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씽큐를 1주일 정도 체험을 해보고 느낀 결과는 G7씽큐는 V30에 실용성과 가성비를 증가한 제품으로 느껴지네요. 전체적으로 디자인과 성능이 비슷하지만 가격을 낮춰서 출시한 제품입니다. 이중에서 G7씽큐의 카메라 성능과 사진 결과물을 V30과 비교해가면서 소개하겠습니다. 이 리뷰는 G6씽큐의 전체적인 카메라 성능 리뷰 보다는 V30과의 사진 결과물 비교가 주로 담겨 있습니다. G6씽큐 카메라 성능 리뷰는 따로 하겠습니다. 


LG G7씽큐 vs V30 카메라 비교

G7 씽큐의 AP는 V30의 스냅드래곤 835보다 좋은 스냅드래곤  845입니다.  그러나 후면 카메라는 V30과 동일한 소니 IMX351 카메라 모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가 동일하다는 소리에 솔직히 좀 실망을 했습니다. 하드웨어가 좀 더 좋아지는 것이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사진 결과물을 보고 판단해 보자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하드웨어가 동일해도 그 하드웨어 성능을 최대로 뽑아내는 소프트웨어 튜닝 기술이 좋아졌으면 좀 더 좋은 사진 결과물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광각 카메라 화소수와 조리개 개방치를 올리고 화각을 줄인 LG G7씽큐

LG V30후면 듀얼 카메라 : 광각 1,300만 화소  (F1.9 화각 120도) / 일반 1,600만 화소 (F1.6 화각 71도)
LG G7씽큐 후면 듀얼 카메라 : 광각 1,600만 화소  (F1.9 화각 107도) / 일반 1,600만 화소 (F1.6 화각 71도)

스펙을 보면 V30의 후면 듀얼 카메라와 G7씽큐가 거의 비슷하지만 살짝 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 화각 카메라는 조리개 수치와 화각이 변화가 없지만 광각은 300만 화소가 증가한 1,600만 화소입니다. 


일반 화각 비교

<LG V30  F/1.6 1/40초 ISO 50> 화각 71도


<LG G7씽큐 F/1.6 1/40초 ISO 50>  화각 71도

일반 화각은 V30과 G7씽큐가 동일한 71도입니다. 다만 사진의 가로 세율 비율이 V30은 18 : 9이지만 G7씽큐는 18.9 : 9로 살짝 가로가 더 깁니다. 


광각 비교

<LG V30 F/1.9 1/40초 ISO 50>  화각 120도


<LG G7씽큐 F/1.9 1/40초 ISO 100>  화각 107도

확실히 광각은 차이가 납니다. V30 사진에서는 오른쪽에 별마당 도서관 큰 책장이 보이지만 G7씽큐는 보이지 않습니다. 



<V30 화각 120도>


<G7씽큐 화각 107도>

화각 120도에서 107도로 줄인 이유를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좀 더 대중적인 화각으로 줄인 것 같기도 합니다. 와이드한 화각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화각을 줄인 것은 좀 아쉽네요. 


LG G7 ThinQ 광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샘플



채도가 높은 V30, 차분한 G7씽큐

<위 V30, 아래 G7씽큐>

LG G6을 사용하다가 V30을 사용하면서 가장 눈에 먼저 들어왔던 것은 디스플레이입니다. G6는 IPS LCD디스플레이이고 V30은 OLED 디스플레이입니다. 이 디스플레이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OLED는 딥 블랙이라고 할 정도로 블랙 색의 표현력이 좋습니다. 발광소자 하나 하나를 아예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어서 명암비가 아주 뛰어납니다. 하지만 색 정확성은 떨어집니다. 그래서 OLED 디스플레이를 보면 누렇게 보입니다. 특히 뉴스 기사 같은 텍스트를 보면 누런 느낌이 확 느껴집니다. 그러나 비비드한 색상은 영상물을 볼 때 좋습니다. 특히 명암비가 좋아서 영상 시청에 적합합니다. 

반면 LCD 디스플레이는 텍스트 읽기 좋고 선예도가 뛰어나서 텍스트를 읽기 좋습니다. 또한 사진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사진 결과물은 어떨까요?
V30의 사진은 디스플레이 영향 때문인지 사진 채도가 상당히 강합니다. 그러나 V30으로 촬영한 사진을 PC에서 봐도 사진 채도가 높습니다.


