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다시 재택근무와 함께 원격 수업이 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집에 두고 회사에 출근하는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뭐하고 노는지 불안합니다. 여기에 집에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애완동물이 있는 집도 출근한 후에 동물들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요즘 많이 찾는 감시용 카메라가 홈 CCTV입니다. 홈 CCTV는 바깥에서도 집안을 살펴볼 수 있어서 어린아이들이나 애완동물을 밖에서 살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러나 이 홈 CCTV는 걱정되는 것이 있습니다. 나만 봐야 하는데 모르는 다른 사람이 같이 보면 그것만큼 끔찍한 것도 없습니다.
내집에 설치한 CCTV를 남이 볼 수 있는 이유는 해킹입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CCTV 해킹을 입력하면 중국산 CCTV 해킹이 나옵니다. 중국산 CCTV가 문제가 되는 건 가격을 낮추다 보니 보안이라는 핵심 기능이 아주 약합니다. 이러다보니 가격이 저렴하다고 덜컥 샀다가 중국이나 여러 국가을 통해서 들어온 해커들이 내 홈 CCTV를 해킹해서 생중계를 보기도 합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한국의 홈 CCTV를 해킹해서 방송하는 곳도 있다고 하잖아요. 그럼 비밀번호를 복잡하게 하면 되지 않냐고 할 수 있지만 중국산 CCTV에 악성 코드가 심어져 있으면 비밀번호를 아무리 복잡하게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한 마디로 중국산 CCTV는 신뢰도가 낮습니다. 또한 해킹 사건이 국내면 그나마 경찰이 추적이라도 하지 중국에서 해킹한 사건은 국제공조 문제도 있고 복잡해서 거의 수사를 못합니다. 제조사에게 따지고 싶어도 국내에 지사가 없는 제품들은 하소연도 못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제조는 중국에서 하더라도 검수하고 유통하고 책임까지 지는 국산 홈 CCTV들을 많이 찾습니다. 가격도 중국산 CCTV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내 사생활이라는 큰 문제가 걸려 있어서 국산 CCTV를 많이 찾네요.
홈 CCTV는 저장 방식에 따라서 크게 2종류입니다. 하나는 가정용 CCTV 뒷면에 microSD 카드가 들어가 있어서 microSD에 저장이 됩니다. 이 방식은 저렴한 방식이긴 한데 문제는 집에 도둑이 침입해서 가정용 CCTV를 부셔 버리거나 메모리 카드를 빼서 가져가면 CCTV의 녹화 영상을 볼 수 없습니다. 요즘 도둑들은 영악해서 집이나 상점에 들어가자마자 CCTV부터 부셔버리거나 메모리 카드만 훔쳐 간다고 하죠.
또 하나의 방식은 CCTV 녹화 영상을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방식이에요. 클라우드 서버에 CCTV 영상을 저장하게 되면 도둑이 침입해서 CCTV를 부수거나 가려도 그 모든 과정이 집 외부 서버에 저장되기에 모든 것이 녹화돼요. 그래서 CCTV 영상이 중요한 분들 상점을 운영하는 분들은 이 클라우드 방식을 많이 애용합니다.
보안과 기능이 뛰어난 클라우드 홈 CCTV NHN의 토스트캠
NHN은 네이버와 한게임이 함께하던 기업이었다가 네이버가 따로 떨어져 나갔습니다. NHN은 우리에게는 한게임과 페이코와 NHN KCP라는 전자결제 서비스로 유명합니다. 워낙 큰 규모의 회사이고 온라인 업체이다 보니 클라우드 서버 운영 노하우가 많습니다. 이에 NHN에 만든 클라우드 홈 CCTV가 NHN의 토스트캠입니다.
토스트캠의 가장 큰 특징은 대기업에서 서비스하는 클라우드 홈 CCTV 서비스라는 점으로 신뢰도가 무척 높다는 점입니다. 또한, 대기업이다 보니 보안성도 뛰어납니다.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이 해킹당했다는 뉴스가 없듯이 대기업들의 보안 수준은 아주 높습니다.
