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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일상,여행용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로 좋은 캐논 G1 X Mark Ⅲ

by 썬도그 2018.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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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지 못한 사진은 기억에 저장되고 혼자 꺼내 볼 수 있지만 찍은 사진은 내 기억과 다른 사람의 기억에 저장될 수 있습니다. 사진은 기본적으로 뛰어난 기록성을 가진 매체입니다. 예술적 가치나 아름다운 표현을 통한 탐미적 사진은 그 위에 덧입혀집니다. 우리는 사진을 통해서 미(美)를 추구합니다만 모든 사진이 아름다운 사진이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사진을 찍으면 그 찍자마자 사진은 기록물이 됩니다. 

일상을 기록하는 카메라는 많습니다. 가장 뛰어난 일상의 기록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입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휴대성이 뛰어나지만 줌 기능도 없고 조리개도 고정 조리개라서 장노출 사진이나 아웃포커싱 능력도 뛰어나지 못합니다. 결정적으로 화질이 컴팩트 카메라보다 못합니다. 

스마트폰처럼 크기가 작아서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일상의 기록성도 뛰어나면서도 여행지의 풍광도 잘 담고 다양한 사진 표현을 할 수 있고 화질도 좋은 카메라가 캐논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가 '파워샷 G1X MARK III'입니다

 

일상,여행용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로 좋은 캐논 G1 X Mark Ⅲ

캐논 G1 X Mark Ⅲ

캐논의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는 크기가 아주 작은 77.9 x 115 x 51.4mm로 외투 주머니에 쏙 들어갑니다. 침동식 렌즈라서 전원을 끄면 팬케익 단렌즈처럼 앞뒤 크기가 작아집니다. 무게도 가벼운 375g입니다. 

 

캐논 G1 X Mark Ⅲ

붙박이 렌즈라서 렌즈 교환을 할 수 없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렌즈 교환이 안 되기에 렌즈 교환을 통해서 다양한 사진 표현을 할 수 없지만 렌즈를 추가 구매할 필요 없고 가장 많이 쓰는 화각인 24~72mm(35mm 환산) 광학 3배 줌을 지원해서 일상 기록용, 여행 사진용, 스냅 사진용, 애완동물, 아기 촬영용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가의 렌즈를 끼면 미러리스나 DSLR보다 사진 표현력이 떨어지지만 번들 광각 줌 렌즈를 사용하면 사진 결과물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APS-C 사이즈의 큰 이미지센서를 사용해서 컴팩트 카메라가 제공하는 화질의 아쉬움을 지웠습니다. 

 

캐논 G1 X Mark Ⅲ

여행용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로 좋은 캐논 파워샷 G1X MARK3가 여행용에 적합한 이유는 휴대성도 있지만 스마트폰 외장형 배터리를 이용해서 배터를 충전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크기가 작다 보니 배터리 용량도 작고 크기고 작습니다. 따라서 배터리가 떨어지면 바로 바로 충전해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루 종일 여행을 하면서 사진과 동영상을 많이 촬영해 봤는데 반나절 이상 사진과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이동 시간이 긴 여행이면 하루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배터리가 여유롭지 못한 점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외장 배터리로 충전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캐논 파워샷 G1 X Mark Ⅲ으로 촬영한 풍경 사진 

<원본 사진>

지난 토요일 여행용 카메라로 좋은 캐논 파워샷 G1 X Mark Ⅲ로 촬영한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 사진입니다. 7월에 가을 하늘이 지난 주말은 환상적인 날씨 때문에 작은 서울 여행이 즐거웠습니다. 위 사진은 G1X MARK3로 촬영한 원본 사진입니다. JPG 사진으로 후보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보시면 선명한 가을하늘 같은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이나믹레인지는 아주 넓지는 않고 적당한 편입니다. 캐논 미러리스나 보급형 DSLR 만큼의 다이나믹레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캐논 G1 X Mark Ⅲ는 DIGIC 7 화상처리엔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 HDR 후보정>

