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이 결사결캐(결국 사진, 결국 캐논)이라고 말하는 캐멋짐 카메라가 캐논 미러리스 EOS M50입니다. EOS M50은 캐논 미러리스의 최상위 기종인 EOS-M5의 보급형 제품으로 전자식뷰파인더(EVF)가 탑재된 제품입니다. EOS-M5와 기능과 성능은 거의 비슷하지만 DIGIG 8 최신화상처리엔진과 함께 360도 프리앵글이 가능한 스위블 액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브이로그, 1인 미디어 콘텐츠 생산자에게 좋은 EOS-M50

스위블 액정은 좋은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안 좋은 점부터 말하면 틸트 액정에 비해서 하이앵글과 로우앵글 촬영할 때 신속성이 떨어집니다. 틸트 액정은 탁하고 꺼내면 바로 로우, 하이앵글 촬영이 가능하지만 스위블 액정은 한번 젖히고 획하고 180도를 꺾어야 로우, 하이앵글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스위블 액정이 좋은 점은 위 사진처럼 앞으로 돌리면 셀카 촬영 및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따로 동영상 촬영 모니터를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에 위상차 AF에 버금가는 듀얼픽셀 CMOS AF의 빠르고 정확한 AF를 지원해서 초점에 대한 스트레스도 없습니다. 특히 IR+RGB센서로 인물 인식능력이 아주 뛰어납니다. 캐논 EOS M50은 눈 검출 AF도 있어서 인물의 눈을 인식해서 눈에 초점을 정확하게 맞춥니다. 단 동영상 모드가 아닌 사진 촬영 모드에서만 작동합니다. 

그래서 캐논은 브이로거나 유튜버 그리고 1인 미디어 콘텐츠 생산자에게 추천하는 동영상 특화 미러리스로 EOS-M50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끝난 방송영상기자재전인 KOBA 2018에는 다양한 방송 관련 제작업체들이 참가했습니다. 방송사와 방송용 카메라를 제조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주변기기를 체험 및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캐논도 참가했습니다. 

캐논 부스에서는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뛰어난 영상을 제공했던 UHD DIGISUPER 방송 카메라 렌즈를 선보였습니다. UHD DIGISUPER 뒤에 숫자인 90은 광학 90배 줌을 뜻합니다. 4K 영상은 물론 뛰어난 슬로우 모션을 제공해서 많은 방송사들이 이 방송용 카메라 렌즈를 장착하고 눈으로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스포츠 장면을 선사했습니다. 

가격은 UHD DIGISUPER 86이 무려 2억 4천만원이나 합니다.

이 렌즈를 다양한 방송용 카메라 바디에 장착해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방송용 장비라서 성능 및 가격이 어마어마하네요


캐논에는 시네마 카메라가 있습니다. DSLR로 촬영한 동영상이 방송용 카메라인 ENG 카메라나 캠코더 보다 때깔이 좋고 화질도 좋고 다양한 렌즈를 교체해서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자 영화 및 방송용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용한 후 영상의 질이 확 좋아졌죠. 이에 캐논은 풀프레임 CMOS를 사용하는 동영상에 최적화된 시네마 카메라를 만듭니다. DSLR과 비슷하지만 좀 더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카메라입니다.


캐논 캠코더 부스에 가서 상담을 좀 받아봤습니다. 조카가 유튜브에 키우는 고양이 동영상을 올렸는데 이중 하나가 대박이 났습니다. 무려 조회수 18만을 터트리자 좀 더 전문적으로 촬영하고 싶다면서 동영상 촬영에 좋은 카메라를 추천해 달라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동영상 콘텐츠 제작할 때 캠코더를 사야 할지 미러리스나 DSLR을 사야할 지 고민을 합니다. 이에 캐논 관계자에게 캠코더와 DSLR이나 미러리스의 차이점의 설명을 부탁했습니다. 

먼저 캠코더는 1인치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화질보다는 장시간 촬영과 뛰어난 줌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목적 동영상 촬영에 좋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강의나 강연같이 장시간 촬영을 할 경우는 캠코더가 낫다고 합니다.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만 계속 교체해주면 1시간 이상 장시간 촬영에 적합니다. 

반면 미러리스나 DSLR은 장시간 촬영 용은 아닙니다. 길어야 30분(30분 넘으면 법적으로 캠코더로 구분)입니다. 따라서 유튜브에 분할된 동영상을 촬영 후에 자막 넣고 편집해서 올리는 분들이나 제품 리뷰나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미러리스나 DSLR이 좋은 점은 다양한 렌즈를 교체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이미지센서가 캠코더 보다 커서 화질이나 때깔이나 색감이 캠코더 보다 풍부합니다. 뽀샤시한 영상물을 만들 분들은 미러리스를 추천하네요. 


그래서 추천하는 캐논 미러리스를 부탁했더니 유일하게 행사장에 출전한 캐논 미러리스 EOS-M50 부스 쪽에서 체험해 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캐논 모델이 있는 체험 부스에서 모델이 들고 있는 카메라가 EOS-M50이네요. EOS-M50은 가성비가 좋은 카메라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에 좋습니다.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스위블 액정과 듀얼 픽셀 CMOS AF가 들어가 있어서 동영상 촬영에 좋습니다. 

<캐논 미러리스 EOS-M50의 듀얼픽셀CMOS AF>

또한 캐논 미러리스 최초로 4K 촬영도 지원합니다. 


4K 촬영을 지원하는 캐논 EOS-M50

캐논 미러리스 최초로 4K(3840 x 2160) 24P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풀HD 60P와 HD 120P도 지원합니다. 


