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로보콘 대회 꼭 보세요.

매년 아시아의 젊은이들이 자국을 대표해서 출전하여  로봇대회를 하는 로보콘이 오늘 토요일 오후 2시에 KBS에서 방송합니다.

하나의 미션이 주어지고 그 미션을 가장 먼저 성공하거나 더 많은 점수를 낸 팀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로봇은 자동로봇과 수동로봇으로 이루어 졌으며 수동로봇은 사람이 유선으로 조정합니다.

아시아 여러나라를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이 대회는  2년전인가 한국에서도 했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팀은 ABU로보콘대회때 출전해 서울대회만 빼면 모두 예선탈락이었습니다.
좀 미숙한모습이 너무 많이 보이더군요. 운도 없어 보이구요.

올해는 한기대에서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한국기술대 로봇팀 '로보콘코리아 대회' 우승

몇년을 지켜봤는데  중국팀이 가장 무섭더군요. 중국은 스폰서도 좋고 국가에서 지원해주는듯 합니다.
엄청난 센서와 프로그래밍을 장착하여 그동안 꾸준히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가장 로봇문화가 발달한 일본은 아이디어는 최고인듯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이 우승하고 성적이 좋은나라가 바로 베트남입니다.

부품들도 중고를 구해서 어렵게 출전하는데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더군요.  베트남 무시못하겠더군요.
또한 베트남 자국대회에서  참여도와 열정이 가히 최고였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예전에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로봇축구대회를 다룰때 넉을 놓고 봤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청년들의  패기와 열정 아이디어승부를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지네요.

지금까지 로보콘 대회를 안보신분이나  로봇에 관심있는 분들은 꼭 보셨으면 합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