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가짜 뉴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나올 수가 있나? 이거 컨셉 제품 영상인가? 졸린 눈을 비비면서 다시 봤는데 실제 같더군요. 이런 식으로 나올 수가 있구나. 정신을 차리고 가격을 보니 455,000원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바로 지름신이 깨어나더니 어깨 위에 올라탄 후 사라고 부채질을 하네요. 


갖고 싶은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오즈모 포켓 짐벌

매혹적이라는 말 하나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매혹이 아닌 매력적이 아닌 마력적인 제품입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는 짐벌은 지윤텍의 '스무스Q'입니다. 스마트폰 짐벌로 스마트폰을 끼우고 사용하는 짐벌입니다. 이 스마트폰 짐벌은 생각보다 크기가 큽니다. 그래서 카메라 가방에 들어가지 않아서 들고 다녀야 합니다. 특히 케이스에 끼워서 들고 다니면 하나의 짐이 됩니다. 이러다 보니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그래서 스무스Q의 최대 약점은 휴대성입니다. 저 같이 DSLR과 미러리스를 항상 가지고 다니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크기입니다. 반면 이 오즈모 포켓은 크기가 121.9 x 28.6 x 36.9mm 116g입니다. 한 손에 쏙 들어가고 옷 포켓에 쏙 들어갑니다. 


이 정도 크기 밖에 안 합니다. 이렇게 작으면 항상 휴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아도 되나? 할 정도로 작습니다. 


오즈모 포켓은 DJI가 만든 제품이라서 손떨림 조정 기능은 믿을만 합니다. 워낙 DJI가 드론 회사로 많이 알려졌지만 드론에 들어가는 손떨림 안정화 기능을 이용한 짐벌 제품도 잘 만듭니다. 다만 가격이 비싸서 드론계의 애플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1년이 지나도 가격이 잘 떨어지지도 할인도 거의 안 합니다. 이러다 보니 지금 사나 1년 후에 사나 그게 그거 같아서 지금 살까 고민 중입니다. 

오즈모 포켓의 손떨림을 없애주는 짐벌 기능은 기계식 3축입니다.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 보다 큰 컴팩트 카메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1/2,3인치입니다. 이는 드론 매빅2에서 사용하는 이미지센서 크기입니다. 동영상 화질은 아주 뛰어나지 않겠지만 아주 준수한 정도가 될 듯 하네요. 조리개는 F2.0까지 지원합니다. 

동영상은 4K 60FPS입니다. 4K 60FPS를 지원해서 구매하고 싶다는 분이 있을 정도로 4K 60FPS 지원은 매력적입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140분으로 약 2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사용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네요. 스마트폰 짐벌이 종류가 다르긴 해도 10시간 이상 사용하거든요. 뭐 수시로 외장 배터리로 충전해서 사용하면 그렇게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네요. 


1200만 화소의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앱을 설치하면 3X3 파노라마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또한 짐벌의 방향에 따라서 자동으로 헤드가 움직이는 FPV 모드도 지원합니다. 



모션 타임랩스도 가능합니다. 이 타임랩스는 몇 년 전만 해도 DSLR로 촬영 후에 한 땀 한 땀 이어 붙여야 했는데 이제는 짐벌이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시대가 되었네요. 

짐벌은 움직이면서 촬영하는 것이 기본이며 정지된 피사체가 아닌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할 때 더 유용합니다. 액티브트랙 기능은 움직이는 피사체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추적하면서 촬영을 합니다. 또한 셀피 모드에서는 얼굴 추적을 합니다. 


짐벌의 미래이자 스마트포이나 카메라 제조사들이 좀 더 집중을 해주어야 하는 기능은 손떨림 보정입니다. 지금은 5축 손떨림 보정이 들어가 있지만 좀 더 기능을 올리면 2~3초도 손떨림을 보정이 가능한 시대가 오겠죠. 

오즈모 포켓은 삼각대 없이 2~3초간의 장노출 사진을 장노출로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오즈모 포켓 같이 크기가 작은 짐벌 또는 액션캠의 단점은 촬영한 영상을 바로 볼 수 없는 액정이 없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즈모 포켓은 액정이 달려 있습니다. 터치도 가능해서 피사체 추적도 톡쳐서 가능하고요. 그러나 크기가 작은 것이 흠입니다. 


그래서 DJI는 오즈모 포켓에 아이폰용 라이트닝이나 안드로이드폰 용 USB-C타입 어댑터를 꽂을 수 있는 단자를 제공합니다. 이 단자에 스마트폰을 꽂으면 스마트폰 액정을 촬영 액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주 영리한 아이디어입니다. 


큰 액정으로 보면서 촬영이 가능한 오즈모 포켓, 정말 마력적인 제품입니다. 


오즈모 포켓 짐벌 상세 스펙

오즈모 포켓 가격은 455,000원입니다. 생각보다 저렴하지만 그렇다고 싼 가격은 아니고 분명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다만, 고프로 판매량이 확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오즈모 포켓 짐벌은 다양한 확장 키트와 액세서리가 있습니다. 심지어 ND필터도 있네요. 

정말 매력적인 아니 마력적인 제품으로 구매 대기 하는 분들이 많을 정도입니다. 저도 구매를 해볼까 고민 중이긴 한데 정작 짐벌 사면 잘 촬영도 안 하더라고요. 짐벌은 그냥 촬영 도구의 하나일 뿐이죠. 제가 유튜브 채널을 좀 더 활성화하고 여러 아이디어와 촬영 기술 및 동영상 편집 기술 연마하고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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