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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

코로나19 상황을 잘 볼 수 있는 사이트 3곳

by 썬도그 202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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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는 무지에서 오는 공포가 가장 무섭습니다. 모르니까 더 무섭고 두렵습니다. 한국은 확진자가 일본보다 10배 이상 높지만 의심스러운 사람까지 검사를 해서 확진자로 분류를 합니다. 또한 확진자들의 동선을 공개해서 그 지역에 사는 사람 중에 우연히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위험을 알려줍니다. 따라서 같은 공간에 잠시 동안이라도 같이 있었던 사람음 감기 몸살이라고 해도 일단 코로나19 의심을 갖게 하고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합니다. 

반면 일본은 열이 3일 이상 고온이고 여러가지 조건을 통과해야만 그제야 검사를 합니다. 

일본은 검사를 잘 안 해주니 확진자도 적습니다. 위 그래프를 보면 한국은 확진자가 5,766 명으로 중국에 이어서 세계에서 2번 째로 확진자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망자와 위중 환자는 확진자에 비해서 높지 않습니다. 이는 한국은 확진자를 찾아내고 있고 다른 나라들은 확진 의심이 있는 사람들이 제발로 찾아오면 그제야 겨우 해주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한국은 무증상 확진자도 포함되고 있고(감기로 인식하고 그냥 자가 치유된다는 사람도 많다고 하죠) 다른 나라는 확실한 증상인 발열, 기침 두통, 근육통을 동반한 증상을 보여야 그제야 검사를 합니다. 

이런 차이를 알 수 있는 것은 사망자와 중증환자입니다. 일본과 한국의 사망자 숫자를 보면 한국은 확진자가 5,766명이고 일본은 331명으로 약 17배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사망자 차이는17배가 아닌 6배 차이입니다. 또한 중증 환자는 1.7배입니다. 이는 확진을 제대로 안 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일본보다 더 심한곳이 이란이죠. 이란은 확진자가 한국보다 적은 3,513명인데 사망자는 107명으로 한국을 넘어섰습니다. 이래서 실제 확진자는 더 많지만 확진 체크를 제대로 안 하기에 치사율이 높다고 하는 소리가 많죠. 이탈리아도 보건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위 사망자 수치를 보면 실제 확진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확진 테스트 키트가 없어서 못한다고 하니 한국이 얼마나 빠르고 투명하게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한국이 확진자가 많고 매일 수백 명씩 확진자가 느는 것이 두렵지만 이 사태가 가장 빠르게 잦아들 것을 믿습니다. 아는 두려움은 공포가 되지 않습니다. 경계는 하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추세입니다. 이 확진자 추세를 알 수 있는 곳이 여러 웹 사이트가 있습니다. 

1. 존스 홉킨스 대학의 시스템 과학 공학 센터 CSSE가 만든 Coronavirus 2020-nCoV

https://gisanddata.maps.arcgis.com/apps/opsdashboard/index.html#/bda7594740fd40299423467b48e9ecf6

이곳은 존스 홉킨스 대학의 시스템 과학 공학 센터 CSSE에서 만든 코로나19 맵으로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여기는 전 세계의 확진자 추세를 알 수 있습니다. 전 세계 확진사 숫자와 사망자 그리고 완치자 숫자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전체에 확진자 숫자와 완치자와 현재 남아 있는 확진자 숫자를 중국 전체와 중국 자치구 별 숫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도 최근 빠르게 확진자가 늘고 있죠. 미국도 주별로 확진자 사망자 완치자와 현재 남아 있는 확진자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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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국은 도시와 지방의 숫자는 알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미국 사이트라서 중국과 미국만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2. 코로나19(COVID-19)실시간 상황판

