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거의 다 떨어져 갑니다. 비 한 번 내리고 영하의 날씨가 되면 올 가을도 끝이 날 것 같습니다. 이 마지막 가을을 보기 위해서 가까운 안양천으로 향했습니다. 


1주일 전만 해도 가을 빛이 담긴 단풍이 가득했는데 며칠 전 내린 폭우에 가까운 가을비로 단풍이 낙엽이 되어서 많이 떨어졌네요.


안양천은 생태계가 확실히 복원이 되어서 뱀까지 출몰합니다. 2000년 전후에는 똥물이 흘러서 산책하기 어려울 정도였는데 안양천 하수처리장이 생긴 후에 크게 변화를 했습니다. 지금은 산책로도 안양천 둔치와 하천 옆에 2개가 생겼고 자전거 전용도로도 따로 있습니다. 


왜가리와 청둥오리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시사철 철새들을 볼 수 있는 건강한 하천이 되었습니다. 

"니가 거기서 왜 나와?"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녀석도 있습니다. 갈매기인데 가끔 갈매기도 보입니다. 바닷가 근처에서 볼 수 있는 갈매기가 안양천 중 상류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하기야 새에게는 수km가 그리 먼 거리가 아니죠. 한강 하류에서 날아오나 봅니다. 

안양천은 한 쪽은 콘트리트 호안으로 광명시 쪽은 흙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흙길은 걷기 참 좋습니다. 


길의 폭이 좁지만 대신 나무가 많아서 봄이나 가을에 걷기 참 좋습니다. 물론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줘서 운동하고 산책하기 참 좋습니다. 


낙엽을 쓸지 않고 그냥 뒤서 더 운치가 있습니다. 

가을 빛이 절정에 달하고 있네요. 


수종도 다양해서 각종 단풍 나무들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산책을 하다가 핑크뮬리 밭을 발견했습니다. 살다살다 인기 있는 풀때기는 첨 봅니다. 이 핑크뮬리는 벼과 쥐꼬리새속의 여러해살이 풀로 그색이 분홍색이라서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여자 분들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참 좋아합니다. 이게 다 인스타그램 갬성이 만든 풍경이 아닐까 합니다. 광명시에서 심어 놓은 듯 합니다. 

규모는 아주 크지는 않습니다. 한 30~50미터 정도?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사진으로 담기엔 충분합니다. 


분홍색이라서 인기가 높은 풀. 핑크뮬리. 안양천에도 있네요. 금천구나 광명시에 사는 분들은 걸어서 찾을 수 있습니다. 독산역에서는 좀 거리가 있고 가산디지털단지에 내려서 쭉 안양천으로 향하면 바로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 찍기 편하게 2곳에 안에 들어가서 사진 찍을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만 


이렇게 마구 들어가서 헤집어 놓은 분들도 있네요. 


사람도 많이 없어서 줄서서 사진 찍을 필요도 없습니다. 


광명시나 금천구에 사는 분들이면 산책하면서 한 번 들려보세요. 특히 인스타그램 하는 분이라면 더 매력적인 핑크뮬리입니다. 

위치는 광명시 광성초등학교 앞 안양천입니다. 징검다리가 있어서 금천구쪽 안양천 둔치에서 건너오기도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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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철산3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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