토스트캠은 2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3년 약정해서 사용하는 방식이 있고 토스트캠을 구매하고 필요한 기간만큼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꼭 구매를 해야 하냐? 그건 아닙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매하면 녹화 영상을 저장하고 구매를 안 하면 실시간 관찰 카메라 기능만 있고 과거 영상은 녹화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녹화 기능이 필요한 분들은 필요한 기간 만큼 구매를 해서 사용하고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만 사용하거나 녹화 기능이 좋아서 매달 구입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홈CCTV 토스트캠은 거대한 눈동자 같이 생긴 CCTV와 케이블과 충전기와 설명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먼저 눈에 확 들어온 것은 케이블 길이입니다. 길이가 무려 5m나 됩니다. 다른 제품과 달리 홈CCTV는 구석진 높은 곳에 설치를 해야 방 전체나 방 입구나 거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나 아이들은 CCTV를 건드릴 수 있어서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올려놓아야 합니다. 이걸 잘 아는지 전원 케이블을 아주 긴 것을 넣어줬네요.
토스트캠의 크기는 손바닥에 올려놓을 정도로 크기가 작습니다. 홈CCTV 치고도 아주 작습니다. 크기는 높이 112mm , 넓이 72mm, 두께는 36mm입니다. 크기가 작은 대신 CCTV를 상하좌우로 이동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대신 광각렌즈가 달려서 넓은 공간을 고정해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둥근 힌지가 있어서 여러 각도로 쉽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만 뒤는 막혀 있습니다.
열려 있는 부분으로 이렇게 90도로 꺾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하면 앞으로 숙일 수 있습니다.
바닥에는 강력한 마그네틱이 달려 있어서 철로 된 곳에 딱 붙일 수 있습니다. 무게는 180g입니다.
벽에 구멍을 뚫고 고정할 수 있는 브라켓과 나사와 칼부록도 있어서 벽에 고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홈 CCTV는 벽에 못질해서 부착하기 보다는 높은 곳에 올려놓아도 되기에 올려놓고 많이 사용합니다.
토스트캠은 이렇게 분리도 가능합니다.
음성 안내만 따라가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홈 CCTV 토스트캠
토스트캠은 설치가 정말 간단합니다. 먼저 토스트캠을 설치합니다. 하단에 USB 충전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가운데 전원 및 상태 LED가 있는데 이게 12시 방향이나 6시 방향으로 있어야 합니다. 이걸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기울어진 영상으로 촬영됩니다.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토스트캠으로 검색해서 설치를 합니다. 이 토스트캠은 페이코 아이디로 사용할 수 있는데 앱과 PC 사이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토스트 홈페이지(https://cam.toast.com/)에서 볼 수 도 있고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회사나 PC가 있는 환경은 웹 페이지로 보고 없으면 토스트캠 앱에서 볼 수 있는데 기능은 앱이 더 많습니다. 토스트캠을 켜면 여성 음성 안내가 나옵니다. 이 안내만 따라가면 됩니다. 토스트캠을 켜고 토스트캠 앱을 실행하세요.
카메라 추가하기를 누르면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블루투스와 QR코드로 추가하는 방법이 있는데 블루투스로 추가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만 켜주면 됩니다.
모델은 V2, V3 Lite가 있는데 여기서 V2를 선택해 주세요.
블루투스로 추가하면 토스트캠 후면에 있는 MAC과 일치하는지 확인해 주세요. 토스트캠 V2를 1대만 사용하면 그냥 확인 안 해도 되지만 1대 이상 사용하면 고유번호인 MAC으로 구분해 줘야 합니다.
연결이 되면 카메라 사운드 재생 테스트도 있습니다. 예쁜 여성 목소리가 나옵는 걸 확인하면 사운드 재생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 사운드 재생은 왜 하느냐? 다른 홈 CCTV에도 있는 기능이지만 스피커가 있어서 쌍 방향으로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토스트캠으로 지켜보고 있다가 아이들이나 애완동물에게 말을 걸 수 있습니다. 또한, 도둑에게 음성으로 녹화 중이라고 말하고 녹화 된 영상 서버에 바로 저장되고 있다고 하면 도망가겠죠. 또한, 경보음도 낼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WiFi와 연결하고 와이파이 비번 넣으면 연결이 됩니다.