집에 도착한 후 어도비 라이트룸에서 제공하는 프리셋 '자동'을 때려 넣었더니 어둡게 표현되었던 '평화의 문' 무늬가 선명하게 보이네요. 실제 눈으로 본 느낌은 원본 사진과 후보정 중간 느낌이었습니다. 후보정을 너무 과하게 하면 인위적인 느낌이 들기에 잘 써야 합니다. 어도비 라이트룸이 없다면 캐논 파워샷 G1X MARK3의 HDR 모드로 촬영을 추천합니다. 특히 지난 주말같이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날씨는 콘트라스트가 강한 사진이 담깁니다. 그래서 조금만 강한 광선을 받아도 콘트라스트가 강한 사진이 담깁니다. 촬영한 사진을 살펴본 후 어둡게 나오는 곳이 많으면 HDR 촬영 모드로 촬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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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원은 언제 찾아도 참 좋네요

HDR 사진이 필요할 때가 있고 아닐 때가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나홀로 나무' 앞에는 낮은 구릉이 있습니다 몽촌토성이라서 흙으로 쌓은 성곽이죠. 이 구릉에 역광이 비치면 사람들의 다양한 움직임이 역광으로 담깁니다. 서울에서 역광 담기 가장 좋은 2곳이 있는데 한 곳은 용산의 국립박물관이고 또  한곳은 올림픽 공원 '나홀로 나무' 구릉입니다. 한 연인이 삼각대를 놓고 연신 사진을 촬영하네요. 마음 같아서는 돗자리 깔아 놓고 역광만 1시간 정도 찍고 싶을 정도로 흥미로운 촬영 포인트입니다. 

<HDR 후보정>

사진을 원본 그대로 이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약간의 후보정 기술을 익히거나 그것도 귀찮으시면 어도비 라이트룸의 자동 프리셋을 때리면 위 사진처럼 그림 같은 사진이 나옵니다. 후보정은 사진의 껍질을 깨고 나오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 후보정도 원본 사진이 좋아야 후보정을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밝은 곳은 노출을 내리고 어두운 곳은 노출을 올려서 만든 사진입니다. 

어두운 곳을 강제로 노출을 끌어 올리면 노이즈가 발생합니다. 특히 밴드노이즈가 생기는 카메라들이 있죠. 반면 캐논 카메라들은 어두운 암부의 노출을 끌어 올려도 노이즈가 크게 발생하지 않습니다. 테스트 해보니 노출을 +3스텝 올려도 노이즈가 거의 안 보이고 노출 +4스텝을 올리니 암부가 뭉개지기 시작합니다. 위 사진은 JPEG로 촬영했지만 RAW파일로 촬영하면 암부 복원력은 더 좋을 겁니다. 

캐논 G1 X Mark Ⅲ

캐논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G1 X Mark Ⅲ는 뛰어난 파노라마 촬영 기능이 있습니다. 보통 파노라마 사진 촬영은 1장씩 촬영해서 이어 붙여서 보여줍니다. 이 이어 붙이는 시간이 좀 걸리죠. 그러나 G1X MARK3는 1초도 안 되어서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또한 촬영도 연사로 촬영을 하는데 풍경을 쓱 긁는 느낌으로 빠르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캐논 파워샷 G1 X MARK III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파노라마 사진을 할 때 사진 촬영 방향과 동일하게 움직이는 피사체가 있으면 파노라마 사진에 여러번 출현하게 됩니다. 그러나 G1X MARK III는 빠른 연사로 촬영하기 때문에 아이가 뛰어가도 자전거가 지나가도 딱 1장에만 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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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G1 X Mark Ⅲ

 하이엔드 카메라 캐논 G1 X MARK III의 SCN 촬영 모드에 가면 다양한 촬영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에 HDR도 있습니다. 

 

<유화 효과>

 

<미니어처 효과>

 

<어안렌즈 효과>

모든 사진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미니어처 효과', 'HDR', '별 사진, '패닝', '삼각대 없이 야경 촬영'은 아주 유용합니다. 

