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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썬도그입니다. 썬도그란 단어어감이 도그스럽다 하여 의아하게 보는 분도 계실것입니다.
이장님이 마이크 든 김에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약간 설명하겠습니다.
요론거 썬도그입니다. 보기드문 기상현상이죠. 일자형 무지개 환일이라고도 불리웁니다.
하늘에 마치 브릿지 넣은것 같죠 ^^
태양개 이런뜻이 아닌 화끈한 개같은 성격의 소유자도 아닙니다.(맞기도 하겠네요 ㅠ.ㅠ)
뭐 이게 본론은 아니구요.
5월에 이 블로그 개설하고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듯합니다. 제 수준에 비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목도
받고 사랑도 받은듯합니다. 그런데 관심이 많다보니 제 정말 개인적인 이야기를 쓰기 힘들더군요.
Zet님 말처럼 하나라도 더 줘야 할것 같구 뭐라도 공감이나 감동, 정보부스러기라도 올려 놓아야 할것
같은 강박관념이 있습니다. 뭐 저만 그런게 아니죠. 유명 블로거분들들 대부분 고민하고 있는 부분일듯
합니다. 뭐 그렇다고 제가 유명블로거라는 소린 아니구요.
블로거는 소통의장과 개인적인 영역 두가지의 양면성이 있는듯합니다. 두가지가 혼합된 블로거분들도 있지만
거기에 인기가 들어가면 한쪽은 피하는게 인지상정인듯 합니다. 뭐 싸이월드같은 경우 특출난 외모로 인기를
끄는 싸이홈피들도 많긴 하지만요.
하지만 전 개인적인 이야기도 많이 하고 싶습니다. 또한 제 일상의 소소한 기록도 쓰고 싶더군요.
여기 운영하면서 5줄 이하로 글을 마쳤다가는 내 자신 자체가 용서가 안되더군요. 짤방이라도 하나 넣어드리고
광고도 덕지덕지 붙였는데 글보다 광고영역이 더 커버리면 죄송할 따름이구요. 그래서 글을 많이 쓰고 길게
쓰면서 또한 화려한 미사여구로 말을 늘립니다. 한마디로 뻥튀기 시키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 새로운 블로그 하나 개설했습니다. 네이버블로그 운영하든 글들을 포장이사
시켜봤는데 땡깡을 부리고 일을 안하네요.
뭐 하여튼 두개의 블로그를 운영할까 합니다.
여기는 소통의 장으로 또 하나는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는곳으로 운영할까 합니다.
한마디로 네이버식으로 일상로그를 담을까 합니다.
혹시 저 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 없으신가요?
^^ 그렇다고 여길 소홀히 하진 않습니다. 개인적인 영역의 블로그가 어찌보면 글쓰기의 담금질을 하는
곳이 될수도 있겠네요. 연습장에 글쓰듯 이런얘기 저런 얘기 문장강화훈련이 될수도 있겠네요.
제 블로그를 찾아와주시고 즐겨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마이크 잡은 김에 고맙습니다. 외치고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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