연결이 되면 LED 램프가 녹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합니다.
만약 설정을 다시 하고 싶거나 리셋을 해야 할 경우 뒷면에 있는 구멍에 이쑤시개를 넣고 3초 이상 눌러주면 리셋이 됩니다.
홈 CCTV 토스트캠 UI와 메뉴들
먼저 토스트캠 스펙부터 소개하겠습니다.
NHN 토스트캠 주요 스펙
이미지센서 : SONY EXMOR IMX322 센서
해상도 : 200만 화소
화각 : 130도
동영상 해상도 : FHD, HD 모두 지원
야간모드 : 지원
오디오 : 양방향
무게 : 180g
크기 : 73 x 112 x 36mm
알림 : 가족출입알림, 경비 알림, 일반 알림
감지 기능 : 소리 및 움직임 감지, 감지 영역 설정
영상 편집 : 클립 & 타임랩스 생성, 스마트 타임랩스 생성
위 스펙에서 눈여겨볼 사항은 해상도입니다. 대부분의 가정용 홈 CCTV가 HD까지만 지원하는 것이 많습니다. FHD 해상도를 지원하면 화질이 더 선명해져서 좋긴 한데 영상 녹화 용량이 커집니다. FHD를 지원한다고 해도 micro SD 용량을 금방 채우기에 HD로 녹화합니다. 그러나 클라우드 서버에 CCTV 영상을 녹화하는 토스트캠은 FHD 1920 X 1080로 녹화가 가능합니다. 고정형 CCTV라서 화각도 130도로 넓습니다.
녹화 화질은 토스트캠 앱을 설치하면 데모 카메라가 있는데 여기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UI가 무척 깔끔합니다. 토스트앱을 실행하면 토스트캠이 촬영하고 있는 것이 라이브 영상이 보입니다. 과거 녹화 영상으로 가고 싶으면 하단 타임라인인 주황색 선을 과거로 이동하면 됩니다.
녹화가 된 시간은 타임라인 하단에 하늘색으로 표시됩니다. 제가 녹화를 하다 말다 해서 좀 끊겨 보이는데 하루 종일 녹화하면 하늘색으로 다 칠해져 있습니다.
과거 영상은 1배속 정상 속도로 볼 수도 있고 빠르게 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무의미한 영상 구간은 건너 띄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벤트 감지 기능이 있습니다. 타임라인에 보면 녹색 띠와 주황색띠가 있습니다. 녹색은 소리 감지이고 주황색은 움직임 감지입니다. 그런데 선이 너무 얇죠. 그럼 오른쪽 하단 6시간이라는데를 터치해서 하단 표시하는 시간을 줄이면 띠가 늘어납니다. 즉 영상 구간을 줄이면 좀 더 세밀하게 과거 영상 시간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모르면 두 손가락으로 시간이 나온 타임라인을 좌우로 넓히면 됩니다.
오른쪽 상단 세로로 된 점 3개를 터치하면 설정이 나오는데 카메라 설정, 움직임 감지 영역 설정, 오디오챗, 경보음 재생, 카메라를 앱에서 켜고 끌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오디오챗 기능은 아주 유용합니다. 고양이나 강아지나 아이들 있는 집에 토스트캠을 설치해서 가끔 토스트캠의 오디오챗 기능으로 대화가 가능합니다. 냥이나 댕댕이들은 주인 목소리를 들으면 평온해져요. 특히 고양이들 중에 냥줍한 길냥이들은 사람들을 무척 두려워하더라고요. 조카가 고양이를 키우는데 엄마냥이 길냥이 출신이라서 지금도 사람을 무서워해요. 반면 아빠냥은 집냥이 출신이라서 그런지 처음 보는 저에게 부비부비하더라고요.
냥이 두고 출근하면 걱정이 되죠. 강아지들은 그냥 조용히 자기 자리에서 가만히 있는데 냥이들은 점프력이 좋아서 다 올라다니고 호기심도 많아서 물건도 잘 건드려요. 그래서 냥이 키우는 분들이 홈 CCTV 많이 사용해요. 토스트캠은 화질 좋은 영상과 함께 오디오챗으로 냥이들을 안심시킬 수 있어요. 아이들과 간단한 대화도 가능하고요.
