠.
또한 이 제도는 자국내의 어떠한 공론과 여론수렴도 거치지 않은 한마디로 정부 지맘대로 행한것
입니다. 보통 저런 행동을 하면 여론이 안좋아질텐데 일본인 특유의 정부일에 대한 무관심으로
그냥 넘어가나봅니다
오히려 방송사들은 외국인 지문날인을 하는 이유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리포터는 아주 쉽다고 외치네요
키큰 외국인이 무릅을 굽혀 사진을 찍는 풍경도 보이네요.
한마디로 얼렁뚱땅으로 만들었습니다.
더 재미있는것은 일본이 내세우는 테러와 불법이민자 색출을 위해 지문날인을 한다고 하는데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2005년에 비해 2006년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그런데 억지로 1만명선에
빨간줄을 그어 1만명이 넘었다고 설명하네요. 계속 증가하는것도 아니고 감소했는데
저런 정책을 피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 남자는 이란인인데 그리스여권을 들고 입국했다가 걸려서 그리스어를 써보라고 했는데
못썼습니다. 당연하겠죠 이란인인데 그리스어를 알리가 없으니 결국 이란인 이라고 실토를 하고
바로 강제추방당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이런 케이스를 부각시키면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네요
좀 이해가는면도 있긴합니다. 일본 요즘 외국인들의 범죄 살인사건 강도가 많아졌는데 그것때문에
갑자기 저러는건지는 모르곘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외국인 범죄가 있지만 지문날인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반대로 국민들에게 지문날인을 강요하죠 (으잉~~~ 결국 우리정부도 주민증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어야 할텐데)
하여튼 일본 한번 가볼까 생각중이었는데 약간 꺼려지네요. 도깨비여행이라도 갈라고 했는데 그거 갈려고
해도 지문찌거야하고 한시간씩 기다리고. 일본정부의 행동 생각할수록 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