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휴대성이 뛰어나서 좋은데 화질이 미리러스나 DSLR보다 못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계속 진화를 하고 성장을 하고 있지만 화질은 이미지센서가 더 큰 미러리스나 DSLR이 좋습니다. 물론 일상 기록용 사진 가볍게 찍는 스냅사진용으로는 스마트폰으로 충분하지만 전체적인 사진 장르를 포함하면 미러리스가 더 좋습니다.
스마트폰의 뛰어난 휴대성과 DSLR이나 미러리스의 뛰어난 화질을 결합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 나온 카메라가 소니 QX입니다.
소니 QX는 혁신적인 제품이었습니다. 렌즈 형태의 바디를 스마트폰에 거치해서 사용하는 카메라로 후면 LCD를 스마트폰에 의탁하는 카메라입니다. 그러나 이 렌즈 형태의 카메라인 소니 QX는 후속작이 나오지 않고 사라졌습니다.
이 소니 QX와 비슷한 카메라를 영국의 스타트업인 포토그램 AI가 이어갈 예정입입니다. 포토그램 AI는 앨리스 카메라라는 스마트폰 결합형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완제품이 나온 것은 아니고 콘셉트만 나와있고 개발 중인 카메라입니다. 따라서 실제 모습은 다를 수 있고 랜더링만 나온 상태입니다.
형태는 뒤에 판대기가 있어서 소니 QX와 달리 렌즈 형태는 아닌 콤팩트 카메라 형태입니다.
그러나 소니 QX처럼 후면에 LCD가 없고 스마트폰을 여기에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궁금한 스펙입니다. 먼저 이 앨리스 카메라는 렌즈 교환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렌즈 제조를 할 수 없기에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림푸스나 파나소닉 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센서는 1100만 화소의 4/3인치 쿼드 베이어 HDR 센서입니다. 이미지 화소수가 좀 스마트폰보다 낮네요. 이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네요.
그래도 이미지센서가 커서 화질은 스마트폰보다 좋고 좋은 렌즈 장착하면 뛰어난 사진 결과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손떨림 보정은 광학이 아닌 전자식이고 노출은 AI가 지원을 해서 자동 노출을 제공합니다. 초점도 AI가 지원해 줍니다. 저장 매체는 마이크로 SD카드이고 충전은 USB-C입니다. 3.5mm 마이크 단자도 지원하고 5 GHz WiFI도 지원합니다.
현재는 예약만 받고 있는데 예약자 선착순 100명은 450파운드가 할인된 500파운드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화로 75만원입니다. 할인해서 75만 원이면 정가는 150만 원이라는 소리인데 150만원 주고 신뢰도가 낮은 스타트업 기업 제품을 살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