카메라 설정에 들어가면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을 끄고 켜고 변경이 가능해요. 먼저 화질 변경이 가능해요. Full HD, HD를 선택할 수 있고 야간 촬영은 자동으로 두면 어두워지면 적외선 촬영 모드로 전환되고 카메라 상하 반전도 가능해요.
감지 종류는 움직임, 소리 2개 중 1개를 선택할 수도 있고 둘 다 사용할 수 있어요. 모두 설정하면 큰 소리가 나거나 움직임이 감지되면 이벤트 항목에 저장이 됩니다.
가정용 CCTV 토스트캠은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데 이 해상도를 지원하려면 와이파이 속도가 빨라야 합니다. 그래서 2.4GHz 신호로는 어렵고 5GHz 와이파이 신호를 이용해야 합니다. 테스트를 해보니 5GHz도 유무선 공유기와 토스트캠이 같은 방에 있어야 원활하게 접속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거실에 같이 설치하거나 아기방이나 애완동물이 있는 방에 설치하면 좋습니다. 와이파이 신호는 듀얼밴드 모두 지원이 가능하고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 신호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동작 가면 내가 집에 없을 때 집안을 감시할 때 사용하는 용도입니다. 상가에서는 퇴근 후 도둑 침입을 감시할 수 있는 기능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상단에는 녹화영상 보안강화 기능이 있는데 이걸 설정하면 녹화한 영상을 보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볼 수 없게 막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생각보다 유용합니다. 잠시 스마트폰 놓고 나갔는데 다른 사람이 내 스마트폰으로 CCTV 영상을 보면 사생활이 노출되죠.
알림 설정도 중요합니다. CCTV가 중요한 걸 감지했는데 너무 간단하게 알리면 알림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이에 푸시 알림도 있지만 경비 알림도 넣어서 강력한 알림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CCTV 촬영 예약 설정을 해서 특정 시간에만 녹화할 수 있는데 상가는 특정 시간에 열고 닫기에 이걸 이용하면 좋고 집에서는 귀가 시 카메라 꺼짐/켜짐을 설정해서 내가 집에서 나가면 녹화 시작을 하고 들어오면 녹화를 자동 중단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내가 나갔는지 아냐고요. GPS와 연동되어서 집에서 멀리 떨어지면 나갔다고 판단하고 집과 가까워지면 들어왔다고 판단합니다.
FHD 고해상도 녹화가 가능한 토스트캠
토스트캠을 설치해서 촬영 영상을 보면서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화질입니다. 보통 CCTV들은 HD가 최고 해상도입니다. 대부분의 CCTV가 HD일겁니다. 그런데 FHD입니다. FHD가 좋은 점은 디지털 줌으로 확대해서 자세히 볼 수 있어요. 토스트캠 앱에서 집안을 보다가 핀치 줌으로 확대하면 확대가 가능해요.
책상 위에 올려놓은 컵을 자세히 볼 수 있고
책장의 책도 볼 수 있습니다. 해상도가 높다 보니 구석구석을 크게 해서 볼 수 있네요. 물론 광학줌이 아니라서 확대하면 좀 깨지기는 하는데 기존 CCTV 카메라는 이렇게 확대할 수도 없습니다. 이 FHD 고해상도 때문에 토스트캠을 사용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해상도가 아주 좋네요. Ambarella 이미지 프로세서를 사용해서 그런지 화질이 아주 좋습니다. 화각도 130도로 넓어서 발코니와 집안 내부 모두 비출 수 있네요.
야간이나 방이 어두워지면 적외선 촬영 모드로 전환됩니다. 8개의 IR 램프가 켜지고 흑백 영상으로 녹화를 합니다.
불 꺼진 방을 외부에서 보니 환하게 잘 보이네요. 마치 불이 켜져 있는 느낌인데 불이 켜 있는 건 아닙니다. 어두운 방인데도 아주 잘 보입니다.