지난 토요일 가시거리가 좋은 날 남산을 올라서 서울 도심의 빌딩숲을 4K로 촬영해 봤습니다. 4K 동영상으로 쾌청한 서울 도심을 촬영했습니다. 이 4K 동영상은 UHD 시대를 맞아서 서서히 4K로 촬영한 영상물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나 풍경 영상 촬영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다만 1인 미디어나 유튜버, 브이로거처럼 자신을 촬영하는 용도로는 아직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메모리를 차지하는 용량도 높고 유튜브에서 4K 해상도를 지원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보편화된 해상도는 아닙니다. 따라서 4K를 지원하긴 하지만 많이 활용될 기능은 아닙니다. 


캐논 EOS M50로 촬영한 4K 영상은 재미있는 기능이 하나 있습니다. 4K로 촬영한 동영상을 재생하면  아래에 동영상 관련 설정 메뉴가 나옵니다. 이중에서 가장 오른쪽 메뉴를 누르면 4K로 촬영한 동영상을 정지 이미지로 추출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동영상 스크린샷을 만들 수 있습니다. 


4K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 중에 결정적인 순간 사진으로 저장하고 싶은 순간을 정지한 후 신규 정지 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4K 동영상에서 추출한 정지 이미지>

위 사진은 위에서 소개한 4K 동영상에서 추출한 이미지입니다. 생각보다 꽤 결과물이 좋습니다. 그냥 사진이라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해상도는 3840 x 2160으로 4K 해상도와 동일합니다. 


<4K 동영상에서 추출한 정지 이미지를 확대한 사진>

해상도도 높아서 확대를 해도 선명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해상도가 동일하다고 해도 사진 모드에서 촬영한 사진과 4K 동영상에서 추출한 이미지 화질은 사진으로 촬영한 사진 화질이 더 좋습니다. 그러나 4K 추출 이미지도 쓸 만은 합니다.  따라서 행사장에서 연예인을 만났을 때 연사로 사진 촬영을 하거나 아니면 4K 동영상으로 촬영한 후 집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을 추출해도 됩니다. 

또한 4K 타임랩스 동영상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4K 동영상을 촬영하려면 고속으로 읽고 쓸 수 있는 메모리가 필요로 합니다. 저속 메모리는 4K로 5초 정도 촬영하면 4K 동영상 녹화 데이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 저절로 꺼집니다. 95MB/s 이상의 고속 메모리가 필요로 합니다. 물론 고속 메모리는 가격이 더 비쌉니다.

EOS M50 4K 동영상 촬영이 안 좋은 점도 있습니다. 이 4K 동영상은 APS-C사이즈 CMOS 전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이미지센서 가운데 부분만 사용하기에 캐논이 자랑하는 듀얼픽셀 CMOS AF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AF가 컴팩트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콘트라스트 AF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AF 속도가 느립니다. 따라서 역동적인 피사체나 활동적인 동영상 촬영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슬로우모션을 지원하는 캐논 EOS M50

슬로우 모션 촬영도 가능합니다. 동영상 모드로 다이얼을 돌린 후에 


메뉴를 눌러서 상단 카메라 모양 아이콘 1번 메뉴에 보면 동영상 녹화 화질이 있습니다. 여기서 고속 프레임 속도를 선택한 후 


설정을 하면 1280 x 720 HD 화질의 120P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약 2배 정도 느린 슬로우 모션 촬영이 가능합니다. 


샘플 영상입니다. 


캐논 EOS M50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방법 

캐논 EOS M50은 동영상 촬영에 강점이 있는 미러리스입니다. 그렇다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아쉬운 단점은 배터리입니다. 캐논의 다른 미러리스에 비해서 배터리 용량이 작습니다. 실제로 출사를 나가서 수시로 사진과 동영상 촬영하다 보면 배터리가 빨리 떨어집니다. 따라서 보조 배터리를 꼭 구매해야 합니다. 보조 배터리 1개는 필수일 정도로 배터리 소모가 빨리 됩니다. 아무래도 미러리스 제품들은 DSLR에 비해서 후면 액정을 많이 사용하기에 배터리 소모량이 다 많습니다. 대신 AF 핀 조정이 필요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아쉽지만 배터리를 적게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메뉴에 들어가서 스패너 모양 아이콘을 선택 후 4번 항목에 보면 디스플레이 성능이 있습니다. 여길 들어가면 절전과 매끄럽게가 있습니다. 여기서 절전을 선택하면 에코 모드로 돌입합니다. 디스플레이 자동 꺼짐이 빨라지고 전력 소모 효율이 좋아집니다. 많은 촬영을 할 경우, 특히 출사 가서 여분의 배터리가 없는 경우 에코 모드로 촬영해 보세요


그럼에도 배터리가 2칸 또는 1칸으로 확 떨어진다. 그럼 긴급 모드로 전환해야 합니다. 긴급 모드는 후면 액정 디스플레이 기능을 아예 꺼버리고 모든 것을 전자식뷰파인더인 EVF로 보고 촬영하는 것입니다. 액정 기능을 끄고 EVF만 보고 동영상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메뉴에 들어가서 스패너 모양 아이콘을 터치한 후 4번에 가면 표시설정이 있습니다. 

표시 설정에 들어가서 디스플레이 설정을 수동으로 변경하세요. 수동으로 설정하면 수동 표시를 화면과 뷰파인더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선택하면 전자식뷰파인더(EVF)가 꺼지고 액정으로만 사진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뷰파인더로 선택하면 후면 액정은 꺼지고 뷰파인더로 사진, 동영상 촬영 및 메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배터리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캐논 EOS-M50 사진 샘플



캐논 EOS-M50으로 촬영한 동영상 샘플 

<캐논코리아로부터 원고료를 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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