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수많은 사진 공모전이 열리고 이 블로그에서 많은 사진 공모전을 소개합니다. 이 많은 사진 공모전 중에 가장 아름다운 사진들을 선정하는 사진 공모전 중에 대표적인 것이 세계적인 사진 공유 서비스인 플리커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입니다. 플리커는 좋아요 숫자, 댓글 수 등의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서 올해 최고의 사진 25장을 선정 발표합니다.
발표가 나길 학수고대했는데 드디어 선정 발표가 되었네요.
https://blog.flickr.net/en/2019/12/19/top-25-photos-on-flickr-in-2019-from-around-the-world/
사진들은 어떤 카메라로 촬영되었는지도 소개 되었고 간단한 코멘트도 볼 수 있습니다.
벨기에 엔트워프에는 많은 유대인들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보수적인 사람들이라서 사진 찍기를 싫어합니다. 사진가는 갈등을 하다가 거리를 걷고 있는 일상 속 유대인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이 사진은 자기 집 근처서 촬영했다고 하네요. 놀랍네요. 집 앞에 마술 같은 정원이 있네요. 그런데 저 열기구들은 포토샵으로 넣은 건지 아님 설치한 건지 궁금하지만 설명은 없습니다.
카자흐스탄의 버려진 유목민 도시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람이 아무도 살지 않은 않아서 영화 촬영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크고 현대적인 도시로 떠났지만 버려진 도시의 아름다움을 담았습니다.
가을의 색과 색조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특히 산들 바람이 부른 나무에서 나뭇잎이 떨어지고 갈색 머리가 조화롭습니다. 사진가는 아이에게 바위 위를 조심스럽게 걷게 하고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아이가 균형을 이루려고 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네요.
이 개의 이름은 헤르미온느입니다. 믹스견인 헤르미온느는 안타깝게도 일찍 눈이 멀게 되었습니다. 헤르미온느는 달리고 점프하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가을에 프랑스 숲에서 헤르미온느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헤르미온느를 불렀고 헤르미온느는 매우 빠르게 날아올랐습니다.
하얀 올빼미가 지는 태양 앞에 서 있습니다. 사진가는 태양인 줄 알고 촬영한 사진을 집에서 확인해 보니 슈퍼문이었습니다. 달이 너무 밝아서 태양으로 착각하고 촬영한 사진이네요.
시리우스에서 남쪽으로 8도 정도 떨어진 Canis Major 중심 근처에 위치한 돌고래 성운입니다. 돌고래 성운은 EZ Canis Majoris라는 별을 둘러쌓고 있습니다. 이 별은 항성의 진화 단계 중 하나인 초신성 단계에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해군 기지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퇴역한 USS 존 F 케네디 호는 곧 사라질 운명입니다. 사라지기 전에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균형잡힌 사진을 촬영해야 좋은 사진이 나오는 걸 누구나 잘 알지만 그런 피사체와 장소를 만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사진가는 드론 영상 촬영을 위해서 장소를 물색하다가 운전을 멈추고 DSLR로 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안개와 조건, 분위기가 완벽했습니다.
역시 올해도 달달하고 아름다운 사진이 가득한 플리커의 올해의 사진입니다.
즐거운 연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