이 스샷이 야간 촬영 영상입니다. 이걸 확대해 보면
컵과 미니 가습기와 책장 앞에 미니화분과 손지압기까지 다 보입니다. 주야간 화질이 무척 뛰어난 점이 강점입니다.
이미지센서는 센서의 명가 소니의 EXMOR IMX 322 센서가 들어갔습니다.
가족의 등하교, 출퇴근 관리를 할 수 있는 가족출입 알림기능
토스트캠의 또 하나의 유용한 기능은 가족출입 알림기능입니다. 나를 포함해서 집에 사는 식구나 가족들이 집에서 나갔는지 들어왔는지 내 스마트폰으로 알려줍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은 물론 부모님들의 출입 상태를 바깥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토스트앱에서 전화번호나 이메일을 등록합니다.
그럼 토스트캠 앱 설치 안내 문자가 옵니다. 토스트캠 앱을 설치하고 페이코 아이디로 로그인을 합니다. 페이코 아이디가 없으면 하나 만들어야 합니다. 앱을 설치하면 가족의 출입 기록을 알 수 있습니다.
거리는 150m에서 400m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GPS로 가족 위치를 확인한 후 집 주소에서 일정거리 이상 벗어나면 출입 을 알려줍니다.
제가 저를 등록한 후 테스트를 해보니 아주 정확하네요. 가족들의 출입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언제 집에 도착했는지 부모님이 언제 집에서 나가고 들어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나를 등록하면 내가 집에 들어오면 토스트캠 CCTV 녹화를 자동으로 중단할 수 있습니다.
특정 영역만 감지하는 감지 영역 설정
토스트캠은 특정 영역에서 발생한 이벤트 즉 움직임을 감지해서 이벤트로 기록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상점에서는 특정 위치에 다가가는 사람이 있으면 이벤트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상점 관계자만 들어가야 할 창고 입구를 인가받지 않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걸 알 수 있거나 집에서는 애완동물이나 아기가 가서는 안 되는 곳에 들어가면 감지하고 알릴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야간에 아기가 자는 방에서 아기가 요람을 넘어서 밖으로 나오는 경우 위험할 수 있어서 요람 바깥을 움직임 감지 영역으로 설정해서 아기가 요람을 넘어가면 경고음으로 알 수 있습니다. 집 현관문에만 설정해서 현관문이 열리면 알 수 있습니다. 움직임 감지 영역은 손가락으로 터치해서 사각형으로 영역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감지 능력은 무척 뛰어납니다. 사람은 바로바로 감지합니다. 그래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얼마나 큰 물체를 감지할까? 궁금증에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물건을 던져서 체크해 봤습니다. 먼저 크기는 손에서 팔뚝 크기 이상이어야 인지합니다. 또한 색깔도 영향이 있는데 밝은 색을 더 잘 감지합니다. 물론 방에서 계속 움직이는 작은 피사체는 감지될 확률이 더 높습니다. 다만 아주 순간적인 움직임이 얼마나 잘 인지하는지 해보니 고양이 강아지는 다 감지하겠더라고요. 감지 능력도 좋네요.
이렇게 움직임이나 소리를 감지하게 되면 토스트캠 앱 첫 페이지 이벤트를 누르면 시간대별로 뜹니다. 사람이 뛰는 모양의 주황색 아이콘은 움직임이고 녹색 스피커는 소리입니다. 움직임은 없지만 큰 소리가 나도 감지할 수 있어서 CCTV에 담기지 않은 집안의 큰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집 비울 때는 강력한 알림 기능의 경비 알림으로 설정하세요.
집에 도둑이 들어왔거나 화재나 각종 문제가 발생하면 빨리 외부에 있는 집주인이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작은 목소리 같은 간단한 알림음으로 알리면 무시할 수 있죠. 이에 토스트캠은 푸시 알림과 강력한 알림인 경비 알림으로 구분했습니다. 2개의 알림은 요일과 시간대를 지정해서 알림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데 경비 알림을 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
강력한 경비 알림은 설정 >> 카메라 설정 >> 동작 >> 경비 알림 (켜짐)
으로 하면 강력한 알림을 알려줍니다.
