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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스마트폰 배터리에 관한 9개의 진실과 거짓말

by 썬도그 2018.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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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배터리를 다 사용하고 충전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님 수시로 충전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품 충전기를 쓰는 것이 좋을까요? 아님 정품이 아닌 충전기를 사용해도 좋을까요? 스마트폰 배터리에 대한 속설이 난무합니다. 이런 속설들을 전문가가 하나하나 풀어줬습니다.

영국 Wired UK가 스마트폰 배터리에 관한 9개의 진실과 거짓말을 공개했습니다. 이 내용에 제가 추가한 내용한 내용(파란색 텍스트)을 함께 소개합니다. 

원문 : https://www.wired.co.uk/article/how-to-improve-battery-life-tips-myths-smartphones


스마트폰 배터리에 관한 9개의 진실과 거짓말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량 / 촬영자 MarySan (셔터스톡)>

1. 100% 충전이라고 표시되어 있어도 더 충전할 수 있다. 

<진실>

디스플레이에 100%라고 표시가 되어 있어도 더 충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100% 충전 완료라고 떠도 계속 충전을 하면 배터리 내부를 손상시켜서 충전 회수에 안 좋은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장시간 100% 충전 상태로 방치하면 배터리 충방전 회수를 줄이게 됩니다. 


2. Wi-Fi 및 블루투스 연결을 하면 배터리가 빨리 단다.  

<진실>

Wi-Fi와 블루투스 GPS를 습관적으로 켜 놓고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Wi-Fi를 켜놓고 외출을 하면 주변의 수 많은 Wi-Fi 신호를 스캔하고 연결 가능한 Wi-Fi에 접속하려고 수없이 시도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배터리가 확확 답니다. 집안 같이 안정되고 고출력의 Wi-Fi가 아닌 실외의 Wi-Fi 신호는 불안정하고 신호가 약해서 배터리 소모량이 많습니다. 따라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Wi-Fi와 블루투스, GPS 기능을 껴 놓으세요. 

화면의 밝기를 낮추거나 절전 모드로 전환하는 것도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 배터리 충전하기 / 촬영자 Bacho (셔터스톡)>

3. 비정품 충전기로 사용하면 스마트폰이 손상될 수 있다?

<진실>

정품 충전기는 100% 충전이 되면 과전류 보호 회로에 의해서 충전을 중지합니다. 그러나 일부 정품이 아닌 비정품 충전기는 과전류 보호 기능이 없습니다. 만약 필요 이상의 전류가 계속 공급되면 1번에서 말한 것처럼 리튬 이온 배터리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비정품 충전기가 나쁘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품 충전기를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4. 컴퓨터에 연결해서 충전하면 배터리에 좋지 않다?

<거짓>

스마트폰을 충전기가 아닌 USB케이블을 노트북이나 PC에 연결해서 충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끔 충전기가 아닌 PC로 충전하면 배터리에 좋지 않다는 소리가 있지만 천천히 충전하기 때문에 리튬이온 배터리에 부담은 줄어들어서 오히려 더 좋습니다. 가능하면 PC로 충전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전원을 끄면 배터리 수명이 연장된다?

<거짓말>

이런 속설은 리튬이온 배터리가 나오기 이전에 사용하던 니켈 수소 배터리 때문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니켈 수소배터리는 다 사용한 후(완전방전)에 완전 충전을 해야 100% 충전이 되지 않는 메모리 효과가 있기 때문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리튬이온 배터리는 이 메모리 효과가 없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에 충전량이 표시되어 있기에 얼마나 배터리가 남았는지 수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을 끄는 것이 배터리 전기 소모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일부러 끌 필요는 없습니다.


 6. 배터리가 차가워지면 배터리 수명이 저하된다?

<대부분이 거짓말>

이 속설은 2개로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먼저 우리는 지난 추운 겨울 영하의 날씨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실내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배터리가 빨리 닳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한 방송사의 테스트에 따르면 영하의 기온에서는 3배 가량 일찍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 됩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추운 겨울에 줄어듭니다.

하지만 배터리 수명 측면에서는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공간 예를 들어 더운 여름 자동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하면 배터리 수명과 성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배터리는 열을 싫어합니다. 배터리에는 리튬 코발트 산화물과 흑연이 있고 이 중간에 두 성분이 섞이지 않게 막이 있습니다. 이 두 성분 사이에 전해액이 들어가 있습니다. 온도가 높아지면 전해액이 손상되기 시작하고 배터리 수명과 성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기온이 낮으면 배터리가 빨리 닳고 중간에 방전이 될 수 있지만 배터리 성능과 수명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7. 충전기를 전기 콘센트에 꽃은 상태로 두면 전기 낭비?

<약간 거짓말>

예전엔 전원을 켜지 않고 전원 콘센트에 꽂아만 놓아도 소비되는 전력인 대기 전력을 많이 먹는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대략 10%가 대기 전력으로 소모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기 전력 소모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8. 배터리를 0%까지 사용 후에 충전해야 한다

<거짓>

좀 이상한 말이지만 배터리에게 가장 큰 악영향을 주는 것은 완전히 충전 된 상태이거나 방전된 상태입니다. 배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은 50% 충전된 상태입니다. 리튬 이온의 절반이 코발트 산화층에 있고 나머지 절반이 흑연 층에 있는 상태이빈다. 이 균형이 배터리에게 가장 안정감 있고 부담을 덜 주고 충전 할 수 있는 회수를 늘려줍니다. 

만약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신다면 충전량을 20~80% 사이에 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충전을 100%이 되어도 계속 충전하면 배터리를 손상시킨다?

<진실>

1번 항목에서 말했던 내용입니다. 밤새 계속 충전을 해서 충전 100%를 장시간 유지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100% 충전을 하면서 사용을 하면 배터리를 소모하면서 다시 충전이 되기 때문에 배터리에 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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