 

<삼각대 없이 야경 촬영>

'삼각대 없이 야경 촬영'은 흔들림 없는 야경 촬영을 위해서 셔터스피드를 1/60초 정도에 맞추기 위해서 조리개를 크게 개방합니다. 이후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서 연속 4장의 사진을 촬영한 후 사진을 합칩니다.  따라서 노이즈가 적은 야경 촬영을 하고 싶은데 삼각대가 없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각대가 있으면 ISO 100에 놓고 장노출로 촬영하면 이런 빛줄기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패닝>

캐논 파워샷 G1X MARK3에는 패닝 모드가 있습니다. 이 패닝 모드에 놓고 움직이는 피사체와 같은 진행 방향으로 카메라를 움직이면서 셔터를 누르면 위 사진처럼 배경은 흐리고 움직이는 피사체는 정지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찍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패닝 사진 촬영이 쉬운 게 아닙니다. 피사체의 움직이는 속도와 거리에 따라서 카메라를 잘 움직여 줘야 합니다. 하지만  G1 X Mark III의 패닝 모드로 촬영을 하면 초보자도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다른 카메라들이 10장의 1~2장 정도 쓸만한 패닝 사진을 촬영한다면 G1 X Mark III의 패닝 모드로 촬영하면 10장 중 5장 이상을 건질 수 있습니다. 

<27mm>

 

<72mm 광학 3배 줌>

<72mm 광학 3배 줌 + 디지털 줌>

캐논 G1 X Mark Ⅲ는 광학 3배 줌을 지원합니다. 광학 줌 배율이 높지는 않습니다만 APS-C 사이즈 이미지센서를 사용해서 화질도 좋고 해상력도 좋습니다. 디지털 줌까지 활용하면 여행의 풍경 사진과 인물 사진 촬영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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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캐논 파워샷 G1 X Mark Ⅲ으로 촬영한 인물 사진 

 캐논 G1 X Mark Ⅲ로 인물 사진을 촬영해 봤습니다. 인물 사진은 아웃포커싱 능력이 중요하죠.  캐논 G1 X Mark Ⅲ는 광각에서 f2.8 3배 광학 줌에서 f5.6까지 지원합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G1 X Mark Ⅲ 광각 모드에서 f2.8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아웃포커싱의 흐려짐이 꽤 쓸만합니다. 

 

 

바로 위 사진은  캐논 G1 X Mark Ⅲ의 3배 광학줌에서 f5.6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광학줌이 높지 않기 때문에 3배 광학줌보다는 광각에서 아웃포커싱이 더 잘 되네요. 아웃포커싱이 된 인물 사진을 촬영하고 싶으면 24mm 광각에 놓고 f2.8로 촬영할 것을 권합니다. 캐논 카메라는 워낙 붉은색에 대한 발색력이 좋아서 인물의 피부색에 대한 표현력이 좋죠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캐논 파워샷 G1 X Mark Ⅲ으로 촬영한 음식 사진

캐논의 붉은색에 대한 발색력은 붉은색이 많은 음식 사진 촬영에도 좋습니다. 다만 최단 초점 거리가 컴팩트 카메라 보다 깁니다. APS-C 사이즈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미러리스와 DSLR과 비슷합니다. 따라서 접사 사진에는 약합니다. 이점은 좀 아쉽습니다. 최단 초점 거리가 좀 더 짧았으면 좋으련만 이게 좀 기네요. 

 

대신 촬영 후 확대 크롭하면 접사 사진의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픽쳐스타일을 통해서 사진 색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전 보통 자동에 놓고 촬영하지만 풍경, 인물, 모노크롬으로 변경 후 좀 더 피사체의 색감에 충실한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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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카메라 디카 추천 캐논 파워샷 G1 X Mark Ⅲ

캐논 G1 X Mark Ⅲ

캐논 파워샷 G1 X Mark Ⅲ는 3인치 스위블 터치 액정과 EVF가 달려 있는 디카입니다. 터치 액정과 스위블 액정 조합은 야경 촬영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터치 몇 번으로 야경 촬영 설정을 마치고 촬영한 올림픽공원에서 본 롯데월드타워입니다. 

캐논 파워샷 G1 X Mark Ⅲ는 빠른 AF와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항상 들고 다닐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화질도 APS-C 사이즈 이미지센서를 사용해서 크게 개선되었고 특히 야경이나 어두운 곳에서 촬영시 노이즈가 적은 사진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 리뷰용이나 일상기록용으로 여행카메라로 좋은 카메라입니다. 확장성이 떨어지는 컴팩트 카메라지만 범용성이 뛰어나서 어떤 사진에도 준수한 사진 결과물을 만들어주네요.

<캐논코리아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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