한국인은 이 코로나19(COVID-19) 실시간 상황판를 추천합니다.  전 세계 및 대한민국의 데이터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한국의 확진자, 사망자, 격리해제와 치사율 총 검사자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질병관리본부 데이터를 적용해서 바로바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은 현재 146,863명을 검사했고 이중 118,965명은 음성이고 현재 21,81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요한 확진자 추세가 계속 줄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무섭도록 높은 숫자인 하루에 300명 이상이지만 하루 확진자가 800명까지 올라갔던 확진자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는 신천지 신자 중에 의심 증상이 있는 분들이 먼저 검사를 받아서 확진자가 올라갔지만 앞으로는 일반인 분 중에서 확진자가 나오기에 확진자 숫자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 추세가 줄면 해외에서 한국을 보는 시선도 달라질 것입니다. 물론, 중국도 확진자 숫자가 확 줄었지만 여전히 입국 거부를 풀지 않는 나라가 대부분이기에 한국도 확진자 숫자가 줄었다고 해서 당장 한국인 또는 한국에 있다가 오는 외국인 입국을 풀지 않을 겁니다. 방금 전 뉴스를 보니 일본도 한국의 모든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을 2주간 의무 격리 한다고격리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조면 좀 웃기죠. 확진 검사를 많이 해서 많이 발생하는 것도 있고 오히려 일본이 확진 검사를 덜 해서 앞으로 확진자 숫자가 더 증가할 것 같은데 한국인 입국을 막거나 또는 격리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자국민 보호를 위해서 입국 차단을 하는 것은 그 나라의 권한이기에 크게 항의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1달 후에는 일본이 한국보다 확진자 숫자와 사망자 숫자가 많아서 한국이 오히려 일본인과 일본에 있다가 온 외국인을 격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확진자가 많은 나라에서 오는 사람들을 투명하게 관리만 잘 한다면 굳이 막을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천지 신자들처럼 숨어서 문제지 자신의 동선을 밝히고 의심스러우면 가까운 진료센터에서 검사를 받으면 되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는 지역별 환직자 숫자도 알 수 있고 확진자가 어느 시도에 많은지도 알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각종 데이터를 도식화 해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시로 들어가서 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https://wuhanvirus.kr/?fbclid=IwAR2fOi_hyoZs-5iwzXlNclmH461CXeyPdsPg4rKSpp3mAbuEpqGe9z_sngw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실시간 상황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한국, 일본, 중국 및 세계 각 국가들의 통계 및 뉴스 등을 취합하여 실시간 정보를 제공합니다.

wuhanvirus.kr

강력 추천합니다. 

3. 코로나19 확진자 중에 중증 환자를 알 수 있는 COVID-19 CORONAVIRUS OUTBREAK

여기는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해외 사이트로 영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https://www.worldometers.info/coronavirus/

 

Coronavirus Update (Live): 96,748 Cases and 3,308 Deaths from COVID-19 Wuhan China Virus Outbreak - Worldometer

The coronavirus COVID-19 is affecting 87 countries and territories around the world and 1 international conveyance (the Diamond Princess cruise ship harbored in Yokohama, Japan). Latest Updates March 5 (GMT): 2 new cases in the United States (New York): a

www.worldometers.info

COVID-19 CORONAVIRUS OUTBREAK가 좋은 점은 위급한 중증 환자 숫자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코로나19는 다른 바이러스와 다르게 어제까지 경증이거나 큰 증상이 없던 사람도 하루아침에 중증이 되고 급작스럽게 사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인 분들이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한국 질본은 중증환자들을 빠르게 분류해서 중증환자들에게 집중 치료를 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중증환자들은 치료제가 없기에 효엄이 좋다는 기존의 약을 이용해서 대증 요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면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보면 앞으로 사망자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가 한국보다 적은 이탈리아는 현재 중증 환자가 295명으로 확진자가 더 많은 한국의 52명보다 많습니다. 이는 이탈리아가 고령층이 많은 것도 있지만 더 많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가 많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한국은 숫자만 보면 암울합니다. 이거 가지고 한국 정부를 욕하는 것 이해하고 해도 됩니다. 다만 앞으로 한국 상황과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독일 및 여러 나라의 증가 추세를 보면 그 나라가 얼마나 많은 확진자를 찾아내고 치료하고 관리하는지에 따라서 한국보다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오는 나라가 많을 수 있습니다. 

항간에는 신종플루와 메르스 때의 확진자와 사망자 숫자를 들먹이면서 정부에 따라서 비판하는 분들도 많지만 다 부질 없는 짓입니다. 그때와 지금이 다르고 바이러스 특성도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신종플루는 공기 중 전파라서 막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인푸루엔자보다 무거워서 비말 감염으로만 전파되는 코로나는 보다 전파를 막기 편합니다. 다만 전파력이 어마어마하다는 점과 신천지라는 변수가 있기에 단순 비교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메르스도 초기 방역 실패가 컸죠. 확진자 가족이 반 협박해서 겨우 검사를 받아서 확진을 받은 경우나 질본이 체육대회라서 대응을 못했던 초기의 무능한 모습을 지나서 나중에는 잘 대처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이전 상황과 비교하지 말고 우리 모두 힘들고 어렵지만 조금만 더 견디고 개개인이 노력하면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세계에서 국가적인 코로나19 항체가 만들어진 나라가 한국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조금만 더 고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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