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키우는 집사 분들은 고양이가 높은 곳을 좋아해서 캣타워를 구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캣타워에 올라가서 이리저리 노는 고양이를 보고 있으면 참 흐뭇하죠. 그러나 고양이들이 워낙 활달하고 특히 야행성이라서 밤에도 달리기를 해서 집사들의 잠을 방해합니다. 게다가 털도 엄청 날리죠.
이런 고양이들의 놀이터이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럭셔리하면서도 실용적인 고양이 놀이터인 Cat Flat이 화제입니다.
고양이 전문가인 Susanne Hellman Holmström와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Eleonor Moschevitz가 서랍장 형태의 고양이 놀이터 같은 캣타워 Ca Flat를 만들었습니다.
Ca Flat의 외형은 그냥 옷장이나 서랍장 느낌입니다.
그러나 문을 열면 3층 구조의 캣타워가 나옵니다. 하단에는 들어가는 입구와 고양이들의 등 긁게가 있고 2층으로 올라가려면 검은 구멍을 통해서 올라갑니다. 그 밑에는 몸을 숨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고양이 습성을 잘 이해하는 전문가가 만들어서 그런지 밀어서 들어가는 구멍이 1층에 있네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갈 대 배관 같이 생긴 곳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게 했네요.
고양이들이 아주 좋아하겠는데요. 톱질 못질 잘 하는 분들은 직접 만들어도 좋겠는데요. 가구 재질을 호두 나무로 패턴이 매우 고혹적입니다. 창살처럼 된 덮개를 통해서 문을 닫아도 안에서 고양이들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이 쿵쾅거리고 뛰어 다니지 않고 한 자리에서 모여서 논다면 집사 분들은 다른 작업을 편하게 할 수도 있겠네요. 상용화 된 제품은 아니고 컨셉트 제품인데 상용화 해도 꽤 팔릴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