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뜨고 있는 스마트 기기가 스마트워치입니다. 이전에는 신문물이라서 조금 인기 있었다가 사용시간이 너무 짧아서 일부만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한 번 충전해서 1주일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가 늘어나면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스마트와치 제조업체도 참 많죠. 독보적 1위이자 이 시장을 개척한 애플 와치 시리즈 3, 시리즈 5가 시장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제조업체들의 스마트와치가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구글이 21억 달러에 인수한 스마트와치 회사가 핏빗(Fitbit)입니다. 핏빗은 지금은 인기가 좀 떨어진 느낌이지만 몇 년 전만 해도 꽤 인기 높은 브랜드였습니다. 이 핏빗이 핏빗 센스(Fitbit Sense)와 핏빗 버사3(Fitbit Versa 3)와 핏빗 인스파이어2(Fitbit Inspire2)를 발표했습니다.
다양한 헬스케어 기능이 탑재된 핏빗 센스(Fitbit Sense)
이 중에서 핏빗 센스(Fitbit Sense)를 소개합니다. 핏빗 센스는 핏빗 아이오닉의 후속 모델로 스마트워치 기능과 피트니스 및 헬스케어 기능이 모두 들어가 있는 건강 보조 도구 및 운동 보조 도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피수 전기 활동을 측정하는 EDA 센서와 심박수 측정 센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EDA 센서는 전면 디스플레이에 달려 있나 봅니다. 손바닥을 핏빗 센스 디스플레이 위에 올려놓으면 미세 전류가 몸을 통과해서 다양한 측정을 합니다. 스마트 체중계를 사용하고 있는데 신기한 게 두 발을 올려놓으면 비만도, 근육량, 수분량, 지방량 등등을 바로 알려주더라고요. 미세 전류를 이용해서 별걸 다 측정해 줍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아몰레드입니다.
스트레스 측정을 해주는데 내 스트레스 지수를 알 수 있어서 좋네요.
심전도 센서인 ECG 측정 센서도 들어가 있는데 심방 세동 징후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즉 부정맥을 감지해서 부정맥 징후를 알려줍니다. 측정법은 핏빗 센스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에 손가락을 30초 정도 올려놓으면 측정이 가능합니다. 손목의 피부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는 핏빗 센스 후면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구글이 핏빗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구글 어시스턴트 인공지능 비서와 알렉사 2개의 음성 비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면 모니터링도 가능해서 수면 시간과 수면 습관도 알려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핏빗 센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해서 6일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12분 충전하면 하루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잠시 풀러 놓을 때마다 충전하면 배터리 스트레스는 없겠네요. 충전은 후면 센서 있는 부분에 전용 충전 단자를 연결해서 측정합니다.
가격은 40만 원 중반대로 나올 예정입니다. 한국에 9월 26일 출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