<V30으로 촬영한 사진>


<LG G7씽큐로 촬영한 사진>

보시면 큰 차이는 아니지만 하늘 색이 차이가 있습니다. 뭐가 더 좋다라고 하기 보다는 V30 사진들이 채도가 살짝 더 높습니다. 


V30, G7 씽큐 HDR 사진 비교

HDR 사진도 좀 다릅니다. G7 씽큐가 좀 더 어두운 곳을 밝게 표현합니다. 


역광 상태에서는 V30이 강한 광원 주변이 부드럽게 처리되지만 G7씽큐는 층이 생깁니다. 이점은 G7씽큐가 안 좋네요


안 좋은 점은 또 있습니다. 근거리에 있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는 별로 느껴지지 않고 풍경 사진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풍경 사진 같이 피사체가 원거리에 있는 사진을 촬영한 후 확대를 하면 G7 씽큐의 사진이 수채화 현상이 보이네요. 따라서 디지털 줌 사진 촬영은 비추천합니다.



LG G7씽큐가 V30보다 좋은 점


1.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V30과 G7씽큐가 동일한 카메라 모듈을 사용해서 사진 결과물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저조도 사진에서 차이가 납니다. V30은 업데이트를 통해서 V30씽큐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V30씽큐 업데이트를 하면 일반 화각 카메라에서 브라이트 모드(하단에 달과 별 아이콘이 생김)가 작동을 하면서 빛이 적은 사진을 좀 더 밝게 촬영합니다. 

그러나 G7씽큐는 브라이트보다 더 밝은 슈퍼 브라이트 모드가 작동합니다. 슈퍼 브라이트 모드는 일반 사진보다 4배 밝은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특수 알고리즘을 이용했다고 하네요. 보시면 같은 브라이트 모드이지만 G7 씽큐가 더 밝게 담을 수 있습니다. 


V30씽큐는 광각 모드에서는 브라이트 모드를 제공하지도 않습니다. 반면 G7씽큐는 광각 모드에서도 슈퍼 브라이트 모드가 작동을 합니다. 


LG G7 씽큐의 광각 카메라로 슈퍼브라이트 모드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보시면 슈퍼브라이트 모드를 켜면 어두운 밤거리를 좀 더 밝게 담을 수 있습니다. 


촛불만 켜 있는 칵테일바나 카페나 분위기 좋은 음식점에서도 좀 더 밝게 담을 수 있습니다. 슈퍼브라이트 모드는 정말 좋네요. 


생각보다 좋은 LG G7씽큐의 아웃포커싱 기능

G7 씽큐 카메라를 실행하면 하단에 Q렌즈와 아웃포커스, AI카메라가 있습니다. Q렌즈와 AI카메라는 V30 씽큐에도 있습니다. 그러나 G7 씽큐에만 있는 기능이 아웃포커스입니다. 사실 이 아웃포커스에 대한 기대치가 낮았습니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느껴졌습니다.

아웃포커스를 터치하고 사진을 촬영하면 피사체와 40cm 이상 떨어지라고 말합니다. 

위 사진을 찍고 좀 놀랬습니다. 생각보다 아웃포커싱으로 촬영한 사진 결과물이 꽤 좋네요. 왼쪽은 그냥 촬영한 것이고 오른쪽이 아웃포커스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웃포커스 강도는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위 3장은 아웃포커스를 서서히 끌어 올리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주 강하게 하면 살짝 이질감이 들긴 하지만 잘 조절하면 DSLR에 단렌즈를 끼고 촬영한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물론 DSLR의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싱 보다는 못하지만 꽤 쓸만한 기능입니다. 


피사체와의 거리 측정이 꽤 정확하네요.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자주 사용할 기능이네요. 


 야간 사진 촬영에 좋은 LG G7 씽큐 



LG G7 씽큐로 촬영한 샘플 사진들입니다. V30과 마찬가지로 노출 측정력이 아주 좋습니다. 수동 초점 기능으로 초점 영역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느낀 G7 씽큐는 야간 사진 촬영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대한 연등과 그 앞에 있는 사람까지 노출이 다 맞는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네요.

다만 주간 사진을 HDR 모드로 촬영하면 어두운 곳을 살짝 강하게 끌어 올려서 약간 그림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사진 품질은 꽤 만족스럽네요.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 받아서 작성한 글입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이고엘지야 2018.07.08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v30 보다 선보정이 심하게 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