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이 가끔 어떤 카메라가 좋은가요?라고 질문을 합니다. 이런 질문에 저는 사진을 취미로 진득하고 오래 하길 것이 확실하시면 DSLR 특히 풀프레임으로 바로 진입하셔도 좋으시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중도에 포기하실 분들도 많고 사진 촬영 재미를 느끼면서 서서히 카메라 기종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라고 다소 엉뚱한 대답을 합니다. 

어떤 카메라가 아닌 사진 입문용 카메라로 사진의 재미를 더 많이 느끼고 싶으시면 가지고 있던 디지털 카메라를 다른 사람에게 중고로 판매한 후 그 금액에 약간의 돈을 더 보태서 서서히 더 비싸고 표현력 좋은 카메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사진 초보인데 3백만 원이 넘는 풀프레임 카메라와 수백만 원 짜리 렌즈를 사고 난 후 사진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서 장롱 속으로 수백만 원 짜리 카메라와 렌즈가 들어가면 속이 무척 쓰립니다. 

그래서 입문은 사진 촬영의 재미를 전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입문용 카메라로 충분히 사진 촬영의 재미를 느낀 후에 상위 기종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입문용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캐논 g1x mark3

캐논 파워샷 g1x mark3는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입니다. 렌즈 교환이 되지 않고 렌즈가 쑥 나왔다 들어가는 침동식 렌즈만 보면 컴팩트 카메라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때문에 컴팩트 카메라는 요즘 인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컴팩트 카메라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카메라 제조사는 컴팩트 카메라의 장점인 뛰어난 휴대성과 가벼운 무게를 유지하면서 컴팩트 카메라의 단점인 화질과 촬영 조작 편의성을 넣은 하이엔드 카메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캐논 파워샷 g1x mark3는 화질과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입니다
2,420만 화소의 APS-C 사이즈 이미지센서를 사용했습니다. APS-C 사이즈 이미지센서는 보급형 DSLR과 캐논 미러리스에서 사용하는 이미지센서로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에는 최초로 탑재되었습니다. 화상처리엔진은 DIGIC 7이 들어가서 보급형 DSLR과 캐논 미러리스와 화질이 거의 비슷합니다. 

광학 3배 줌 렌즈가 들어가 있어서 여행 사진 촬영하기 좋은 화각을 제공합니다. 무게는 375g으로 초경량이라서 목에 걸고 다닐 수 있고 한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사진 입문용 카메라로 컴팩트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두 카메라는 사진 구도 연습하기에는 좋지만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를 기본적으로 조절할 수 없습니다. 사진은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 이 3개를 피사체와 상황에 따라 조절하면서 촬영합니다. 

최신 스마트폰은 셔터스피드와 ISO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여전히 조리개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스마트폰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셔터스피드, ISO, 조리개를 조절할 수 있는 미러리스나 DSLR을 구매합니다. 그러나 컴팩트 카메라 중에서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는 조리개, ISO, 셔터스피드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캐논 파워샷 g1x mark3도 당연히 DSLR과 미러리스처럼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외모도 기능도 성능도 DSLR과 미러리스와 비슷합니다. 조작 버튼도 많고 다양해서 다양한 촬영 기능을 쉽고 빠르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오른쪽 어깨에 노출 조절 다이얼이 있고 그 옆에 전원 버튼과 줌 레버가 셔터 버튼이 있습니다. 왼쪽 어깨에는 촬영 모드 다이얼이 있는데 잠금 버튼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획 돌아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 잠금 버튼은 고급 DSLR에만 있는 기능이죠


촬영 모드 다이얼을 빼고 다른 조작 버튼은 오른쪽에 다 몰려 있습니다. 오른손 엄지 손가락 하나로 모든 버튼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전면 상단에는 단추 같은 전면휠이 있습니다. 이 전면휠 버튼과 줌링을 사용자 정의로 지정해서 휠 버튼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후면은 3인치 터치 액정이 있고 녹화 버튼과 휠 버튼 등이 있습니다. 버튼 배치는 다른 캐논 카메라들과 거의 동일합니다. 캐논의 최신 미러리스인 EOS M50와 함께 버튼 배치가 오른손 한 손으로 모두 편하게 조작할 수 있게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캐논 파워샷 g1x mark3는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를 모두 사용자가 조작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 같은 장노출 사진은 셔터스피드가 6초 이상 나와야 합니다. 삼각대 위에 캐논 파워샷 g1x mark3를 끼운 후에 f11 조리개에 셔터스피드를 8초에 놓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서 ISO는 100으로 설정 했습니다. 


아웃포커싱이 쉬운 f/2.8-5.6 대구경 렌즈를 사용한 캐논 g1x mark3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을 하다가 DSLR이나 미러리스를 사고 싶은 이유 중 하나가 아웃포커싱입니다. 최신 스마트폰은 아웃포커싱 기능이 있긴 하지만 DSLR과 미러리스를 흉내내는 기능일 뿐 DSLR과 미러리스의 아웃포커싱을 따라가지는 못합니다. 

이 아웃포커싱은 피사체와 거리가 가까울수록, 줌 배율이 높을수록, 조리개가 많이 개방될수록 아웃포커싱이 잘 됩니다. 
캐논 파워샷 g1x mark3도 아웃포커싱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24mm 광각에서는 f/2.8 72mm 광학 3배 줌에서는 f5.6까지 지원합니다. 


캐논 g1x mark3 24mm 광각에서 아웃포커싱 테스트

 24mm, f 9.0


 24mm, f 4.5


 24mm, f 2.8

조리개 최대 개방치 f값이 1점 대인 단렌즈 보다는 못하지만 줌렌즈 치고 조리개 개방 수치가 꽤 높습니다. 캐논 파워샷 g1x mark3은 대규경 렌즈를 사용해서 조리개 개방 수치의 f값을 2점 대까지 끌어 내렸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싱이 아주 잘 됩니다.



