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AR 기술이 선보인 것은 8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AR(증강현실)을 이용한 앱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2010년 무렵에 수 많은 AR 앱이 나왔지만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거의 다 사라지는 듯 했다가 요즘 다시 AR 관련 앱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구글에서 AR 기술 플랫폼을 발표하고 AR 기술이 좀 더 정교해지고 고도화 되면서 제 2의 AR 붐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증강현실(AR)증강현실(AR)

LG G7씽큐에는 국내 최초로 구글의 AR 기술 플랫폼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입니다. 최근에 업데이트를 통해서 AR 스티커앱이 새로 생겼습니다. 이 AR 스티커는 카메라 앱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앱으로 위 사진처럼 카메라로 전면을 비추고 그 앞에 3D 스티커를 붙일 수 있습니다.


무척 신기하나 카메라 기능으로 심심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AR 스티커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땅바닥을 인식을 하지만 다른 사물은 인식하지 못해서 사람이 지나가도 사물이 있어도 그걸 무시하고 AR 3D 스티커들이 움직입니다. 즉 땅바닥만 인식하는 수준입니다.

이 AR 기술을 좀 더 진화시켜서 사물까지 인식하는 Niantic Occlusion AR 기술이 선보였습니다. 


증강현실(AR)

기존의 AR 사진앱은 위 GIF처럼 화분이 있어도 사람이 지나가도 무시하고 피카츄가 뛰어 다녔습니다. 이런 이유로 AR에 몰입하다가도 눈쌀을 지푸리게 됩니다. 천상 넓은 광장에서 사람이 지나가지 않을 때 사용해야 합니다. 


증강현실(AR)

그러나 Niantic Occlusion AR 기술은 화분과 심지어 지나가는 사람도 인식해서 피카츄가 화분 뒤로 뛰어가면 살짝 안 보였다가 화분 뒤에서 나오고 사람의 다리 뒤에 있으면 살짝 가려집니다. 정말 놀라운 기술이자 AR 체감도가 확 높아지네요.

 Niantic가 인수한 Matrix Mill에서 만든 기술로 딥 신경망 기술을 이요해서 카메라 주위 사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모양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 딥 신경망 기술은 '컴퓨터가 현실 세계를 어떻게 보고 이해하는가?'를 다시 정의하고 실제 객체와 디지털 객체가 상호 작용 방식을 바꿀 가능성이 높은 기술입니다.  이전까지는 디지털 객체와 실제 객체를 그냥 붙여 놓는 수준이었다면 Niantic Occlusion AR 기술은 포토샵으로 정교하게 합성하는 수준입니다. 


Niantic Occlusion AR 소개 영상입니다. 보시면 피카츄가 화분 뒤로 사람 뒤로 뛰어다니는 모습이 진짜 피카츄 느낌입니다. 


증강현실(AR)

컴퓨터가 사물을 인식하게 되면 재미난 일들이 많이 벌어질 것입니다. 실제 사물과 디지털 사물이 함께 융합된 콘텐츠와 기술이 쏟아져 나올 것 같네요. 


Niantic은 Niantic Occlusion AR이외에도 Niantic 리월 월드 플랫폼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위 영상은 Niantic Occlusion AR를 이용한 멀티 플레이어 게임입니다. 


또한 이런 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AR과 VR를 이용한 디바이스를 머리에 쓰고 가상의 큐레이터에게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겠네요. 

Niantic은 Niantic Occlusion AR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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