경비 알림을 설정하고 방안을 서성거려봤더니 바로 팝업 알림이 뜨고 그걸 누르니 경비 알림 중이라고 나옵니다. 확인을 누르니 바로 영상으로 전환됩니다.
이 상태에서 만약 도둑이 침입했다면 사이렌 소리로 7초 정도 경고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도망치지 않으면 오디오챗으로 말을 걸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도둑이 집을 나가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문제가 계속된다면 여러 기관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또한 전화번호가 떠서 터치만 하면 관련 기관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집에 도둑이 들거나 불이나거나 큰일이 일어나면 머리가 하얗게 날아갑니다. 그 쉬운 전화번호도 까먹게 되죠. 이런 상황에서 경찰서나 소방서로 전화하는 연락처가 큰 도움이 됩니다.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이 알림 기능이 방해 금지 모드에 있으면 알림이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알림음이 다른 앱의 알림음과 겹치면 쉽게 무시하죠.
설정에서 '앱 알림'을 검색한 후 토스트캠을 선택한후 경비 알림과 푸시 알림 소리를 다른 걸로 바꾸세요. 그럼 소리만 듣고 아! 토스트캠 알림이구나하고 알고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방해 금지 모드 시에도 알림을 활성화되면 회의나 게임 중에도 알 수 있습니다.
녹화 영상 중 이벤트만 압축해서 보여주는 클립 & 타입랩스(스마트 타임랩스)
NHN의 가정용 홈CCTV 토스트캠으로 촬영한 영상을 공유할 경우가 있습니다. 특정한 영상만 추출해서 다른 가족이나 필요한 사람에게 보낼 수 있는 기능이 타임랩스 기능입니다. 먼저 추출할 영상 구간을 지정해 줍니다. 그리고 배속을 설정합니다. 정상 속도로 추출할 수 있지만 1배속에서 최대 128배속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스마트 타임랩스를 체크하면 움직임이 없는 구간은 스킵하고 움직이는 모습이 담긴 구간만 추출해서 자동 압축합니다.
스마트 타임랩스로 만든 영상입니다. 이렇게 필요한 부분을 클립 & 타임랩스로 만들면
토스트캠 앱 초기 화면에 이렇게 저장이 되어 있습니다. 저장된 영상은 타임랩스와 스마트 타임랩스가 표시되어서 저장이 되고 영상을 재생하면 상단에 공유버튼을 통해서 다른 사람이나 SNS에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생활이 노출 될 수 있으니 업로드 전에 영상 전체를 잘 확인하고 다른 사람에 전송해야 합니다.
토스트캠 홈 CCTV 30% 할인 이벤트
서울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경 촬영 및 눈 오는 날 서울 풍경을 촬영하면서 토스트캠으로 수시로 살펴봤습니다.
라이브로 실시간으로 살펴보다가 이벤트 발생 구간으로 돌려서 봤습니다. 녹색 띠가 뜬 걸 보면 움직임은 없고 소리가 있었네요. 소리를 들어보니 집안 부엌에서 큰 소리가 났네요. 아마도 집안 식구가 들어와서 소리가 났나 봅니다.
이렇게 외부에서 쉽게 집안에서 일어난 일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이라서 영상 재생에 끊기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토스트캠은 2020년 12월 말까지 30%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토스트캠 가격은 10만원인데 1대는 20%인 8만원, 2대를 사면 25%인 7만 5천원, 4대를 사면 30%인 대당 7만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토스트캠만 사면 라이브 기능만 있고 녹화 재생 기능은 없습니다. 녹화를 하고 싶으면 7일 영상 저장권은 5천원 30일 한달 영상 저장은 1만원을 결제하면 1달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토스트캠만 사서 사용할 수 있지만 그러면 CCTV의 기능을 다 활용할 수 없기에 클라우드 이용권을 구매해서 사용합니다. 클라우드 CCTV 서비스가 시중에는 꽤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HD급 동영상 저장 기능이 1달에 2~3만원 정도 합니다. 게다가 기능도 과거 영상을 보는 정도의 기능만 있습니다. 가격면에서는 토스트캠이 더 낫습니다. 또한, 꼭 필요할 때만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기에 필요할 때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NHN으로부터 원고료를 제공받아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