24mm, f 11

24mm, f 2.8


24mm, f 11


24mm, f 2.8


24mm, f 2.8

이 정도의 아웃포커싱을 할 수 있습니다. 



캐논 g1x mark3 72mm 광각에서 아웃포커싱 테스트


이번엔 광학 3배 줌인 72mm 화각에서 조리개를 조절해서 아웃포커싱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72mm, f 11


72mm, f 8


72mm, f 5.6


캐논 g1x mark3은 72mm 3배 광학줌 모드 보다 27mm 광각에서 아웃포커싱이 더 잘 되는 느낌입니다. 

24mm, f 2.8


72mm, f 5.6

그러나 같은 피사체를 같은 크기로 담으면 24mm f2.8이나 72mm f5.6이나 비슷하게 아웃포커싱이 되네요. 


24mm 광각에서 f2.8을 지원하면 눈으로 본 것보다 더 환하게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아파트 화단에 있는 꽃을 육안으로 볼 때는 위 사진처럼 보이지만 

f2.8 ISO 6400으로 촬영하면 이렇게 환하게 찍힙니다. 노이즈 억제력도 좋아서 흔들리지 않고 노이즈 없는 사진을 쉽게 담을 수 있습니다. 


캐논 g1x 마크3는 주간, 야간 가리지 않고 사진이 잘 찍힙니다. 화질도 좋고요. 


360도 프리 앵글의 3인치 스위블 액정이 달려 있는 캐논 g1x mark3

캐논 카메라는 터치 액정이 발달해서 주요 설정을 터치 액정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액정 상단 오른쪽의 Q를 눌러서 초점 모드와, 화면 비율, 타이머와 픽처스타일과 화이트밸런스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물 색상을 추출 추적해서 AF를 맞추는 기능과 듀얼픽셀 CMOS AF가 만나서 아주 빠르고 정확한 AF를 제공합니다. 글 하단 동영상 촬영 샘플을 보면 얼마나 AF가 빠른지 느낄 수 있습니다. 


스위블 액정을 꺼내서 꺾으면 로우 앵글 촬영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틸트 액정이 빠르게 로우, 하이 앵글 촬영을 할 수 있지만 세로 사진의 로우 앵글은 360도 프리앵글의 스위블 회전 액정만이 가능한 구도입니다. 


앞으로 꺾으면 셀카 및 브이로거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쉽게 하이 앵글 촬영도 가능합니다. 광장의 공연같이 앞 사람 때문에 공연을 볼 수 없을 경우 액정을 꺾어서 군중 너머의 공연을 촬영하기 편리합니다. 


236만 도트의 OLED EVF(전자식 뷰파인더)도 달려 있어서 액정 대신 뷰파인더를 보고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EVF는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서 그런지 밝기도 받고 반응 속도도 빨라서 광학 뷰파인더 못지 않은 시원스러움을 제공합니다. EVF의 UI는 광학 뷰파인더와 거의 비슷합니다. 전자식 뷰파인더이기에 광학 뷰파인더보다 많은 촬영 정보를 화면에 보여줍니다. 

메모리 카드 없다고 상단에 표시하네요. 광학 뷰파인더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죠


사진 입문용 디카 추천 하이엔드 카메라 캐논 G1 X MARK3

하이엔드 카메라 캐논 G1 X Mark3는 DSLR과 미러리스처럼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패닝, 장노출 사진 등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를 조절해서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진을 취미로 배우실 분들에게 입문용 카메라로 좋습니다. 크기도 작고 가벼워서 일상 사진을 찍으면서 사진의 재미를 느끼고 배울 수 있습니다. 이 하이엔드 카메라 캐논 G1 X Mark3로 사진 촬영의 재미를 느끼고 좀 더 다양한 표현을 담고 싶으면 렌즈 교환이 가능한 DSLR이나 미러리스로 넘어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를 10년 넘게 쓰다 보니 카메라 바디는 소모품이고 렌즈는 세월이 흘러도 그 가치가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취미로 하면 카메라 바디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아닌 렌즈 구매 하느라고 많은 돈이 들어간다고 하죠. 

캐논 G1 X Mark3는 저 같은 블로거에도 좋은 카메라입니다. 화질도 적당하고 크기도 작고 가벼워서 블로그 리뷰용 제품 촬영할 때도 쓸만하네요. 물론 더 좋은 화질, 더 뛰어난 사진 결과물을 원한다면 DSLR 중급기 이상으로 넘어가야 하지만 일상 기록용, 스냅 사진용, 또는 서브 카메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캐논 G1 X Mark3는 르네상스형 인간처럼 여행, 풍경, 스냅, 정물, 인물, 동영상 등 모든 사진 장르를 잘 담을 수 있습니다. 르네상스형 인간이 그렇듯 팔방미인이지만 깊이는 렌즈 교환형 디카들 보다는 좀 얇습니다. 

 캐논 파워샷 G1X MARK3의 주요 스펙

  • 2420만 화소 APS-C 타입 이미지 센서
  • DIGIC7 화상처리엔진
  • F2.8~5.6까지 지원되는 24~72mm 광학 3배 줌 렌즈
  • 듀얼픽셀 CMOS AF
  • 스위블 풀터치 LCD액정, 236만 도트의 OLED EVF
  • 무게 375g의 초경량
  • 와이파이, 블루투스, NFC 무선통신을 지원
  • One-Shot AF 모드시 고속 연사 1초에 9장 서보 AF시 고속 연사 1초에 7장
  • 1080 / 60P 동영상 촬영
  • ISO 100~25600

<캐논코리아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 받아서 작성한 리뷰입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8.07.18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