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 카메라 시장이 스마트폰 때문에 붕괴되었지만 컴팩트 카메라 시장이 사라진 건 아닙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이 컴팩트 카메라가 다시 뜨고 있습니다. 컴팩트 카메라의 뛰어난 휴대성에 컴팩트 카메라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작은 이미지센서를 걷어내고 보급형 DSLR과 미러리스에서 많이 사용하는 APS-C 사이즈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컴팩트 카메라들이 늘고 있습니다


APS-C 사이즈의 컴팩트 카메라 후지 XF10

2018년 8월에 일본에서 출시 에정인 후지필름의 새로운 컴팩트 카메라 '후지 XF10'은 2,424만 화소의 APS-C사이즈의 CMOS 이미지센서를 사용한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입니다. 컴팩트 카메라라서 렌즈 교환은 되지 않습니다. 

렌즈는 초점거리가 18.5mm로 35mm로 환산하면 28mm 화각의 광각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조리개 최대 개방값은 f2.8입니다. 광각 렌즈라서 여행용, 일상 스냅 촬영, 풍경 촬영용으로 적합합니다. 특히 최단 초점거리가 10cm라서 접사와 요리 소품 촬영에도 좋습니다. 


이와 비슷한 제품이 캐논에 있죠. 캐논 파워샷 G1 X MARK3도 APS-C사이즈를 사용하는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입니다. 다른 점은 캐논 G1 X MARK3는 광학 3배줌에 후지 XF10처럼 f2.8까지 지원합니다. 조리개 개방 수치는 동일하지만 광학 줌을 지원하지 않는 후지 XF10입니다.

다른 점은 또 있습니다. 후지 XF10은 전자식 뷰파인더인 EVF가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컴팩트함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단렌즈 스타일의 붙박이 렌즈와 EVF를 제거한 제품이네요.  게다가 액정이 붙박이입니다. 

이미지센서만 APS-C 사이즈로 키웠지 붙박이 렌즈 붙박이 액정, EVF 미탑재는 저가 컴팩트 카메라 외형과 무척 닮았네요.


ISO는 200~12800까지 지원하며 확장하면 100 / 25,600 / 51,200까지 지원합니다.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고속 동영상 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사진 가로 세로 비율 중에 인스타그램의 1 : 1 가로,세로 비율을 지원합니다. 그것도 손가락으로 화면을 쓱 밀면 가로 세로 비율이 바뀝니다. 또 흥미로운 점은 초점 거리를 고정할 수 있는 '스냅샷 기능'과 50mm 화각으로 변경해주는 '디지털 텔레 컨버터' 기술도 들어가 있습니다. 

캐논 G1X MARK3보다 좋은 점은 셔터 속도가 1/4,000초까지 지원하네요. 캐논 G1X MARK3는 1/2000초 까지 지원합니다. 단 f2.8 일때는 1/1000초까지 f8 이상에서는 1/4000초를 지원합니다.  전자 셔터를 사용하면 최대 1/16,000초까지 지원합니다. 

연사는 AF 고정시 1초에 6장, AF 동체추적시 1초에 3장으로 연사 속도는 좋지 못하네요. 뒷면 액정 모니터는 3인치 104만 화소의 터치 액정입니다. 무선 통신은 와이파이,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습니다. 인스탁스 프린터와 연결해서 무선 인쇄도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USB케이블로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112.5 X 64.4 X 41mm 이고 무게는 배터리 SD 포함 278,9g입니다. 일본에서 6만 엔 전후로 출시될 예정인데 한화로 60만원 정도 하네요. 가격이 아주 싸지는 않네요. APS-C사이즈 이미지센서를 사용했지만 붙박이 광각렌즈, 붙박이액정, EVF가 없어서 정말 스냅사진이나 여행용 카메라 정도로만 활용할 수 있겠네요. 

가격에 민감한 분들에게 좋은 카메라 같습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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